제162집: 우리 민족의 갈 길 1987년 04월 1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68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소원도 통일

하나님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이런 문제를 갖고 제일 극성맞고 야단스럽게 하는 것은 통일교회 문선생밖에 없을 거라구요. 하나님이 있는 곳이면 따라가서 꽁무니를 잡아 가지고 항복을 받지 않으면 잠을 잘 줄 모르는 사람이거든요. 문제는 하나님에게 달려 있다는 거예요. 하나님을 중심삼고 볼 때, 하나님이 좋아하느냐, 좋아하지 않느냐 하는 것이 문제예요. 암만 그 나라의 왕비가 되고 공자비가 된다 하더라도 왕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길에 못 서면 흘러가는 거예요. 안 그래요? 흘러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이 있다면 이 세상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소원이 뭐냐? 하나님도 통일이 소원이다 이거예요. 같아야 돼요. 하나님도 통일이 소원입니다. 그러면 인간도 통일이 소원인데 여기에서 통일이 안 될게 뭐냐? 하나님적 통일관을 모르기 때문에 통일이 안 되는 거예요. 통일이 안 되는 것이 문제라구요. 대한민국 백성하고 미국 백성하고 같아요? 근본적으로 다르다구요. 그 사람들은 오라는 게 이런다구요. (흉내 내심) 한국 사람은 어때요? 이러지요? (흉내 내심) 동양 사람은 자는 것이 이렇게 자는데, 그 사람들은 엎드려서 자요. 전부 반대예요. 어쩌면 딱 그런지 말이예요.

그거 왜 한 조상으로 태어났는데 이렇게 반대가 됐어요? 그게 문제예요. 인간 조상이 둘이었더냐 이거예요. 아무리 이론적으로 봐도 하나밖에 없었는데 왜 달라졌느냐 이거예요. 이것은 싸움을 했기 때문에 달라진 거예요. 아버지하고 아들하고 전부 다 싸워 가지고 '이놈의 자식! 너 후레자식! 족보에서 파 버린다' 하고 원수 된 자식이 있다 할 때는, 아버지가 '밥'이라고 하면 자식은 '나는 밥이라고 않는다. 돌멩이라고 하겠다' 하는 거예요. 그렇게 갈라지는 거예요. 이것이 순화법리(順和法理)에 따라서 상속된 것이 아니요, 역리(逆理), 역칙(逆則)에 따라서 역사는 갈라진 것이다 이거예요. 이런 분쟁적 요인이 왜 나왔느냐? 이런 분쟁적 요인이 왜 나왔느냐 하는 것이 문제예요. 그렇기 때문에 종교계에서 말하는 타락했다는 말은 타당한 말이예요.

그러면 하나님이 좋아하는 것만 붙들면 통일이 된다, 안 된다? 어떻게 생각해요? 「된다」 이것들아! 그거 내가 대답하기 전에 대답하니 기분 나쁘구만. (웃음) 하나님을 붙들고, 하나님을 발견하고, 하나님이 좋아하는 것만 가졌으면 하나님이 내 뒤에 따라오겠어요, 안 따라오겠어요? 「따라옵니다」 따라오겠으면 오고 말겠으면 말고…. 보면 딱 기다리고 있다는 거예요. 얼마나 좋아요? 여러분은 통일교회 문선생을 만나고 싶지요? 「예」 오늘 새벽부터 와서 쓱 기다리면, 내일 모레쯤 여기서 회합을 할 것인데 이틀 전부터 와서 딱 기다리면 누가 내쫓겠어요? 선생님을 만나려고 벌써 하루 전전부터 기다리고 있는데 왜 쫓아요? '그런 사람을 내쫓으라는 선생님의 명령이 있었나 물어 봐!' 해서 선생님한테 물어 보면, '딴 사람은 몰라도 그 사람만 남겨라' 할 겁니다. (웃음) 그럴 수 있는 법이 있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