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집: 협회창립 24주년 기념과 하나님의 섭리역사 1977년 05월 0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66 Search Speeches

복귀의 길을 가" 것은 하나님을 알았기 때문

요즘은 신문들 팔지요, 신문들? 그러다 보면 별의별 사람 다 만날 거라구요. 거 욕하지 말라는 거예요. 내가 나타나 가지고 그 사람 길 가는데 방해가 되고 그 사람이 싫다는 것의 동기가 되는 거예요. 대인관계가 제일 어려운 거예요. 그래서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내가 그런 훈련을 시키는 거예요. 지금 훈련을 시키고 있는 거예요. 여러분은 모르지만 훈련을 시키는 거예요. 그것이 다 선생님이 걸어온 길이예요.

선생님은 학생시절에 남을 공부시키기 위해서 야간 일까지 한 사람이예요. 야간 일까지 해서 친구 학비도 대준 사람이라구요. 그런 일이 생각나요. 이렇게 하려면 한푼 한푼 모아야 된다구요. 이런 과거지사가 있어요.

자, 내가 왜 이런 놀음을 했느냐? 하나님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알았기 때문에. 그러지 않았으면 내가 세상 사람으로서 당당히 오늘날 어느 사회에 가든지 똑똑한 사람으로서, 장(長)으로서 넉넉히 한 나라를 움직일 수 있는 이런 자리까지 나갔을지도 몰라요. 그런 머리가 있고, 그런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구요. 지금도 내가 가만히 생각하면, 내일생 동안 눈물을 많이 흘렸는데 그것이 누구 때문이냐? 하나님, 하나님을 알고부터예요. 또 지금까지 고생했다 이거예요. 그것도 하나님을 알았기 때문이예요. 핍박을 받고, 이런 것이 전부 다 레버런 문이 못나서 그런 것이 아니라구요. 하나님을 알았기 때문이예요. 하나님이 못난 하나님이 되어 있고, 하나님이 덜된 하나님이 되어 있으니….

선생님은 개인적으로 희망이 없고, 욕망이 없었겠어요? 청춘시대에 그 귀한 것을 안 가졌겠어요? 마찬가지예요. 그렇지만 이것을 무자비하게 한 번 잘라 버린 이후에는 다시는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오늘날의 레버런 문이 되었어요. 지금은 내가 백만장자가 되었어요. 돈을 당장에 내가 천만 불이라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지만 지금은 돈 한푼 없는 사람과도 같아요. 돈을 쓰려면 여러분 생각을 하는 거예요. 반드시 여러분을 생각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나를 위해서는 안 쓰려고 해요. 나를 위해선 안 쓰는 거예요. 안 쓰려고 하는 사람이라구요. 어디 가면 다방도…. 점심도 될 수 있으면 집에서 먹고 나가서는 안 먹으려고 그런다구요. 옷도 안 사려고 그래요. 요즘은 넥타이도 안 매려고 합니다.

엊그제는 어떤 중국 음식점에 갔었는데 넥타이를 안 맸다고 해 가지고 나가라고 해서 도로 나왔어요. 거 레버런 문인 줄 몰랐을 거예요. 나오는데 보니까 전부 다 손가락질하고, 내가 미국 식구 한 20명 데리고 갔었는데, 아 넥타이를 내다 놓고 매라고 하는데 기분 나빠서 나와 버렸다구요. 넥타이를 할 줄 몰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구요. 나오는데 쑥덕쑥덕하는 거예요. 한 20명을 몰고 다니고, 굉장한 차를 몰고 다니는 그런 사람이 그렇게 넥타이도 안 매고 다닐 줄 꿈에도 생각 안 했을 거예요. 그 사람들은 장사 잘못한 거예요. 우리 같은 사람이 선전하면 상당히 많이 팔아 먹을 거예요. 다음부터는 그 집에 안 가는 거라구요. 넥타이 하나 가지고 사람을 그렇게 대하면 안 된다구요. 내가 안 간다구요. 레버런 문도 그러니 흑인들이 그냥 들어가게 되면 발길로 찰 게 아니냐, 그렇게 생각 한다구요. 사고방식이 그렇게 다르다구요. 왜? 여러분들을 내가 고생시켰으니까.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번 돈을 가지고 내가 집에 보태 쓰려고 하지도 않고, 내가 쓰려고도 생각하는 것이 아니예요. 전부 다 미국을 위해서, 미국을 위해서 쓰려고 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고생을 하면서도 선생님에 대해서 욕을 하고 싶지만 입이 안 떨어질 거예요. 예를 들면 이런 일도 있어요. 시간이 좀 가더라도 이야기하자구요. 내 팬티도 될 수 있으면 사흘 이상 입으려고 생각합니다. 될 수 있으면 일주일, 어머니만 없으면 일주일 이상씩 입는 거예요. 그거 왜 그러느냐? 우리 통일교회 식구들 중에는 일주일, 보름, 아니 일년도 입는 사람이 있을 거라구요. (웃음) 저 웃는 것 보라구요, 웃는 것, 그거 내가 다 안다구요. 옛날에 선생님도 그런 얘기를 얼마든지 했다구요. 그래, 복귀의 길, 여러분도 그런 길을 가는 거예요. (웃으심)

자, 이것은 왜 이러냐? 여러분이나 나나 하나님을 알았기 때문이예요. 다른 것이 아니예요. 죄가 있고, 원망이 있고, 불평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안 죄예요, 하나님을 안 죄. 그밖에는 아무것도 없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원망할 수 없어요. 원망할 수 없다구요.

이것이 나쁜 길이예요? 하나님을 몰라서 다 망해 들어가고, 공산당도 세계도 기독교도 전부 다 깨져 나가는데 하나님을 안 것이 죄예요? 교회가 다 깨져 나가는 거예요. 그게 불행한 길이예요? 아무리 비참하더라도 비참한 그 길이 가장 귀한 길이기 때문에…. 자, 이렇게 된 바에는 충성을 하고 잘 가자는 거예요. 데데하게 그러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