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집: 하나님이 사랑하는 세계 1976년 07월 1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75 Search Speeches

하나님은 방향성과 목적을 제시하" 원인적인 존재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이러한 동기적 존재가 있다는 이론은 타당한 이론이요, 그러한 이론을 세우는 것은 과학적이라는 것입니다. 과학적이라는 게 뭐예요? 가설적인 것이 현실적 사실로 들어맞게 될 때 과학적이라는 거예요. 그런데 힘이 저절로 나온다, 그건 안 된다는 거예요. 그건 과학적이 아니라구요. 힘이 나오려면 불을 때든가 주사를 주든가 해야 나온다구요. 그러면 된다는 거예요. 난 이렇게 했는데 이놈은 이렇게 간다는 거예요. 자석은 남쪽으로 돌리면 북쪽으로 향한다구요. 그 방향성을 누가 가지고 있느냐 이거예요. 왜? 목적하는 대상이 거기에 있기 때문에. 그 자체가 할 수 있어요? 물질 자체가, 자연 자체가 그런 능동적인 주체성을 가질 수 있느냐? 없다 이거예요, 없어. 과학적이라는 것은 이론에 맞아야 돼요. 이론은 가설과 증명과 현실이 일치돼야 된다구요. 마찬가지 이치라는 거예요.

그렇게 볼 때, 하나님은 이 우주의 원인적인 존재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작용의 원인적인 존재요, 이런 힘을 가입하는 원인적인 존재요, 방향을 제시하는 원인적인 존재요, 목적을 제시하는 원인적인 존재가 있다 하는 것은 불가피한 결론이라는 거예요. 우리는 그분을 인격적인 신이라고 하는 거예요, 인격적인 신. 그건 왜 그러냐 하면, 반드시 동기를 중심으로 방향을 가지고 목적을 제시하기 때문에, 그것이 하나의 확실한, 틀림없는 입장이기 때문에 인격적인 신이라고 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원인을 통해서 방향을 거쳐 가지고 목적의 세계로 나간다는 것입니다. 자,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이런 전체의 원인적인 존재가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종교생활은 왜 하느냐 이거예요. 나보다 차원 높은 힘의 투입을 위해서. 그래서 그 방향을 어디로? 오늘날의 타락한 세계가 아니라 차원 높은 이상적 목적의 방향을 향해서. 그렇잖아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그것은 이론적 근거가 서지 않는다구요. 원인과 결과는 언제나 일치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예」 과정이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그 원인과 목적은 복잡한 원인이요 복잡한 목적이기 때문에 보다 가치있는 것입니다. 폭이 넓을수록 그것이 가치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통일교회는 뭐냐? 원인인 하나님을 중심삼고는 같은 종교인데 복잡한 일이 많아요. 안 하는 게 없거든요, 이게. 보다 가치있는 것을…. 기계가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더 정교한 기계요, 더 가치있는 기계라구요. 마찬가지라구요. 기성교회의 교리를 보게 되면, 예수의 피의 공로로 구원 얻는다, 예수 믿으면 구원 얻는다 하는데 얼마나 간단해요? 통일교회는 어떠냐? 탕감복귀니 원리니 얼마나 복잡해요? 뭐 결과주관권이니, 소생단계, 장성단계, 완성단계…. 얼마나 복잡해요? 그렇지만 그것이 전부 다 엮어져 가지고 방향을 갖춰 가지고 이론체계가 돼요. 여러분, 운동하는 데 있어 일방적인 운동이 좋아요? 돌아가는 운동도 하고 별의별 운동을 다 해야지. 이렇게 다 하는 거예요. 어떤 것이 좋아요, 여러분들은?「돌아가는 운동입니다」 왜, 왜? 그거 다 아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