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3집: 하나님의 실재와 승공운동 1981년 04월 26일, 한국 서울 신라호텔 Page #78 Search Speeches

공산당과 싸우며 기독교와 민주세계의 갈 길을 제시한 통일교회

이제 한국이 살려면 일본을 업어야 됩니다. 아시아에서 일본을 누가 업느냐에 따라 아시아 제패의 패권이 결정된다는 거예요.그러면 한국이 살아 남는 것은….지금 중공과 소련은 한국 같은 것은 생각도 안합니다.소련과 중공은 한국을 언제나 자기들이 손 대면 처리할 수 있다고 보는 거예요.서로서로가 일본을 어떻게 요리하느냐? 이것 때문에 서로 싸우고 있는 겁니다,전부 다.

그래서 김일성이도 중간에서 왔다갔다하면서 이익을 보고 있지만,그 김일성 자체보다도 국제 공산당 배후의 계열을 연결시킨 김일성의 기반을 파괴해야 합니다.그러기 위해서는 소련과 중공을 대처할 수 있는 한국적인 기반이 없어 가지고는 남북통일은 불가능합니다.나는 그렇게 봤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 공산당을 제거하는 운동을 해왔습니다,오늘날 여러분들은 몰랐겠지만 13년 전부터 무자비한 투쟁을 해나왔습니다. 피를 흘리는 투쟁을 해 나왔어요.또,미국에서 공산당을 대해 내가 선두에 서서 싸워 나왔습니다.그러면서 세계의 지성인들을 규합하고, 기성교회의 신학자들을 규합하고,모든 청소년을 규합해 가지고 새로운 기독교 이상을 제시해 놓고,신학자들이 갈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놓고, 새로운 교회와 청소년들을 중심삼아 가지고,새로운 가정건설과 새로운 교회건설과 새로운 세계로 통할 수 있는,이상적 민주세계로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해 놨습니다.이것을 갖추지 않으면 안 됩니다.

여러분, 말이 났으니 말이예요.지금 엘살바도르를 중심삼고 미국 정부가 제일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보라구요.이 레이건 행정부가 구라파를 안아야 할 텐데.구라파가 말을 안 듣는다구요.나토(NATO)의 모든 군사력을 소련 군사력과 대치해 보게 될 때 이건 비교도 안됩니다.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사는 모든 구라파 제국들은 말이예요, 양다리를 걸치는 작전을 하는 겁니다.그건 이해할 수 있어요.그러나 레이건 행정부가 보수적인 노선을 취해 가지고,강력히 반공체제를 갖추어 나가려고 하니 구라파의 이들이 가만히 보니까 미국과 같이 움직이다가는 자기들이 불리하겠거든요.독일 자체를 보더라도 동독이 공산당과 연결되어 있고,불란서를 보더라도 역시 내적인 기반이 공산당의 조종을 받고,이태리도 전부 다 그런 입장이 되어 있으니까 미국의 정책에 대해 방관하며 제삼자적 입장에서 바라보고 있다 이거예요.

그럼 이제부터 미국의 문제가 뭐냐,엘살바도르를 중심삼아 가지고 이것을 해결해야 합니다. 이것을 해결하지 못하는 날에는 문제가 큽니다.문제가 크다 이거예요.내가 레이건 대통령을 협조한 것은 이렇게 될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미정책! 남미에 부딪쳐라'했던 겁니다.그래서 1980년대서부터 이 일을 촉진시켰던 것입니다.'때가 왔기 때문에 묶자' 이래 가지고 될 수 있으면 남미 제국,칠레,아르헨티나,우루과이,파라과이,볼리비아,브라질,콜롬비아 등 7,8개국을 묶어 가지고 레이건의 정책을 지지할 수 있는 운동을 한 것입니다.안 하면 미국은 참 곤란하다 이겁니다,레이건 행정부의 운명이 위태롭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