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9집: 참되고 영원한 부자지관계와 통일방안 1990년 11월 25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회관 Page #59 Search Speeches

통반격파를 위해 대담하게 나서라

대한민국에서 김일성이를 제일 먼저 만난 사람이 나일지 모릅니다. 우리 사람이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소련의 공산당 최고 간부들을 제일 먼저 만난 사람이 문총재의 사람일지 모릅니다. 중국도 그래요. 중국은 32년 전부터 손을 댄 것입니다. 32년 동안입니다.

1978년도에 중국에서 구라파에 경제사절단을 보냈는데, 그 열한 명 가운데 일곱 명이 문총재와 관계 있는 세계적인 학자들이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중공의 체제 변경의 사절단으로 갔다는 것을 누구도 모를 거라구요.

소련도 그래요, 소련도. `문총재가 도깨비 모양으로 갔지만 못 만났겠지' 하면서 문총재가 고르바초프 만난 사진을 찍어 온 것을 보고도 거짓말이라고 하고 있어요. 세상에 그럴 수 있어요? 벌써 7년, 10년 전부터 케이 지 비가 날 따라다녔다구요. 소련의 아카데미가 7년 동안 통일교회 문선생 사상을 다 분석하고 검토했습니다. 이번에 가니까 다 보고하더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런데도 못 믿겠으면 죽으라구. 그래 가지고 지금 학생들을 전부 다 보내는 거예요.

이번에 [뉴욕 타임즈]가…. [뉴욕 타임즈]가 우리하고 원수거든요. 앙숙이예요. 공산당 앞잡이 되고 케이 지 비 앞잡이 돼 가지고, 문총재를 방어하고 파탄시키려는 공작을 지금까지 백방으로 해 나왔다구요. 이놈의 자식들! [워싱턴 포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즘엔 곤란하게 됐지요. (웃으심) 공산당 제일주의로 나가던 것이 이제 공산당은 다 무너지고, 쓰레기통으로 몰아내려고 했던 문총재가 소련 공산당을 살려 주기 위해 선두에 서서 이렇게 야단하니까 곤란하지요.

그것들이 지금도 그러고 있어요. 이번에 소련 학생들이 오니까 흠잡을 데 없나 하고 붙잡고 꼬치꼬치 물어보고 말이예요. 소련에 국제관계대학이라는 게 있습니다. 그것이 뭐냐 하면, 소련에 있어서 외교관, 정치요원들을 양성하는 곳입니다. 그곳의 학생들하고 학장이 온 거예요. 그런 사람들은 전부를 잘 알거든요. 그런데 그것들이 `당신, 레버런 문이 이러이러한 사람으로서 세뇌공작해서 마술사같이 서구의 젊은이들을 착취하는 괴수인데, 이용당하는 것 아니냐?' 하고 물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 학장이 웃으면서 하는 말이 `내가 누구인지 아느냐?' 그러더라는 것입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 학교는 케이 지 비 대표다 이거예요. 대통령의 특명을 받고 왔다 그 말입니다.

세상이 이렇게 돼 있는데, 여기 참석한 여러분들은 아들딸을 그냥 둘래요? 미국에서 교육받는 3천 명의 소련 대학생들은 80개의 중진 대학교 천재들 가운데 4대 1이나 되는 경쟁시험을 쳐 가지고 빼 온 사람들입니다. 여기에 학장이 동원되고 총장이 동원되어 가지고 제발 교육 좀 시켜 달라는 거예요. 그들은 전부 천재들입니다. 이 교육이 끝나면 미국의 아이비 리그 10대 대학의 학생들을 전부 다 소련에 데려다가 그들에게 맡겨서 교육하는 거예요. 소련 사람을 통해 가지고 교육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은 영어 다 할 줄 아는 사람들이니까. 미국 애들을 전부 다 모스크바에 데려다가 소련 사람에게서 교육받게 한다면 얼마나 기가 막히겠어요?

여기, 교수들 많이 있지요? 교수 이 녀석들 전부 다…. 미안합니다, 녀석들이라고 해서. (웃음) 교수 선생님들이 말이예요, `문총재 흥! 문총재, 흥! 흥!' 이러고 있다구요. 그런 기가 찬 사실을 내가 다 보고 있는 거예요. 여기에도 교수들이 있지만, 그런 거 안 통해요. 교수면 뭘해요? 나라가 망하고, 자기 일족이 망하고, 자기 자식들이 망해 나가는데. 책임질 수 있는 행동을 하고 있느냐 말이예요. 돌아다니면서 다 눈으로 보고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행동을 하는 데 있어서는 뭐예요? 자기 아들딸은 나중에 보내겠어? 이거 안 되는 거예요. 선두에 안 세웠다가는 망신당합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추상도 아니요, 어떤 칸셉(concept;개념)도 아니예요. 현실입니다. 이런 실천적 승리의 터전을 목전에 놓고 주저하는 졸장부들이 되지 말고, 대담하게 용사로서 천하를 호령할 수 있는 장군 후계자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와 같은 모임을 가진 것입니다.

남북통일은 투입하는 데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북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요전에는 뭐 쌀을 만 가마니 도와줬다고 하더라구. 집안 살림살이를 전부 다 털어 가지고 이북 사람한테 옮겨 주겠다 하게 되면 통일됩니다. 내 말만 들으면 통일돼요, 내 말만 들으면.

그래서 외교문제 중심삼고, 시사정치문제를 중심삼고는 일주일이면 마음대로 사판지음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경제문제하고 과학기술문제는 7년 내지 15년이 걸리는 거예요. 내가 그 비밀을 다 갖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경제사절단 4명을 보냈어요. 거기에는 세계개발은행 아시아 총책임자하고…. 지금 북한은 금융관계가 제일 큰 문제입니다. 이거 끌어내야 돼요. 삼팔선으로 끌어내면 안 됩니다. 중국으로 끌어내고 모스크바로 끌어내야 돼요. 그런 의미에서 여기 정부 기관에서 온 사람 있으면 똑똑히 보고하라구. 대통령이 이미 다 알고 있으니까 자기 장관들이 다 알고 있으라고. 보고 잘못하면 모가지 떨어질지도 모르지. 내가 어리석은 사람이 아닙니다.

이번에도 그래요. 남북총선대비전국대회를 다 통고했어요. 김대중에게 통고하고, 김영삼에게 통고하고, 김종필에게 통고하고, 대통령에게도 통고하고, 안기부에도 통고하고, 다 통고했어요. `이거 반대야, 환영이야?' 했습니다. 자기가 지금 죽을 지경인데 반대할 수 있어요? 나 어리석은 사람이 아닙니다. 아시겠어요?

그러니까 이번에는 통반격파를 위해 자신을 갖고 밀고 나가야 됩니다. 그거 결정해야 된다구요. 이제는 죽든 살든 결판을 봐야 된다 그 말입니다. 아시겠어요?

그래, 남북통일을 원해요, 안 해요? 「원합니다」 그거 원해요, 안 해요? 「원합니다!」 원하지 않는 사람 손 들어 봐요. 원하는 사람 손 들어 봐요. 거기에는 공식이 있어요. 이북에 있는 사람들을 진정으로 자기 형제같이 사랑해야 됩니다. 이북에 있는 아들딸을 내 아들딸보다 더 사랑하기 위해서 눈물을 흘려야 됩니다. 나 일본을 위해서 눈물을 많이 흘린 사람입니다. 나 중국을 위해서 눈물을 많이 흘린 사람이예요. 소련을 위하고 미국을 위하고 대한민국을 위해서 눈물을 많이 흘린 사람입니다. 왜? 하나님이 불쌍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해방하기 위해서예요. 심정의 십자가를 지고 허덕이는 하나님을 알았기 때문에 그가 맞을 수 있는 매를 내게 치라고 했고, 그가 울 수 있는 눈물을 내 옷자락에 적시게 하였습니다. 그렇게 먼저 울면서 하늘을 위하려고 하다 보니 이런 결과가 온 것입니다. 이런 사실은 천운이 나를 보호하고 있음이 틀림없는 것임을 통고하오니, 이제 여러분은 부락에 들어가 가지고 부락을 붙들고 통곡해야 되겠습니다.

거기서부터, 위하고 투입하는 데서부터 새로운 통일의 나라는 소생될 것이고, 그 통일된 나라는 만국의 하나의 주체로서 영원히 투입하고 남을 수 있는, 하늘과 동보동행함으로써 영원한 지상의 이상낙원을 형성하고도 남음이 있을지어다.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