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3집: 수많은 경계선 1982년 12월 26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17 Search Speeches

수많은 경계선이 가로"- 있" 현세계

그건 물론 존재하는 국가 혹은 사회에 있어서도 그렇지만 문화발전에도 경계선이 있다 이거예요. 모든 면에 경계선이 있는 것입니다. 과학 세계라든가 철학 세계 혹은 종교 세계에도 다 있는 거예요. 발전한다, 더 좋아진다 하는 것은 바운더리 라인(boundary line;경계선)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점점 더 확대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면, 기재된 역사적인 사건이나 혹은 미국 역사에 있어 남을 수 있는 사건이라는 것은 어떤 사건들이냐? 그것은 국경이면 국경이 부딪치는 일, 국경을 중심삼고 되어지는 사건들이 역사에 기재되는 사건이 됩니다. 자, 만약에 캐나다하고 부딪쳤다, 또 공산주의하고 부딪친다 하는 이런 문제들은 역사적 사건입니다.

여러분들이 미국 독립을 보더라도 영국이 섬나라로 먼 나라이기 때문에 캐나다를 중심삼고 모든 준비를 해 싸우지 않았느냐, 이렇게 보는 거예요. 또 그다음 현재에 있어서는 이제 소련과 문제가 되어 있습니다. 소련과 문제가 돼 있어요. 미국하고 소련을 보게 되면 이 경계선에는 수많은 나라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것이 서로 밀고 당기고 하는 싸움을 하고 있는 거라구요.

그러면 어디의 영향을 받느냐? 어디의 영향을 받겠어요? 미는 힘이 강한 데에 영향을 받기 마련입니다. 그 미는 곳은 방어선이 약한 곳입니다. 미는 데에는 방어선이 약한 곳을 밀게 마련입니다. 만약 여기의 약한 곳을 치면 약한 것이 그냥 그대로 약한 것으로 남는 것이 아니라 적편의 모든 강한 것이 집결되기 마련이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역사라든가 문화라든가 사회 발전의 모든 전체는 이런 싸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역사라든가 지금 현세를 바라보게 되면 수많은 경계선이 있는데, 참된, 인류가 공인하기를 바라고, 역사가 공인하기를 바라고, 신이 계시면 신이 공인하기를 바라는 그 경계선은 어떤 것이겠느냐? 거기에는 좋은 나라가 있을 것이고 나쁜 나라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좋은 사상이 있을 것이고 나쁜 사상이 있을 것이다, 이런 개념이 나온다구요. 또 문화면 문화에도 좋은 문화 악한 문화가 있을 것입니다.

거기에서 좋다는 것은 밤에나 낮에나 언제든지, 천년이든 만년이든 언제나 자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면 좋은 나라, 좋은 사상이든가 좋은 문화, 이런 것은 영원히 남아야 됩니다. 영원히 환영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