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2집: 통반격파를 위한 새 출발 1991년 01월 06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44 Search Speeches

복지천국 기반을 닦" 제일 가까운 길

자, 그거(제비뽑기 할 종이) 가져오라구. 가져오라구. 요렇게 똘똘 말면 접지 않아도 된다구. 접는 건 상당히 시간 걸리잖아? 요렇게 똘똘 말면 한꺼번에 다 끝난다 그거예요. 그래서 하나씩 뽑으면 되잖아? 그거 들여다보면 안되지. (웃음)

가만 있어. 그거 주지 마. 저쪽에서 뽑으면 돼. 보이지 않아. 「보입니다.」 보여도 괜찮아. 보이면 눈 감고 뽑으라고 하면 되지. 그걸 좀 더 말면 하나도 안 보인다구. 접으려면 그거 힘들지. 안의 글씨는 하나도 안 보이지? 가장자리가 그래서 그렇지, 안 보이잖아? 보일 게 뭐 있어? 나와서 하나씩 뽑아요. 눈 감고 뽑아도 괜찮고, 보고 뽑아도 괜찮아요. (신설 교구 연합회장을 제비뽑기로 배정함.)

자, 빨리 써라. 「각 구라고 쓴 그 밑에 자기 이름만 써서 내요. (김영휘 회장)」 요 사람들은 각 도에 있던, 옛날에 교구장 하던 연합회장들의 자리를 대신하는 거지? 「예.」 그렇지? 연합회 회장들이 다 했던 거거든. 그 사람들이 오더라도 연합해서 할 수 있게끔….

영휘! 「예.」 저 회장들은 그냥 둬 둬 봐, 옮겨 봐? 「그냥 둬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한 구의 책임자가 되는 거지? 「승공연합이나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은 동서남북 네 곳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연합회장은 지금 자리가 없는 거 아니야? 「예, 교회는 교구장들이 맡고 있습니다.」 공석이 또 있잖아? 목적이 국회의원 상대여야 앞으로 이런 국민 전체 운동에 가담하는 거 아니야? 매일같이 국회의원 교육이라구. 다른 것 하는 거 아니야.

그래 가지고 국회의원 데려오게 되면 가서 강의해 주고, 외부 사람들 오게 되면 전부 다 강의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모두 강의를 잘해야 된다구요. 이런 교육을 많이 해야 된다구.

그래서 지금 휘하에 있는 모든 구의 책임자들을 교육해 가지고 자기를 이길 수 있을 만큼의 실력자들로 어떻게 빨리 만드느냐 하는 게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자꾸 강의할 수 있게끔 무자비하게 훈련을 시켜야 됩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동ㆍ통ㆍ반 책임자들을 전부 다 강의시키는 거예요.

그 다음에 여기 교회를 한번 전부 다 이동하자 이거예요. 내 말 알겠어요? 지금 교회가 팔십 몇 개 아니야? 그렇지? 그 교회 중심삼고 전부 다 이제 세 사람씩 배치하는 거예요. 세 사람이 원칙이지만 열 사람도 괜찮아요. 알겠어요? 한 동네에 열 사람이 있다고 걱정하지 말고 배치할 수 있으면 배치하라구요. 만약에 세 사람씩 안 돌아가는 데가 있는데 열 사람일 때는 분할해 가지고 조금 이동시켜도 괜찮아요. 알겠어요?

이사 가는 거예요. 이사 갈 수 있게끔 하는 거예요. 이사 가서 자리를 잡고 책임을 지는 것이 앞으로 자기들이 복지 천국을 만드는 데 있어서 그 기반을 닦는 제일 가까운 길이다 이거예요.

이것을 앞으로 해피 월드의 경제문제를 중심삼고 서울 하게 되면 서울을 소비자조합과 같이 그 체제를 만들려고 그래요. 한 3년, 3년까지도 안 가지요. 당장에 시작하려는 것입니다. 이제 내가 말한 거 알겠지요?

그러면 저 네 사람 그냥 둬둬요? 「예, 그러는 것이 좋겠습니다.」 뭐 그렇게 안 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우선 앉아 있으라구. 나중에 보자구.

여기 여러분들은 지금 전부 이동이 벌어지는데, 그건 전부 다 하늘에 맡기라구. 지금 개척하는 교회로 가건 혹은 식구가 없는 데로 가건 그건 하늘에 맡기는 거야. 자기 여편네들이 광주리 장사라도 해서 먹고 살고 다 그러는 거야. 성진이 어머니도 그 놀음 하고 다 그랬는데 뭐. 내가 6년 동안 그렇게 시키고 다…. 그런 말 들어 봤어요? 성진이 업고 다니면서 뭐 안 해본 장사가 없지요. 그런 거 다 보고받으면서도 눈 꽉 감고 북한 들어가 가지고 감옥살이까지 하고 나온 거예요. 그래 가지고 기반 닦아 나온 거 아니예요?

나 보고 불평할 사람 없을 거라. 아, 이제는 통일교회 교인들 가게 되면, 자기 오빠나 친척이나 사돈의 팔촌까지도 전부 환영하게 돼 있지요? 나라를 위해서, 남북통일을 위해서 고생한다는 것을 알면 쌀 자루 매고 와서 동정해 주게 돼 있다구요. 없으면 ‘아저씨, 쌀 한 가마니 퍼 갑니다.' 하고 퍼 들고 나오는 거예요.

삼촌네 집에 가 가지고는 ‘삼촌 있소? 내가 지금 쌀 한 가마니 꾸러 왔소! 언제고 이자 계산해 가지고 전부 다 갚아 줄 거요. 3년 후에 갚아 줄 거요.' 이러고서 쌀을 매고 나오는 거예요. 밥을 왜 굶어요, 삼촌이 있는데? 안 그래요? 아, 처갓집이 있는데 왜 굶어요? 그런 비유도 없어 가지고 어떻게 혁명을 하겠나? (웃으심)

선생님 같은 사람은 미국에 혼자 가서 강짜로 ‘이놈의 자식들, 너희만 잘살지 말고 세계를 잘살게 해라! 세계를 잘 먹여 살린 다음에 너희가 살아야 된다!' 하니까 그것이 듣기 싫어서 나를 감옥에 넣었지만 말이에요. 그거 내 말이 맞다구요.

이제는 ‘다 옳습니다!' 하는 것입니다. 시대의 차이는 있지만 그렇게 된 거예요. 그러나 이제는 시대적 차이가 없습니다. 지금 말하더라도 지금 당장에 ‘옳습니다! 문총재 후원해야 됩니다. 통일교회 후원해야 됩니다. 보호해야 됩니다.' 하는 것이 점점 고조되어 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왜? 애국단체니까. 우리 아들딸 교육도 맡아 달라고 하는 사람이 점점 많아 가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