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8집: 종족복귀시대 1967년 12월 26일, 한국 대전교회 Page #98 Search Speeches

좋은 홍보재료인 합동결혼식

자, 그다음에는 이제 결혼, 축복작전…. 축복작전이라고 하니 기분 나쁘지요? 이번에 한 4백 쌍을 하려고 그래요. 4백 쌍 하게 되면, 거 8백 명이지요? 남자 여자 하면 8백 명이지요? 8백 명의 부모를 합하면 얼마예요? 사팔은 삼십 이(4×8=32), 3천 2백 명이예요. 여기에 신랑 각시 전부 다 하면 4천 명 아니예요. 그거 틀림없는 4천 명이지요? 순전히 어머니 아버지만 해도 4천 명이예요. 그렇잖아요? 4천 명인데 거기에 형님이 있고, 누나가 있고, 조카가 있고, 삼촌이 있고, 아저씨가 있고, 이모가 있고, 외가집, 사돈의 팔촌까지 하면 얼마나 되겠나 말이예요? 자그마치 이번 결혼한 한 가정에 있어서 못해도 백 명 이상은 친척이 있을 겁니다. 백 명만 되겠나요? 백 명 이상 된다구요. 그러니 그거 얼마나 많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또, 그리고 신랑 각시들이 동네방네에 별의별 소문을 다 내고 다니는 거예요. 몇 해씩 나가 전도하느니 무엇이니, 공적노정 3년을 걷는다고 무슨 말을 안 했겠어요. 이거 말 같은 처녀들이 그저 동네방네 밤이고 낮이고 뛰쳐다니면서 면사무소를 들락날락 안 하나, 파출소 출입을 안 하나, 그래서 동네방네 늙은이로부터 젊은이로부터 전부 다 안다 이거예요. 그러다 '통일교회 뭐 합동결혼식이니 뭐니 하더니 그 색시 없어졌는데 왜 없어졌느냐?' 이러면서 동네방네 소문이 난다는 겁니다. 그러다가 '아이구, 시집간다고 서울 올라갔대' 이렇게 해서 동네방네 소문이 쫙 나고 그러면 '그 아가씨 신랑은 어떨까?' 하면서 얼마나 관심이 많겠나요. 관심이 많게 돼 있거든요.

그래 이번에 결혼하게 된다면…. 만약에 8백 가정을 중심삼아 가지고 보면 얼마나 큰 거예요? 백 사람씩이면 얼마인가요? 열 사람이면 8천 명이고, 백 사람이면 8만이지요? 얼마예요? 열 사람이면 8천이지? 백 사람이면 8만이고. 허나 8만만 되겠느냐 말이예요. 대개 한 천 가정이 백 명만 잡더라도 십만이 되는데 십만만 되겠나요? 굉장한 수요가 동원된다 이거예요. 이번 결혼식이라는 것이 굉장한 거예요. 못해도 한 50만 내지 백만 이상이 여기에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지 않나 생각하는 거예요. 굉장하거든요, 이게.

그래 가지고 만일 결혼을 한 만 가정이 했다 하면 어때요, 만 가정이? 만 가정이 한다 하게 되면 어떻게 되겠나요? 만의 열 배면 얼마예요? 십만이지요? 그리고 만의 백 배면 백만이예요, 백만. 백만이라구요. 안 그래요? 그래 백만 명만 되겠나요? 사돈의 팔촌까지 하면 한국이 다 여기에 걸려든다는 겁니다. 사돈의 곁다리까지 하면 전부 다 결려든다 이겁니다. 굉장한 거라 이거예요. 이게 무서운 작전이라는 거예요.

그래 내가 한 5만 가정만 만들어 놓으면 말이예요, 한국은 전부 다 우리 조직권 내에 들어온다구요. 5만 가정이면 백 명을 잡으면 5백만 아니예요? 그렇지요? 대통령 선거해 보면 5백만이 조금 넘잖나요? 5백 3십 몇 만이지요, 이번에? 생각해 보라구요. 굉장하다는 겁니다. 5만 가정을 만드는 거야 그까짓 것 기성교회만 터져 나가면, 뭐 한 2년이면 5만 가정 만들어 놓을 거라구요, 기성교회가 터져 나가면. 신 구교를 합해 가지고 한 2백만만 잡더라도 말이예요, 2백만 가운데서 할머니 3분의 2를 떼어낸다 하더라도 60만이예요, 60만. 60만 청년층이 벌어진다 이겁니다. 60만 아니라 절반인 30만을 결혼시켜 주려면 1년에 3만씩 하게 되년 십 년 결혼시켜 줘야 된다는 겁니다. 그거 굉장한 숫자예요. 그래서 '야, 이제 5만 쌍만 결혼시켜 놓으면…' 하는 걸 생각해요. 또, 그들이 얼마나 낳겠어요? 잘 낳을 거예요. 낳고 낳고 해 가지고 한 10년만 되면 얼마나 되겠나 말이예요.

요즘에 내가 가만 보면, 요전만 해도 통일교회에서 합동결혼식 한다고 하면 부모들이 기분 나빠 가지고 야단하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지금 3백 2십 쌍인가요? 3백 21쌍을 지금 결정해 놓았는데 말이예요, 아주 뭐 문전에 와 가지고 동네 개도 한 마리 안 짖더구만. 어머니 아버지들이 우리 지구장 지역장들한테 와서 '부디 우리 아들딸 부탁합니다. 선생님한테 가서 잘 얘기해서 좋은 신랑, 좋은 신부 부탁합니다' 한다구요. 전부 다 이 꼴이 되었다구요. 그거 보면 한국이 그렇게 어려운 게 아니예요. 문제가 아니라구요. 이건 남의 아들딸을 데려다가 전부 다 마음대로 결혼시켜도 '부탁합니다' 하게 되었으니 다음에 우리가 모임이나 집회를 하는 건 문제도 아니라는 겁니다. '집회에 참석하소' 하는 건 문제도 안 된다고 봐요. 그럴 것 아니예요? 생판 모르는 통일교회에서 자기 아들딸을 잡아다가 결혼시켜 주는데도 '부탁합니다' 할 수 있으면 말이예요, 그 가외에 '자, 우리 대회 있으니 참석해 주소! 우리 뭘하는데 도와주소!' 하면 거 안 해주겠어요? 그거 보면 세상이 벌써 이만큼 돌아갔다는 겁니다.

우리 36가정 결혼할 때 얼마나 굉장했어요? 막 싸우고, 나 죽여라 살려라 하면서, 경찰이 동원돼 가지고 문 닫아 걸고 야단했거든요. 그때로 봐서는 '아이구, 부모들에게 천하에 못할 일을 하는구나' 했는데, 이제는 몇 해 만에…. 이제는 다 그럴 줄 알지요? 통일교회 들어가면 다 그럴 줄 알지요? 됐다 이겁니다.

자, 이제부터는 여자들은…. 여기 시집살이 해본 여자들 손들어 보자요. 이번에 결혼하는 축복대상자들 가운데 여자들은 일선에 나가서 같이 일을 못 하면 전부 다 시집으로 들이 쫓을 거예요. 작전이 그래요. 이제부터 우리 작전은, 지금까지는 대외 작전이었지만 이제부터는 대내 작전을 해야 되겠다 이겁니다. 이제는 나라를 위해 활동할 수 있는 기준이 어느 정도 올라갔다 이거예요. 이제는 우리들이 활동하지 않아도 우리가 작전만 하게 되면 우리가 활동하는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시대에 들어왔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