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8집: 심정의 세계를 창건하자 1967년 12월 29일, 한국 대구교회 Page #254 Search Speeches

탕감복귀를 위해서" 종교·사상·철학적인 면-서 준비해야

그렇기 때문에 이런 관점에서 볼 때에 7년노정의 목적, 7년노정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이냐? 하나님의 사람들이,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사람들이 그 나라와 그 민족 앞에 있어서 과거에는 저 밑에 들어가 가지고 끝에 아무런 점도 없던 것이 점점점 올라와 가지고 이제는 반대로 높은 데에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어요.

다시 말하면, 참을 바라게 될 때는 통일교회를 바라보고, 그다음에 참된 사람을 생각하게 되면 통일교회를 바라보게 되고, 참된 사상이나 이상을 바라볼 때는 통일교회를 바라보게 되고, 참된 진리라면 통일교회를 뺄 수 없게 됐다는 거예요. 참된 교회라면 통일교회를 뺄 수 없다는 거예요. 참된 사상을 들어도 통일교회, 참된 교회를 들어도 통일교회, 참된 단체를 두고 보더라도 통일교회, 이런 기준만 가지게 되면, 국가적으로 공인할 수 있고 가정적으로 그렇다 할 수 있는 공인의 기점만 가지면 여기서부터 그 나라는 사탄세계의 모든 참소조건을 넘어서 가지고 자동적으로 복귀한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래서 선생님이 본래 이 길을 나설 때 어떤 일을 생각했느냐? 이런 것을 생각했어요. 언젠가 지구장들에게 얘기했지만, 이 통일교회를 발족시키기 전에 '하나님의 섭리가 이러니 이 섭리를 중심삼고 어떻게 빨리 복귀하느냐?' 하는 생각이 들더라 이겁니다. 그럴 거 아니요? 어떻게 해야 이 세계를 한꺼번에 하나님 앞에 바칠 수 있느냐? 이 말을 들어 보니, 생각해 볼 문제가 아니예요? 그렇기 때문에 세 가지의 문제를 생각했어요. 첫째로는 철학적인 면, 둘째는 정치적인 면, 권세적인 면, 셋째는 종교적인 면, 이 세 가지 문제을 중심삼고….

이 역사를 이 문화를 전부 다 비교해 보면 종교와 철학과 정치의 역사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세 분야에 우리가 어떻게 길을 닦아 가지고 나가는 것이 제일 빠를 것이냐를 생각할 때에 물론 정치적으로 움직여 나가는 게 빨라요. 그 정치적인 사상이 올바른 철학사상에 의한 세계관을 가지고 거기에 입각한 정치 세력을 갖춘 자리를 닦아 나가면 빠르다는 거예요. 그러면 복귀도 빨리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그것 가지고는 탕감복귀는 절대 불가능해요. 이것은 종교적인 입장에 서 가지고 탕감이라는 과정을 거치고 난 후의 문제지, 탕감이라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절대 그것 가지고 안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종교적인 면을 중심삼고 나가지 않을 수 없다는 겁니다. 이것이 지금까지 선생님이 걸어온 길이예요.

종교의 길은 무엇이냐? 희생 봉사의 길이예요. 이것은 사탄세계와 분립시키기 위해서는, 사탄세계에 있어서의 승리적인 기점을 세우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탕감의 노정을 걸어가려니 통일교회를 세운 거예요.

이래서 지금까지 21년을 쭉 지나오면서 어떻게 되어 있느냐? 이제는 그 종교도 세계적인 종교와 연결될 수 있는 길이 닦여졌고, 혹은 철학이면 철학 분야에 있어서도 세계와 연결될 수 있고, 정치적인 면에서도 세계와 연결될 수 있어요. 한 국가면 국가에 있어서 그러한 기준을 닦아 놓지 않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7년이 끝나자마자 그런 기준에서부터 우리가 우위의 입장을 넘어서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런 입장을 넘어서지 않고는 하늘이 수세의 입장을 역전시켜 공세의 입장으로 넘어갈 수가 없다 이거예요. 이런 것을 생각하고 7년노정이 끝남과 동시에 여기에 대한 준비를 해야 되겠기 때문에….

그러면 교회를 중심삼고 볼 때에는, 종교를 중심삼고 볼 때에는 먼저 한국에 있어서 통일교회가 기독교의 대해서 우위에 서야 된다 이거예요. 그래 가지고 많은 종교들을 거기에 규합시켜야 된다 이거예요. 이것을 연결시키기 위해서 작년부터 초교파운동을 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이거예요. 초교파운동이 벌어지는 거예요. 다시 말하면, 기독교면 기독교를 중심삼아 가지고 이런 활동을 전개시켜 가지고 그들보다 우리가 이제는 공세적인 입장에 서 가지고 이것을 자타가 공인하고, 혹은 한 국가에 있어서도 역시 통일교의 교리가 어떤 종교보다 최고라고 공인할 수 있어야 돼요. 그러면 우리가 이기게 되는 거예요. 이것을 연결시켜 공인시키기 위한 작전으로 초교파운동을 전개하는 거예요.

그다음에는 사상적인 면에 있어서, 초당적인 이념을 중심삼은 사상적인 면에 있어서…. 지금까지 민주세계와 공산주의 세계가 대결하고 있는 입장에서 지금까지 공산당 앞에 민주세계가 몰리고 있는 판인데, 공산당을 능가할 수 있는 어떠한 주의의 비법이 없더라 이거예요. 이런 관점에서 우리가 앞으로 사상적인 면에서 공산주의 이념을 능가할 수 있는 주의 사상을 세워 나가야 돼요. 이것이 천주주의예요. 천주주의를 중심삼고 공산주의를 비판할 수 있는 이런 길을 모색하고 있다구요. 이것을 1960년, 지금부터 6년 전부터 준비해 가지고 재작년인 1965년부터 2년동안 일을 해왔어요. 공산주의를 대결해서 이길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은 어떤 것이냐? 그거은 통일 사상이다 이겁니다. 전국민한테 이것을 제시해 나가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반공적인 문제를 들고 나와야 된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그다음에는 대학가의 현재의 철학사조를 움직일 수 있는 거점지가 어디냐 하면, 이것은 어디까지 학자의 거점지이니만큼 대학가다 이거예요. 그래, 세계 대학가에 있어서 철학 분야에 속해 있는 학자들을 어떻게 움직여 나가느냐? 이것을 다리 놓기 위한 작전이 원리연구회예요. 그래서 원리연구회는 정부 기관에서 관심이 높습니다. 선생님이 이런 3면 작전을 결할 수 있는 시대적인….

일본 같은 데서는 원리연구회가 문제된 것이 일면에서는 좋지 않은 것을 알았지만 결과에 가 가지고 참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이거예요. 이 원리연구회를 통해 가지고, 앞으로 이 원리연구회의 활동을 중심삼아 가지고, 학생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앞으로는 철학과 교수들까지도 전부 다…. 교수들을 움직여 나간다 이거예요. 모두 이념적인 면에 있어서 우리의 이념을 당할 수 없다는 거예요. 실제로 우리가 교섭해 가지고 실적의 기반을 닦아 가지고 세계적으로 문제화시켜야 되겠다 이거예요. 공산주의에 대해서 문제화시켜야 되겠고, 그다음에는 종교에 대해서 문제화시켜야 되겠고, 이 철학에 대해서 문제화시켜야 되겠다는 거예요. 이런 것을 연결시키기 위한 작전으로 지금까지 준비해 나온 것이 초교파운동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