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9집: 잘살아 보세 1986년 01월 26일, 한국 본부교회 Page #85 Search Speeches

기도

사랑하는 아버님, 흘러가는 세월은 덧없는 것을 아옵니다. 내 지금 나이 65세를 지나 2주일 지나면 한 해를 더 가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66수라 했으니 이제 이해에 있어서 모든 것을 청산하기 위한 최대의 사탄 수 장성 수를 청산지어야 할 숙명을 앞에 놓고 있는 걸 아옵니다.

이제 이 시대의 기준이 국가적 기준이 아니라, 민주세계 대 공산세계를 중심삼은 마지막 기준에 있사오니, 우리가 조금만 힘을 쓰면 민주세계를 끌고 갈 수 있는 자리에 이미 서 있고, 공산세계를 제압할 수 있는 자리에 이미 서 있는 것을 우리들은 몰랐으나 하나님과 스승은 알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믿고, 이제부터 우리의 천하, 우리의 권한을 행사해야 할 주인된 도리가 우리 앞에 있으니, 우리가 찾아야 할 가정과 찾아야 할 종족과 민족과 국가와 이 땅과 이 세계를 찾지 않으면 안 되겠으니 이것을 찾아 놓고 안식의 보금자리를 추구해야 되겠습니다.

자식을 쉬라 하고, 남편을 쉬라 하고, 아내인 자신도 쉬겠다 할 수 있는 그날은 그때서야 비로소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것이 통일교회 신도들이 가야 할 최후의 종착점인 것을 확실히 알고, 이제 쌍수를 들어 맹세한 그 마음이 변치 않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남북통일을 시켜야 할 책임도 우리에게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더더욱 부모님의 고향이 북쪽에 있으니 죽기 전에 우리들이 그 고향 땅에 가 가지고 어릴 때 자라던 모든 산을 바라보고, 하늘을 숭상하던 그 심정을 다시 돌이켜 찬양할 수 있는 이 일을 하지 않고는, 통일교회를 하나님이 찾아와 가지고 남한 땅으로부터 세계적 판도를 가리게 해준 하나님의 해원이 성사될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알았사오니, 삼팔선을 넘어 북한을 해방해야 할 책임이 오늘 통일교회 신도들이 최후에 가야 할 길인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준비를 갖추어야 되겠습니다. 만반의 준비를 갖추기 위해 스스로 무장을 하고, 스스로 승리의 권한을 갖고, 승리의 장수의 권한을 가지고 아버지 뜻 앞에 이 나라를 통일시키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것을 통일하게 될 때는 온 세계가 이미 우리의 휘하에 이끌리는 그런 시대가 들어올 것을 알고 있사오니, 믿고 의지하는 가운데 하늘이 원하는 소원의 뜻을, 그 목표를 향하여 총진군하기 위해서 결심한 이 시간의 이 결심을 받아 주옵기를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당신이 이제 이 무리들을 보고 잘살아 보세…. 모든 것이 준비되었으나 그걸 상속받기 위해서는 사랑의 도리가 아니면 안 될 것을 이제 알았습니다. 부모님이 말한 '잘살아 보세'를 하기 위해서 사랑의 도리가 어떻다는 것을 이제 알았습니다. 남북이 하나된 기반 위에서 하나님을 모심으로 말미암아 그 말이 가능한 것을 알고, 잘살아 볼 수 있는 그 곳을 향하여, 이 삼천리 반도를 향하여 총진군하는 데 모든 것을 아낌없이 선두에서 달릴 수 있는, 하늘이 자랑할 수 있는 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나머지 모든 것을 친히 주도하여 주옵기를 바라오면서, 새해에 모든 일이 형통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만복의 사랑으로써 축원, 보호하고 이끌어 주시옵기를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