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집: 하나님의 소원과 우리의 소원 1967년 12월 3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06 Search Speeches

지금은 하나님의 소원이 이루어지" 때

사람은 나에게만 머물러 있으면 안 됩니다. 나로부터 삼단계를 거쳐 나가야 합니다. 이것이 나와 상대와 자녀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삼은 자와 상대와 자녀의 관계, 이것이 사위기대입니다. 그리고 이 사위기대를 완성하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목적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사위기대를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한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예수님의 소원이 무엇이었는지 알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6천년을 돌아서 장성기 완성급 즉, 축복의 자리까지 왔습니다.

그러면 지금이 어떤 때이겠습니까? 지금은 하나님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최고의 때요, 6천년간 수고해 온 하나님의 한이 그치는 때요, 이 땅에 오시어 수고하셨던 하나님의 아들, 즉 예수님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때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 아들의 가정을 중심삼고 사랑이 시작되는 때요, 만물의 환희와 존귀와 영광을 받을 수 있는 때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이날이 얼마나 좋겠습니까? 죄악이 다 사라지고 광명의 태양이 솟아오른 명랑한 천지를 맞이하는 날, 모든 자연이 화동하고, 모든 동물이 춤을 추는 화창한 아침, 승리의 아침을 맞이하는 날입니다.

한과 슬픔으로 비참한 역사과정을 걸어 나오면서 지루하고도 지루한 고비를 넘어선 하나님에게 있어서는, 에덴 동산에서 타락하지 않고 그날을 맞이하는 것보다도 그 해방을 맞는 날이 더 즐거운 날입니다. 하나님은 이 낱을 맞이하기 위하여 지금까지 수많은 선지선열들을 죽음길로 몰아내었고, 6천년 동안 끌고 나온 제단 위에서 승리할 수 있는 아들딸을 만들기 위하여 참아 나온 그 입장을 생각할 때, 이날이 얼마나 감사한 날이며, 얼마나 좋은 날이며, 얼마나 기쁜 날이겠습니까? 만일 그러한 사람이 나타나게 되면 천지가 동하여 하늘땅 전체가 잔치를 할 것입니다. 어린양 잔치만 하겠습니까? 해방잔치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인간이 타락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느껴왔던 죽은 것에 버금가는 안타까움과 아픔과 고통에서 해방시켜 줄 수 있는 그날이 축복의 날이요, 성혼의 날입니다.

성신의 입장에 서야 할 해와가 먼저 타락했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은 여자들이 해산의 고통을 겪고 아기를 낳는 걸로 믿고 있지만 그게 아닙니다. 타락한 해와이기에 여자가 인류를 다시 낳아 주는 수고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 말의 의미를 잘 알아야 됩니다.

성신은 어머니 신입니다. 때문에 땅 위의 인류는 성신을 받음으로 말미암아 부활하는 것입니다. 성신은 어머니 신이기 때문에 아버지 신인 예수님을 신랑으로 사모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타락한 인간들은 성신을 받아 성신이 사모하는 신랑되신 예수님의 사랑의 불길을 거쳐가게 될 때에 영적인 생명의 주인으로 출발하는 것입니다.

사랑의 원천이 없어서는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무모하게 천리원칙을 떠나서는 절대 구원섭리하시지 않습니다.

인생의 귀한 생명이 부활하는 데 있어서 누가 어떤 맹랑한 논법으로 해석하려 합니까? 천리원칙을 거쳐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