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4집: 하나님의 협조와 우리의 책임 1976년 02월 2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25 Search Speeches

지금은 세계적 책임을 해야 할 때

그렇기 때문에 도(道)를 책임진 사람들은 도에서 죽어간 과거의 모든 영인(靈人)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참소조건에 걸리지 않는, 그 이상 수고할 것을 각오하고 그 이상 노력해야 된다구요. 대한민국을 위해서 통일교회가 나왔으면 통일교회는 대한민국의 어떤 주권자들보다도, 어떠한 누구보다도, 나라를 위해서 정성을 들이는 데는 역사시대의 그 누구, 어떤 왕권을 가졌던 사람들을 대해 가지고도 부끄럽지 않은, 그들이 머리를 숙일 수밖에 없는, 추앙(推仰)할 수밖에 없는, 자기가 가졌던 모든 복을 넘겨 주면서 '이것을 가지고 세계를 향하여 전진하라'고 할 수 있는, 그런 자원적(自願的)인 기원을 가질 수 있는 주체적 내용을 지녀야 합니다. 그런 통일교회라면 망하지 않는다구요.

그런 자리에서 개인적 책임이 하나님이 협조해서 한 고개 넘는 거예요. 알겠어요? 혼자 못 넘어요, 혼자. 타락은 사탄과 더불어 떨어져 나갔지만 복귀 완성은 하나님과 더불어 넘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혼자 가서는 하나님과 관계맺을 수 없다 이거예요. 이러한 고갯길에서 하나님의 협조하에 내 책임을 완결짓는 데서 한 단계 한 단계, 개인적 시대에서부터, 가정적 시대, 종족적 시대, 민족적 시대, 국가적 시대, 세계적 시대까지 전진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통일교회 역사는 이러한 비참한 운명길을 걸어왔지만 이런 승리의 원리원칙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님의 협조의 터전 위에 승리의 결과를 다짐지어 나왔다구요. 오늘날에 있어서는 세계적 책임시대를 맞은 이때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다구요. 그러니 이 책임시대를 향해서내 책임자, 지도하는 통일교회 문선생은 어떨 것이냐? 내 있는 힘을 다해서 비틀걸음을 하더라도 쓰러질 수 없다 이거예요. 경계선까지 밀고 나가는 거예요.

역사의 그 누구, 미국 건국에 있어서 그 어떠한 충신보다도 그들 앞에 빚지지 않고, 그들이 숭고한 사상을 가져 가지고 후원할 수 있는 마음, 미국 혹은 서구문명의 기독교 역사를 중심삼고 기독교의 모든 성현들이. 우리 선조들이 희생하던 자리 그 이상의 심정을 가져 가지고, 주체적 입장에 서 가지고, 세계 만국을 대신한 종교 기준과 세계 만민을 대신한 모든 기준을 능가할 수 있는 주체적 기준에 서 가지고 이것을 어떻게 밀고 나가느냐 하는 싸움을 하고 있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심각한 이상 세계는 심각할 것이고, 내가 심각함과 동시에 하나님이 심각하다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간접적이 아니요, 직접적인 상대권 내에서 호흡을 하고 있는 이런 실정이 오늘날 미국의 싸움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다구요. 그래서 국가적 차원이 문제 되는 것입니다. 민주세계를 넘어서 공산주의와 대결해 가지고 모스크바를 밟고 넘어갈 수 있게 될 때 이 인류세계, 지상세계에는 비로소 평화의 천국이 도래(到來)할 것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워싱턴 대회 다음에는 모스크바 대회…, 선생님이 머스트 고우(Must go)!가지 않으면 안 된다, 이렇게 보는 거라구요. 가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그러니 개인적으로 이 길을 닦고, 가정적으로 이 길을 닦고, 종족적으로 이 길을 닦고, 민족적으로, 국가적으로, 세계적으로 나 홀로 직선방향을 거쳐 가지고 세계 만민이 가야 할 평탄대로를 닦아 놓자는 것입니다. 이 길을 위해서 가기 때문에 젊은 청년 남녀들이 여기에 불이 붙기 시작하게 될 때는 그길을 정상적으로 가야 할 것을 알기 때문에 낮이야 밤이야, 불철주야 수고의 길도 감사하면서 가는 이들이 미국의 통일교회 무리들이다 이거예요. 알겠어요?「예」 미국에서 반대받는 통일교회 무리들인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한국에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반대받은 역사를 우리 통일교회 여러분들이 지니고 있지만, 세계적 차원에서 반대받은 그런 역사적 차원은 아직까지 지니지 못했다 이거예요. 그래서 한국에서 그런 수난 받던 선생님이 미국 가서 이런 수난을 받기 때문에, 이는 한국인을 대표하고 한국 나라를 대표해서 대표적으로 수난받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세계적 수난길에 동참할 수 있는 혜택을 받고 있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