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9집: 만국 복귀와 만민 해방 1992년 04월 0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0 Search Speeches

이 우주의 모" 것은 참사'으로 -결되어 있어

이 우주의 모든 것은 사랑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영계도, 만물도 전부 다 사랑에 의해서 연결되어 있는 거예요. 참사랑을 중심삼고 그렇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사랑만 가지고 있으면 어디든지 연결될 수가 있어요. 참사랑만 가지고 있으면 전부 다 머리숙인다는 거예요.

영계에 가면 교육이 필요 없어요. 누구든지 일주일 이내에 동경대를 졸업한 사람보다 수십 배를 더 많이 알 수 있다구요. (웃음) 동경대 나왔다고 해서 목에 힘 주지 말라구요. (웃음) 양심적인 사람은 한순간에 전부 다 통하는 거예요.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마음이 악한 사람, 또는 고착화되어서 화석같이 된 사람은 심각하다는 거예요. 거기에 가게 되면, 전부 다 자동적으로 정돈이 되면서 자기의 호흡과 맞는 상대권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사람이 가는 데는 어두운 곳입니다. 밝은 곳, 빛이 있는 곳으로는 갈 수 없어요. 양심은 그렇게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도둑은 어두운 한밤중에 활동하잖아요? 그렇지요? 그와 같이 밝은 곳으로는 절대로 갈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몸 마음이 하나되었어요, 안 되었어요? (웃음) 선생님은 그런 훈련을 했습니다. 몸뚱이를 주관하는 데 있어서 가장 어려운 것이 뭐냐 하면 먹는 것, 그 다음에 자는 것, 그리고 남자에게는 여자의 유혹이에요. 이것들이 악마의 3대 시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디를 가더라도 밥상을 대하면 우선 물부터 마시는 거예요. 물을 먼저 마시지 않으면 안 돼요. 그 다음에 가벼운 것부터 시작해서 점점 좋은 것을 먹는 것입니다. 먹는 데에도 방식이 있다구요. 그런 것도 모르고 좋은 것부터 먹으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형제들이 많이 있으면 서로 맛있는 반찬 먹겠다고 싸우고 그러지요? 서로 좋은 반찬을 먹겠다고 싸우는 거예요. (웃음) 그러면 어머니가 하나님을 대신해서 꾸중을 하는 거예요. 그리고는 마음 속으로 우리 집에 천천만만의 복이 내릴 수 있도록 해 주소서! 하고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생활이 이 지상세계에 있어서 얼마나 성스러우냐 이겁니다. 그러한 생활 속에서는 만물에게 말을 걸어도 전부 다 통한다는 거예요. 아침 저녁에 작은 새를 보고 이야기를 하더라도 통하고, 잔디 밑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조그마한 곤충들에게 이야기를 하더라도 다 통하는 거예요. `너도 살아 있구나!' 하고 말이에요. `너도 남편이 있어?' `예, 있고 말고요. 그런데 아들딸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뒹굴고 다니고 있습니다.' 이러는 거예요. 아무리 작은 미물이라고 하더라도 사랑의 눈으로 보면 다 통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석가모니가 그랬지요? 천상천하(天上天下) 뭐라고 했어요? 「유아독존(唯我獨尊)입니다.」 그 경지, 그 진수(眞髓)에 들어가면 안 보이는 것이 없어요. 그 속에 들어가 보면, 영계도 자기 마음 가운데 전부 다 연결되는 거예요. 지상의 모든 것이 화답한다구요. 유아독존이라고 하는 것, 우주의 중심이 된다는 것은 전후 좌우를 컨트롤할 수 있는 사랑의 관계를 모르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모르면 그 경지에 영원히 정착할 수 없어요. 통과할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정착은 불가능하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