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집: 경계선 1969년 06월 2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70 Search Speeches

승리적 기준을 -결시키기 위해서" 이념이 필"

이러한 사명을 이루어 복귀할 수 있는 입장에 선 개인이 문제입니다. 여기에 필요로 하는 것이 이념인 것입니다. 이념, 즉 무슨 주의냐 하면, 사랑주의라는 것입니다. 사랑주의. 그런 점에서 볼 때, 여러분 개인은 역사와 미래를 중심삼아 가지고 개인적인 절대적 터전을 만들어 사탄과 싸워 이겨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여러분이 되어야 하고, 그 다음엔 가정이 그러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종족이면 종족이 절대적인 기준에서 민족이나 국가를 대신하여 과거의 역사시대나 현재나 미래를 상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통일교회 여러분들은 다른 종족들을 심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믿고 천당 가겠다고 나온 무리들은 모두 자기중심에 빠져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결코 자기 중심이 아닙니다. 국가를 넘고 세계를 넘어서 하나님을 중심한 자리에까지 가고자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찾고자 하는것이 무엇이냐? 먼저 세계를 찾아 세우기 위해 개인을 찾아오는 것입니다. 세계를 찾기 위해서 이스라엘이란 특정한 종족을 찾은 것입니다. 세계를 위해서 이스라엘 나라를 세운 것입니다. 세계를 위해서 이스라엘 나라를 세운 것을 망각한 이스라엘 민족은 세계가 자기 민족 앞에 극복할 수있는 입장에 서기를 바랐습니다. 오히려 세계를 위해서 이스라엘을 찾아온 예수님에게 한을 안겨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세계를 해방시켜 가지고 영광의 자리에 나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예수님의 소원이었습니다. 그가 해방되어야 세계를 해방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세계가 해방되어야 개인이 해방되는 것입니다. 세계가 해방되지 않으면 모두 망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방될 때까지 천년사의 한을 품고 억천만년이라도 십자가를 짊어지고 가야 할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들이 종횡 관계의 식구를 갖지 못하고는 이런 반열에 설 수가 없습니다. 자신을 두고 보더라도 전체적인 경계선을 넘어서야 바라는 바가 성사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국가적인 한계선을 중심삼고 우리 민족을 볼 때, 삼팔선이 문제입니다. 삼팔선은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경계선입니다. 이것을 무난히 돌파하기 위해서는 이북과 이남을 수습하고 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남북간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사람이 나 한 사람으로는 안 되기에 그러한 사람을 확보해야 합니다. 양적으로 수를 늘려 나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그런 환경권을 넘어설 수 있는 길을 어떻게 만들어야 되느냐 하는 문제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중심삼아 가지고 앞으로 세계를 위하여 싸워야 합니다. 대한민국을 중심삼고 싸우는 것은 대한민국만 하나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세계를 위해 싸울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한 제 1기반을 이루는 것은 세계를 위한 제 2기반을 개척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싸움이 길어져서는 안 되겠습니다. 빨리 결말을 지어야 하겠습니다. 그럴 수 있는 신념을 가져야 됩니다.

이 싸움이 길고 길어서 지쳐 쓰러지더라도 다시 일어나서 제 2의 세계전선을 향하여 출동해야 합니다. 이러한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여러분들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여기에서 지쳐서는 안 됩니다. 벼락 같이 단시일 내에 고통과 시련을 극복하여야 합니다. 모든 지혜와 역량을 총집결시켜 가지고 하나의 목적을 향해 모든 시련을 이겨 나가야 목적을 이루는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