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8집: 천승일과 책임분담 1986년 10월 04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6 Search Speeches

절대적인 종적 기준을 '심삼고 돌아야 하" 게 존재의 원칙

그러면 어느것이 먼저냐? 이것이 문제예요. 오늘날 유물론자들은 '물질이 먼저지 정신이 먼저냐?' 합니다. 그따위 수작들은 그만두라는 거예요. 공산당은 이제 나에 의해서 깨져 나가고 있습니다. 통일교회에 의해 가지고 깨져 나가고 있습니다. 말 같지 않은 말은 그만두라는 거예요. 그들이 주장하는 주체가 뭐냐? 양심의 주체가 뭐냐? 그들은 '양심도 발전한다. 변증법적 발전을 가져온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이놈의 자식들, 그래 가지고 투쟁 개념을 어떻게 제거할 거냐 하는 겁니다.

이런 얘기는 오늘 할 얘기가 아니지만…. 시간이 바쁘다구요. 왜 이런 얘기를 하느냐 하면, 지금 움직이고 있는 세계가 어떠한 꼴을 가지고 어떠한 모양으로 움직이는가 하는 것을 개념적으로나마, 객관적으로나마 알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어느 집에 척 들어가 보면 식구가 열, 백이 있어도 좋아요. 식구가 많이 있어도 좋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 형제들이 전부 다 서로서로 하나된 것입니다. 동등한 거예요. 하나되어야 됩니다. 누구를 중심삼고? 「하나님」 누구를 중심삼고? 「부모님」 부모님을 중심삼고. 부모님말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있으면? 「할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 할머니를 중심삼고. 증조할아버지, 증조할머니가 있으면? 「증조할아버지, 증조할머니」 그 증조할아버지, 증조할머니가 지금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데도요? 노망을 하고 있는데도요? 노망을 하더라도 그분이 지닌 자리가 종적인 자리입니다. 그 자리를 무시하게 될 때는, 종적 기준을 무시하는 횡적인 존재의 가치는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천리의 법도입니다.

여자와 남자를 중심삼고 볼 때도 남편과 아내는 마찬가지예요. 둘이 좋다 할 때는 마찬가지라구요. 그러나 횡적 기준에 있어서는 마찬가지의 선에 서지만 종적 기준에 있어서는 누가 평행 기준을 맞춰야 되느냐? 여자가 아닙니다. 남자예요, 남자. 그렇기 때문에 남자는 바른쪽에 서는 것이고 여자는 왼쪽에 서는 것입니다.

주체는 부체(副體, 대상)를 보호해야 됩니다. 보호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인도해야 됩니다. 바로 갈 수 있게 방향성을 제시해야 됩니다. 그래 아내는 남편의 말을 안 들어야 되겠어요, 들어야 되겠어요? 「들어야 됩니다」 남편이 똥개같이 되어 가지고 도대체 횡적 기준밖에 모르고, 자기의 배통만 하나님 이상으로 믿고 절대시한다면 그따위 남편은 믿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러나 양심을 운운하고, 가정을 염려하고, 사회를 염려하고, 나라를 염려하는 마음을 가진 남편이라면 그의 아내는 그 남편과 보조를 맞춰 줘야 되는 것입니다. 남편을 따라가야 됩니다.

남자와 여자 중에서 누가 짐을 더 많이 지고 있느냐 할 때, 여자가 짐을 많이 지고 있는 것이 아니예요. 누가 더 많이 짐을 지고 있나요? 여자예요? 「남자입니다」 남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는 힘이 있어야 됩니다. 짐을 많이 져야 된다구요. 그래서 꿋꿋하다는 거예요. 그래 남자를 싫어하는 여자는 죽여 버려야 됩니다. (웃음) 없으니까요. 오늘날 미국에는 레즈비언이라는 패들이 있지만 그 패들은 1세기가 가기 전에 다 없어지는 거예요. 그 주의는 1세기 안에 다 없어져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사는 데 있어서 복되고 행복한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자기가 갖추어 횡적인 자리에 서 가지고 종적인 주체를 중심삼고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돌고 사는 사람입니다. 알겠어요? 절대적인 종적 기준을 중심삼고 360도를 마음대로 도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중심이 360도로 도는 횡적 기준을 보고 '네가 도니까 나도 따라간다' 이래 가지고 되겠어요? 그랬다가는 우주의 대 혼란이 벌어집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잘 아는 바와 같이 태양계는 태양을 중심삼고 돌아야 됩니다. 그건 누가 명령한 거예요? 이것은 우주의 존속원칙입니다. 존재원칙입니다. 이것을 떠나 가지고는 파탄이요, 불상사의 종말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오늘날 젊은 간나 새끼들은 '아버지 어머니는 귀찮으니까 물러가! 자기들 좋아서 나 낳았지, 나 좋으라고 날 낳았나? 이제부터 내가 좋기 위해서 살아야 되겠다' 하는 거예요. 뭣도 모르는 악마의 사상적 개념에 도취된 패들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이런 패들은 망하는 거예요. 망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