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7집: 축복과 만물복귀 1967년 04월 02일, 한국 청주교회 Page #214 Search Speeches

36가정은 조상이기 때문- 자기" 부모와 의논하면 안 돼

36가정들은 어떻게 됐느냐? 36가정은 조상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이들을 축복을 해줄 때 자기들 어머니 아버지에게 절대 의논하면 안 되는 거예요. 의논하게 되면 천법에 걸리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인류의 조상들이 잘못한 것을 탕감복귀해야 할 입장에 서 있기 때문에 몇백 대 몇천 대 후손과 같은 것이 자기 아버지 어머니인데 의논하면 되겠나요? 의논하면 되겠어요? 「안 됩니다」 절대 안 돼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욕을 먹고….

그렇기 때문에 그 놀음을 할 때는 전부 다 싸움이 벌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미리 용산경찰서의 경찰 기동대를 동원해 가지고 지키게 하면서 시작하는 거예요. 이래 놓고는, 이제 약혼 다 해놓고 잔칫날 다 받아 놓고 내가 어머니 아버지한테 초청장을 내는 거예요. 세상에 그런 걸 봤어요? 세상에 그런 것 봤어요? (웃음) 남의 아들딸 떡 데려다가 내 마음대로 신랑 각시 다 만들어 놓고 '아무 날 당신네 아들딸 잔치하니 오겠으면 오고 말겠으면 마소' 하는 거예요. 사실 말겠으면 말라는 것은 아니고 '오소' 한 거예요. '오는 데는 우리가 요구하는 절차대로 오소. 규례에 따라 오소. 오는 데는 며칠 몇 시에 오고, 예복을 해입고 오소. 그렇지 않으면 안 됩니다. 양복은 안 됩니다. 흰옷을 입고 오소' 그러니 그 어머니 아버지들이 참 기분이 좋을 거라. 기분이 좋겠어요, 나쁘겠어요? 「나쁘겠습니다」 좋겠나, 나쁘겠나? 「나쁘겠습니다」

원수의 사랑하는 자식들을 빼앗아다가 내가 사랑의 철칙을 세워 놓고 결혼시키는 거예요. 이러니 통일교회 문선생이 할 짓 하오, 못할 짓 하오? 세상으로서는 못할 짓이요, 하늘로서는? 「할 짓입니다」 할 짓인데 그 하늘로서의 할 짓인 줄을 누가 아느냐 이거예요, 지금 왔으니 그렇지. 그때 알아요? 「모릅니다」 때리면 맞고 쫓으면 도망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신문에도 나고 야단했지만 결혼식을 세 차례 했어요. 열두 가정씩 세 번 한 거예요. 싸움을 하며 하는 거예요. 그저 친척, 어머니 아버지들이 와 가지고 야단하고, 뭐 사돈의 팔촌, 동무들이 와 가지고 싸움을 하고 야단이었어요. 그렇지만 너희들은 싸움해라, 나는 결혼식 한다 하고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