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집: 참된 영광의 길 1972년 11월 0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56 Search Speeches

가인 아벨 탕감복귀 완성하- 영'의 한 날을 맞이하자

그분과 더불어 살고 그분과 더불어 가고픈 곳을 가 보고 죽을 수 있는 환경을 보고 살다가 죽는 것이 우리 인간이 바라는 참된 영광의 길이 아니겠느냐!

타락한 그날부터 이 세계에는 그런 세계가 오지 않았기 때문에, 신음과 고통과 절망 가운데서 죽음이 엇갈린 역사과정을 거쳐오면서 소망했던 날이 이제 우리 목전에 다가올 수 있는 비장한 시점에 놓여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것을 해결할 자가 하늘도 아니요. 다른 어떤 나라도 아닙니다. 바로 이 한국, 남북이 엇갈린 여기에서 문제점을 해결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 책임을 진 종교 가운데 오늘날 통일교회가 주목거리가 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숨막힌 이 순간에 있어서 한 점 한 점을, 한 발자국을 잘 넘느냐 못 넘느냐 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모든 신경이 집중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영광의 한 날, 나는 없는 것으로 탕감해 버리고 남은 것으로써 숨을 내쉬는 기쁨과 더불어 영원히 찬양한 그 숨결이 또다시 들이쉬었다가 내쉬는 출발을 볼 수 있는 내 일생이 되고 내 후대 후손 앞에 그럴 수 있는 대표자로 남아진다면 그 얼마나 영광이겠느냐 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 자리를 차지해야 인생의 참된 영광의 길을 가는 것이 아니겠느냐.

우리는 미국을 믿지 못하고 일본도 믿을 수 없습니다. 그 누구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끼리 믿어야 되겠습니다. 나라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은 가인 아벨 복귀 운세라고 했기 때문에 역사시대에 가인 아벨이 하나 못 된 것을 우리는 단결해 가지고, 개인적 가인 아벨을 타파하고, 가정적 가인 아벨도 타파하고, 종족적 가인 아벨도 타파하고, 민족적인 가인 아벨도 타파할 수 있는 전통을 우리가 지녀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 가정을 동원하는 데 동원되지 않은 가정은 입적하지 못한다는 말이 여기서 결정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명령했는데도 불구하고 불응하고 움직이지 않는 사람은 선생님과 상관이 없다는 결론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상하가 하나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되어야 되겠다구요. 하나되어 가지고 서로 밀고 당기고 해서 땅에 떨어져 죽을 수 없으니 올라가야 되겠습니다.

역사이래 그런 압축된 환경에서 솟구쳐 오른 한 사람을 중심삼아 가지고, 한 가정을 중심삼아 가지고, 한 무리를 중심삼아 가지고 그것이 벌어짐으로 말미암아, 국가를 뚫고 세계를 뚫고 나을 수 있는 개인과 가정, 종족. 국가가 나타나면 그 국가는 세계적인 전통 국가가 될 것이고, 그종족은 세계적인 전통 종족이 될 것이고, 그 가정은 세계적인 전통 가정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서로 따로따로가 아닙니다. 개인을 중심삼은 가정에서부터 종족, 민족, 국가적인 승리권을 갖게 되면, 이것은 영원한 국가와 영원한 민족, 영원한 종족, 영원한 가정과 영원한 개인의 전통을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 하나님과 하나되어 가지고, 사랑을 중심삼고 세울 수 있는 전통의 기반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리하여 신랑 신부의 이념을 중심삼고 뭘하려고 하느냐 하면 하나님의 가정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딸을 만들어 가지고 종족, 민족, 국가를 편성하자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탄세계의 국가보다 강해야 되는 것입니다. 모든 면에서 강해야 합니다. 누구보다도 나를 더 사랑하구 누구보다도 단결해야 되고 누구보다도 하나되어야 되고 누구보다도 승리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두 길을 앞에 놓고 있습니다. 올라가지 않으면 희생해야 됩니다. 우리는 하늘 이상을 먼데에 두고 지금까지 희생해 나왔습니다.

우리의 희생의 대가는 컸습니다. 그렇게 자꾸 나가다 보니 국가에서, 반대하던 교단에서, 세계에서 통일교회를 알아주게 됐습니다. 그렇지요? 지금까지 그렇게 올라온 것입니다. 이걸 볼 때 타락한 인류에게 있어서는 그 방법밖에는 해방이 벌어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탕감복귀 해원성사를 지나서 영광의 한 때를 맞이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개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가 영광의 한 때를 맞이하도록 해야할 것이 우리의 사명인 것을 알고 더욱 다짐하길 바랍니다.

지금의 때는 아버지 어머니를 믿을 수 없고, 다 믿을 수 없는 때입니다. 하늘만을 믿고 의지하여 그 자리를 나서게 될 때 비로소 참된 영광의 길을 맞이할 것입니다.

우리는 삼팔선을 넘고 남아질 수 있어야 됩니다. 이북을 지나가고도 남을 수 있어야 됩니다. 반대하더라도 죽음을 각오하고 가야 되겠습니다. 공산세계를 밀고 넘어갈 수 있는 자리에 서야 되겠습니다. 못 가게 되면 죽음이라도 각오해야 되겠습니다. 세계는 하늘이 주관할 수 있는 이 땅이요. 천주도 하늘이 주관할 수 있는 입장이기 때문에, 사탄이 거기에 버티고 있을 때 그것을 격파할 수 있는 특공대로서 가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기동대란 말이 나온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지금 통일교회 식구 가운데는 위성국가 안에서도 투쟁하고 있는 식구도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많은 수가 아니지만, 판도가 이만큼 넓어진 것을 알고 이것을 몰아 가지고 최후의 세계 전선을 수호할 수 있는 사명을 감당해야 할 1970년대를 의의있게 보내기를 바랍니다. 영광된 길을 남기기 위해서 움직이는 여러분이 되어 주기를 바라서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