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집: 아벨의 길 1973년 03월 04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312 Search Speeches

믿음의 기대와 실체기대

어떤 종교든지 제물 없는 종교가 없습니다. 그 제물을 잘못 드리면 반드시 사탄세계, 즉 저급한 영계와 연결되는 거라구요. 여러분들이 헌금을 하는데, 그것은 제물 대신입니다. 그것이 우리 인간 생활에서는 예물로 나타납니다, 예물.

예물을 보낼 때 자기가 이용하기 위해 보낸다면 그것은 죄라구요. 하지만 같이 살기 위해, 같이 좋기 위해서 보내는 것은 괜찮다는 거예요. 통한다는 거예요. 이것을 알아야 돼요. 같이 좋기 위해서 보내는 것을 통하지만 자기가 이용하고 이익 보기 위해 보내면 그것이 자기의 목을 자른다는 것입니다. 내가 복을 받았으니 당신도 받아라 하며 그 은사를 나눠 주기 위해 보내는 것은 괜찮다는 거예요. 우리의 말도 마찬가지입니다. 말도 서로가 좋기 위해서 하는 것은 통하지만 상대를 이용하고 자기가 이익을 얻기 위한 것이라면 안 된다 이거예요. 제물도 마찬가지라구요.

내가 이 말 끝나고 나서 시험칠 거예요. 이것은 그저 말이 아니라 오늘날 신앙생활에 있어서의 잼대라구요. 신앙생활에 있어서의 잼대를 얘기하는 거라구요. 아벨을 따라가지 않고 친국에 갈 수 있어요?「없습니다」그러니 여러분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말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말하고, 보고, 듣고, 먹고, 자고, 행동하는 모든 것이 이와 같은 원칙에 걸리지 말아야 됩니다. 제물적인 생활을 거치지 않고는 생활적인 천국에 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말을 좋게 해 가지고 하나 만들려고 하는 거예요. 좋은 면에서 전부 다 하나 만들려고 하는 거예요. 제물도 마찬가지예요.

자, 그러면 신앙노정에 있어서 제물이 필요하냐, 필요하지 않으냐?「필요합니다」 여러분이 원리에서 '믿음의 기대’라는 말을 배웠을 것입니다. 그 믿음의 기대는 무엇으로 결정하느냐?「제물로…」제물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믿음의 기대가 없이는 실체기대가 나을 수 없는 거라구요. 여러분은 믿음의 기대가 된 다음에 실체기대가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게 아니라 한꺼번에 돼 나가는 것입니다. 내 개인의 몸과 마음이 하나되어 가지고 제물을 대해 믿음의 기대가 이루어지는 것은 벌써 실체기대가 이루어지는 거라고 볼 수 있는 거라구요. 몸과 마음을 중심삼은 개인적인 실체기대가 이루어져야만 상대적인 실체기대인 가인 아벨 복귀가 벌어지는 거라구요. 결국 몸과 마음이 완전히 하나되지 못한 사람은 가인 복귀를 못 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실체기대를 이루어야만 그 다음에 메시아를 맞을 수 있습니다. 원리가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제물은 무엇으로 결정한다구요? 믿음의 기대. 실체기대는? 가인을 굴복시켜야 됩니다. 그런데 실체기대를 복귀하려면 아벨만 가지고 되나요?

가인이 없으면 실체기대를 복귀할 수 없다구요. 그 가인을 복귀하여야만 실체기대가 이루어지는 거라구요. 왜냐하면 아담이 타락할 때에 신앙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그것을 찾으려니 제물이 필요하고, 그 다음에 실체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그것을 찾으려니 가인이 필요한 거라구요. 그렇게 된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