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집: 미국에 불을 붙이자 1978년 03월 15일, 미국 리치먼드 Page #198 Search Speeches

미국 언론계가 사실대로만 보도했"라면

자, 우리 통일교회의 아가씨들 말이예요, 신학교 졸업한 아가씨들 지치지 않았어요?「안 지쳤어요」'아이구, 나는 그저 어디 좋은 신랑 감이나 있으면 오늘이라도 빨리 시집이나 가 버리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하지요? 그렇지요? (웃음) 여러분들이 전도한 사람이 여러분의 결혼날을, 축복이 얼마나 귀한가를 알고 그 옆에서 눈물을 흘리며 '아, 우리 영적 부모가 축복받는다'고 춤추고 그럴 수 있는 모습을 안 보고 싶어요? 그런 생각 안 했어요? 생명의 부활을 받고 기뻐하는 그러한 모습을 보여 주지 못하고 결혼한 사람은 불행하다고 나는 봅니다.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망신이고 체면이고 그런 여지가 없는 거예요. 선생님도 그렇다구요. 체면, 망신 그런 생각 없다구요. 선생님은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어디를 가든지, 저 시골 가게 되면 말이예요, 이 동네에서도 소문 났다구요. '아이구, 레버런 문이 커베트인지 뭔지 하는 데파트멘트 스토어(백화점)에서 뭘 사 가는데 아주 싼 것만 사 간다'고 소문이 났다구요. '거기 잘 온다. 거 아무개 부자들은 안 오는데, 레버런 문은 그렇다'고 말이예요, '동양 사람이지만 좀 달라' 이렇게 소문 났다구요. 내가 그렇게 하고 다니면 레버런 문으로 알지 않는다구요. (웃음) 뭐 금관 쓰고 이렇게 호화롭게 다니는 줄 알거든요.

여러분들, 노퍼크(Norfolk)에 우리 회사 있는 것 알지요?「예」거기에 회사가 있는데, 우리 노퍼크의 매니저가 독일 사람인데 말이예요, 통일교회 식구가 아닙니다. 그러니까 사업하는 자기 친구 한 사람이 말이예요, '너 지금 나 무니 좀 구경시켜 줘, 무니, 무니 구경 좀 시켜 줄래?' 이러더래요. 그래서 '그래, 회사에 무니들이 한 자리에 있으니 구경시켜 줄 테니 와라'고 했더니 왔다는 거예요. 와 보니까 회사도 전부 다 정상적이고 그래서 그 사람들이 다 무니가 아닌 줄 알았던 모양이예요. 사무실에 들어가 보고, 고기 처리장 냉장고 등 전부 다 돌아보고 했지만 일반 사람들과 똑같다는 겁니다. 똑같으니까 말이예요, 돌아보고 나서 '야야, 무니 어디 있어? 무니 보여 달라고 했는데 왜 안 보여 주는 거야?' 그랬다는 거예요. (웃음) 그거 참 기가 막힌 사실이라구요. '그래, 무니 어디 있느냐'고 하니 '사무실에 있는 사람이 다 무니고, 일하던 사람들이 전부 다 무닌데' 하니까, 깜짝 놀래 가지고 '무니가 보통 사람과 다르지 않네' 이러더랍니다. 세상이, 언론계가 그렇게 죄를 지었다구요. (웃음)

사실대로 미국 젊은 사람들 앞에, 미국 부모들 앞에 레버런 문이 이렇게 가르쳐 준다고 매스 미디어(mass media)가 선전했으면 어떻게 되었겠는가를 생각해 보라구요. 이놈의 자식들 같으니라구! 어떤 일이든지, 내가 가르쳐 주는 것을 사실대로 보도했더라면 이 미국이 얼마나 달라졌겠어요? 여러분들을 동네마다 끌어 가려고 했을 것입니다. 우리 동네도 오라고, 우리 동네도 오라고 말이예요. 밤낮 끌려 다니면서 말하기가 바쁠 거라구요. 틀림없이 그렇겠지요?「예」전도 안 되게 레버런 문이 만들었어요, 미국 사람이 만들었어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탕감해야 된다구요, 탕감. 나는 그렇게 생각해요. 달갑게 받아들여야 됩니다.

문 좀 열라구. 해가 들어갔구만 답답해서 안 좋다구. 커텐까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