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집: 복귀의 한계점 1968년 01월 07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88 Search Speeches

탕감복귀하려면 반"시 제물이 필"

그러면 탕감복귀하는 데 있어서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은 무엇이냐? 사탄이 있기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제물이 없어서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사탄이 있다는 것이 제일 큰 문제인 것입니다. 즉, 사탄이 악의 주체로 생겨났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탕감해야 합니다.

탕감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제물의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제물을 가운데 놓고 하나님편에 속하느냐, 사탄편에 속하느냐 하는 쪼개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입니다. 만일 인간이 타락하지 않았다면 쪼개는 일은 필요없습니다. 분별하여 갈라 놓는 이런 일은 절대로 필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제물이란 조건을 세워서 탕감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첫째는 인간이 잘못하여 타락했기 때문이며, 둘째는 사탄이 침범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잘못하게 되면 사탄의 침범을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잘못하기를 원치 않으며 무엇이든지 좀 더 잘 할 수 있는 길을 찾아서 헤매고 있는 것입니다.

사탄은 잘못하지 않는 자리에는 침범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잘못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사탄편으로부터 벗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잘할 수 있는 일은 어떻게 하면 되겠느냐?

본래 인간조상은 어떻게 해서 타락했느냐? 무엇을 중심삼고 타락했느냐? 본래의 인간이 사랑을 중심삼고 타락한 연고로 혈통적인 기준이 잘못되었습니다. 이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이것을 복귀하기 위해 6천년 동안을 하나님께서 섭리하여 나오신 것입니다.

어떤 물건을 훔치거나 무엇을 따먹고 타락했다면 그것은 그와 똑같은 환경을 제시해서 간단히 탕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문제는 혈통적으로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혈통적으로 사탄의 침범을 받았기 때문에 우리는 사탄의 핏줄을 타고 내려오는 죄악의 요소를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지금까지 기나긴 역사노정을 중심삼고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것을 탕감하는 것이 복귀역사의 최고의 목적입니다.

그렇게 볼 때 인류시조인 아담 해와가 타락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타락은 떨어진 것입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떨어진 것이냐? 사랑을 중심삼고 떨어진 것입니다. 즉 불륜의 사랑을 중심삼고 떨어져 나간 것입니다. 그러면 누가 동기가 되어 타락했느냐? 사탄이 동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간이 불륜의 사랑을 중심삼은 부모가 되었기에 거짓 부모가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탕감복귀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탕감복귀하려면 제물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구약시대에 제물을 드렸던 것입니다. 그러나 제물의 실체, 부활의 실체로서 승리한 결실체는 누가 되어야 하느냐? 사탄의 침범을 유발시킨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즉 누가 되어야 하느냐? 타락의 장본인인 아담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