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집: 하늘이 가는 길 1971년 11월 0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42 Search Speeches

사탄을 때려부술 수 있" 통일사상

하나님이 언제 쉬어 보았겠어요? 그것을 생각해 봤어요? 여러분은 피곤하면 잘 시간이 있습니다. 밤이라도 찾아오지요. 하나님께도 밤이 있어요? 사탄에게도 밤이 있어요? 보라구요. 사탄은 어떤 입장에 있느냐? 만일 후퇴하는 날에는 영영 영멸할 입장에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대한 민국이 일본에게 압제를 받았을 때는 해방될 수 있는 날이 있다는 소망 이라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사탄은 한번 후퇴하면 영영 영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탄은 언제나 결사적입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사탄은 놀이를 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결사적입니다. 사탄이 생명을 걸고 있으니, 생명을 건 사탄을 굴복시키고자 할 때는 생명을 아껴 가지고는 안 됩니다. 그러니 죽고자 하라는 것입니다. '죽고자 해라. 그러면 이기느니라. 사느니라' 이건 당연지사입니다.

사탄이 쉬고 있는 것 같아요? 여러분이 자기를 중심삼고 생각을 하게 되면, 사탄은 꽹과리를 치고 북을 치며 '야 됐다 됐어' 하는 겁니다. 사탄은 좋아하고 하나님은 물러가게 됩니다. 사탄은 '네가 그럼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 땅 위에서 좀더 존속할 수 있는 발판을 확대시키고 연장시킬 수 있게 되었구나' 하는 거예요. 이것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 자기를 위주해 가지고 산다 하는 사람은 전부 다….그렇지 않아요?

타락한 세상은 자기를 중심삼은 개인, 자기를 중심삼은 가정, 자기를 중심삼은 종족, 자기를 중심삼은 민족, 자기를 중심삼은 나라, 자기를 중심삼은 세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전부 다 나라를 중심삼고 야단한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이 나라가 잘못되어 하나님의 아들도 때려잡은 것입니다. 하늘 앞에 있어서 나라 없는 백성은 서럽다는 것입니다.

가정을 못 가진 하나님은 개인적인 시대에는 언제나 제재를 받는 것입니다. 가정이 안식하게 되려면 종족이, 친척이 있어야 됩니다. 하늘 친척이 없게 되면 가정이 안식할 수 없습니다. 종족이 안식하려면 하늘 민족이 있어야 됩니다. 민족만 있어 가지고…. 여러분은 민족만 있으면 국가가 있게 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천만에요. 대한민국도 가인과 아벨로 갈라져 있는 거라고요. 민족이 둘입니다. 나라도 둘입니다. 다 그렇게 된 거예요. 세계도 둘이예요.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돼요. 언제든지 둘이예요. 사탄 세계, 사탄 나라, 사탄 민족, 사탄 종족, 사탄 가정, 사탄 개인, 그것이 나를 대해 가지고 세계적으로 전개되어 있다구요. 이것을 전부 다 때려부수려면 개인을 중심삼은 세계관을 때려부수어야 하고, 개인 중심삼은 국가관을 때려부수어야 하고, 개인 중심삼은 민족관을 때려부숴야 하고, 개인 중심삼은 가정관, 개인 중심삼은 인격관을 때려부수어야 합니다. 우리 통일사상이 그거 하는 것입니다. 통일사상만 가지면 전부 때려부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요?

지금까지의 세계관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국가관이 달라지는 거라구요.종족관이 달라지는 거라구요. 가정관이 달라지는 거라구요. 개인의 인생관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선 때려부수고 새로운 차원에 있어서의 하나님을 중심삼은 개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를 바라보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일체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개인을 중심삼고 출발했던 것을 전부 다 하나님을 위주해 가지고 다시 출발하게 되었으니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엄벙덤벙해요? 누가 엄벙덤벙해? 누구를 망치려고! 자기 한 사람 망하는 것은 좋다구요. 그러나 자기 한 사람 때문에 전체가 피해를 입는 거라구요. 그 가중된 십자가를 피할 수 있는 길이 뜻길 앞에 어느 때도 없지만, 그럴 수 있는 때가 있다면 그때는 오늘날 이 통일교회에서 통합된 사명을 하는 때입니다. 그것을 잘못하는 날에는 세계적인 공판정에서 사탄의 참소와 더불어 하나님 앞에 판정을 받아야 할 그런 운명길이 가로놓여 있는 엄청난 시대에 처해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세계적 판국에 머물러 있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소원이 무엇일 것이냐? 하나님은 그렇게 엇갈린 자리에서 싸우는데, 하나님이 싸움하는 것을 좋아하시겠어요? 양심적인 사람 일수록 싸움을 좋아합니까, 안 좋아합니까? 싸움을 좋아해요, 안 좋아해요? 좋아하지요? 양심적인 사람일수록 싸움을 좋아하지요? 「아니요」

그러면 이 우주 간에 있어서 최고의 양심적 중심이 누구냐 할 때, 누구예요? 하나님이예요, 하나님. 그렇지만 아무리 양심적이라고 하더라도 불의를 보고 '아이 좋다, 가만히 있어야 되겠다' 그래요? 불의를 보게 될 때는 분노가 폭발하는 것입니다. 양심적인 하나님이 불의를 보고 6천년 동안 격분해 가지고 싸움터를 준비해 나온 것이 아니냐. 여러분이 그걸 알아야 됩니다.

개인을 위주해서 세계를 망치는 놀음, 가정을 위주해 가지고 세계를 망치는 놀음, 종족을 위주해 가지고 세계를 망치는 놀음은 하나님 앞에 불효하는 놀음입니다. 그런 일체를 하나님은 용서할 수 없어서 때려 나온 것입니다. 그렇게 맞는 선두에 선 기독교를 쳤던 로마제국이기에, 400년 동안 세계를 휘어잡고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로마제국도 돌아가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400년 이내에 굴복당하고 말았습니다.

오늘날 이 세계가 기독교로 말미암아 굴복권내에 들어왔지만, 아직까지 차원을 높여 세계 국가, 하나의 이상세계를 촉구해야 할 현 단계에 들어와 가지고 허위적거리고 있는 것입니다. 도약을 해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위로 올라가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거꾸로 내려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현재 미국정세입니다. 하나님이 세계를 버리고 미국을 찾고자 하겠어요? 하나님은 미국을 희생시켜서 세계를 찾으려고 합니다. 미국의 운세는 꺾여 버리는 것입니다. 공산세계도 마찬가지요, 사탄세계도 마찬가지라구요. 하나님이 세계를 위해 세계적 주도권을 남기고자 하시기 때문에 국가적 기준을 중심삼고는 전부 다 허위적 거릴 때가 왔다는 것입니다. 이것도 전부 망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앞으로 이 세계를 이어받을 수 있는 주의 사상은 무엇이냐? 자기 국가를 희생시켜서라도 세계를 구하겠다고 하는 주의 사상입니다. 그런 사상을 가진 나라, 그런 새로운 운동을 중심삼은 국가와 국민이 등장하게 될 때, 이 세상에는 새로운 희망의 세계가 현현할 것입니다. 거기서부터 새로운 통일의 세계, 이상세계는 현현 될 것입니다. 나라를 넘어서지 못한 국가관, 역사관은 하나님의 이상세계를 인계 받을 수 없습니다. 그걸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뜻의 관점에서 볼 때, 이것은 불가피한 결론입니다.

통일교회의 여러분들 생각해 보십시오. 만일에 내가 앞으로…. 우리 통일교회가 커 갈수록, 내가 자리를 못 잡았는데 자리를 잡은 사람들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냐? 생각해 보라구요. 내가 지금까지 걸어온 것은….

미국이 그렇지 않아요? 퓨리턴들이 미국 대륙에 상륙하여, 첫번째 한일이 무엇이냐? 인디언과 싸워서 피를 가려 가지고 그 영토를 점령한 후에 무엇을 했느냐? 자기 집을 짓지 않았어요. 자기 집을 먼저 지었다가는 그 나라는 망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미국을 이루지 못했을 거예요. 먼저 뭘 했느냐? 교회를 지었습니다. 인디언 민족과 싸워 피를 뿌린 것은 인디언 민족을 제물삼아 세계국가를 창건하려고 한 것입니다. 그것이 맞다는 거예요. 그것은 의에 섰다는 것입니다. 당당하다는 거라구요. 그렇지 않아요?

인디언들은 토착민입니다, 토착민. 하나님은 이런 백성을 중심삼은 제물을 촉구한 것이기 때문에, 이들을 회생시켜 가지고 하나님이 찾는 신앙의 해방을 하라고 한 것입니다. 자유 신앙과 해방의 세계를 촉구하는 자리에서 하늘 것을 찾기 위해 민족과 국가를 초월하여 초민족적인 기준 앞에 새로운 국가관, 세계관을 모색해 나온 것이 현재의 아메리카 대륙입니다. 수많은 민족, 복합성을 가진 민족들이 합해서 하나의 국가형태를 이루고 자유의 천국을 꿈꾸어 나온 것이 미국입니다.

거기에 있어서 인디안 일족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만민이 해방 받을 수 있는 자유의 천국을 해방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일족을 희생시키지 않고는 안 되는 것이 하늘이 가는 길이기 때문에 인디언의 희생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