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1집: 제21회 하나님의 날 말씀 1988년 0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21 Search Speeches

동참권과 동위권을 갖" 게 사'

통일교회에서 말하는데, 사랑에는 무슨 힘이 있다구요? 동참권이 있습니다. 사랑의 인연만 맺으면 그가 어디를 가든지 나는 그를 따라갈 수 있는 동참의 권한이 있습니다. 그가 높은 데 가면 나도 그와 같은 동위권에 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 우리 어머니가 훌륭해요, 아버님이 훌륭해요? 「다 훌륭해요」 아, 누가 더 훌륭하냐 말이예요? 여자들은 어머니가 더 훌륭하다고 그러고, 남자들은 선생님이 더 훌륭하다고 그럴 거예요? 둘다 똑같을 수는 없어요. 조금 더 나은, 더 훌륭한 사람이 하나 있지요. 누가 더 훌륭해요? 그러면 누가 더 커요? (웃음) 누가 더 무게가 나가요? (웃음) 그러면 알잖아요? 무게가 더 많이 나가는 것이 큰 것이지요.

작은 것이 어디에 찾아 가서 큰 것에 비할 수가 없습니다. 같이 대응할 수 있는 자격을 어디 가질 데가 없어요. 레슬링 챔피언을 소꼽장난 씨름하던 국민학교 챔피언이 당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사랑이라는 것으로 묶어지게 될 때는 혼자 가기가 싫다는 거예요. 안 가겠다고 해도 끌고서 '내 자리에 와라' 이러고 데려가려고 합니다. 동위권에 참석시키려고 하는 거예요. 동참권과 동위권이 거기에 있는 거예요. 그거 인정해요? 「예」

대통령 당선자인 노태우씨 부인을 보니까 곱상하게 생겼더라구요. 우리 엄마만큼은 생기지 못했지만 말이예요. (웃음) 노태우씨가 보통 사람이라고 큰소리를 하고 다니니 그 부인이 '나는 보통 여자보다도 낫다'고 해야 되겠어요? 특별한 여자라고 하면 집안을 망치는 거예요. 얌전해야 됩니다. 그러면 노태우씨 부인이 선거 유세를 했어요, 안 했어요? 유세하는 걸 노태우씨가 좋아해야 되겠어요? 아닙니다. '예끼, 꺼져!' 그럴 수 있는 입장이어야 됩니다.

선거 유세는 하지 않았지만 노태우씨가 가는 뒷방에도 따라갈 수 있고, 안방에도 따라갈 수 있고, 웃방에도 따라갈 수 있고, 아랫방에도 따라갈 수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있다구요. 지금 노태우씨가 대통령이 돼 가지고 4천 만의 꼭대기에 보석이 떡 돼 혼자 쿨쿨 자는 이불 속에 들어온다고 해서 발로 차겠어요. 안 차겠어요? 「안 찹니다」 머리를 디밀고 들어간다고 발로 머리를 차 버리겠어요, 안 차 버리겠어요? 「안 찹니다」반대로 젓가슴에 발을 집어 넣는다고 해서 차 버리겠어요, 안 차버리겠어요? 「안 찹니다」 그게 요사스러운 놀음이라구요. (웃음) 그렇게 신비로운 동위권이 거기에 있는 거예요. 내가 지어 가지고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전부 실험하고, 실험실에서 작동하는 걸 보고 하는 얘기라구요. (웃음) 정말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세계 사람이 '문선생! 문선생!'하고 따라다니는 거예요. 내가 욕을 하더라도, 그것을 이어받기 위해서는 나밖에 모르니 할 수 있어요? 욕을 먹고 천대를 받으면서도 새벽에 오라 하면 새벽에 오고, 가라 하면 가는 거예요. '이 쌍것들! 일하지 않으면 죽어' 하면 '죽도록 일하겠소' 하는 거예요. 그러니 해먹지 그렇지 않으면 해먹겠어요? 뭐가 있긴 있다는 거예요. 낚싯대는 내가 쥐고 있거든요. 요놈의 낚싯대에 좋은 미끼를 끼워 탁탁탁 길게, 짧게 던지면 호기심이 있는 사람들은 째까딱 걸리게 돼 있어요. (웃으심) 자, 우리 그렇게 살아 봅시다, 전부 다 기분 좋게.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