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집: 인내와 숙고 1978년 08월 27일, 영국 런던교회 Page #13 Search Speeches

압제를 받을수록 숙고해 가지고 용맹스럽게 일어설 줄 알아야

용맹스러운 사람은 승리자는 된다구요. 승리할 수 있는 그런 때가 있지만…. 참는 사람은 졌지만 또 기회가 얼마든지 있는 것입니다. 몇번이고, 몇 번이고 있다구요. 그렇지만, 암만 용맹하다 하더라도 매번 이길 수 없다는 걸 알아야 돼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렇게 볼 때 용맹을 원하겠느냐, 참는 것을 원하겠느냐? 이런 결론에 도달해요. 그래, 어떤 걸 원하겠어요? 「참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을 들으면 참는 것을 원하지만, 이러한 모든 것을 생각하지 않고 대번에 '참는 게 좋아, 용맹이 좋아?' 하고 물으면 용맹을 다 원한다구요. 이것이 원칙이라면 개인에게도 적용되는 것이요, 가정에도 적용되는 것이요, 사회에도 적용되는 것이요, 세계에도 적용되는 것이요, 하나님의 복귀섭리에도 적용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라구요.

자, 여러분들 참는 남편 얻어 갈래요, 용맹한 남편 얻어 갈래요?「참는 남편」 참는 남편이예요? 서양 여자들은 참는 남편이라는 말이 안 나올 거라구요. 보라구요. 불란서라든가, 영국이라든가 다 그렇잖아요? 한 여자를 중심삼고 두 남자가 이렇게 사랑하게 되면 격투하자 해 가지고, '따다다다' 해 가지고 한 사람이 죽게 되면, 그 여자는 남은 남자를 따라간다구요. 하, 그거 얼마나 다르냐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놀음 하는 영국이라든가 불란서, 기사도 정신이 강한 그런 나라가 무서운 것이 아니라, 그렇지 않은 나라가 무서운 데가 있다는 걸 알아야 돼요. 자, 그런 나라가 어떤 나라예요? 그런 거 생각해 봤어요? 중국이예요, 중국. 중국 사람이라구요, 중국 사람. 그래, 중국이 세계적인 끝날에는 큰 문제라구요, 문제의 나라라구요. 중국 사람이 생각하기를 말이예요, 자기 나라에 들어와 가지고 점령하지만 자기들한테 먹혀 버린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일본 사람이 암만 깨끗하고, 암만 서양문명이 좋고 깨끗하다고 전부 다 이러지만 중국 식당에 가 보라구요. 뭐 다 깨지고 전부 다 더럽고 하여튼 그래요. 그렇지만 그 사람들은 그거…. 흉볼 게 아니라구요. 그거 절대 흉볼 게 아니예요.무서운 거라구요. 그걸 볼 때 우리는 더 해야 됩니다. 더 해야 된다 이거예요.

요즘에 흑인들 말이예요. 지금까지 흑인사회가 백인사회로부터 저개발사회로 수난을 당하고 고통을 받고 왔지만, 그들이 참기는 했다구요. 참기는 했다고 하지만 숙고를 못 했다구요, 숙고. 깊이 생각하고 연구하게 되면 모든 것이 발전하게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핍박을 받고, 압제를 받으면 받을수록 거기에 비례되는 깊은 생각을 해야 돼요. 숙고해 가지고 단결할 줄 알고, 용맹스럽게 일어설 줄 알아야 된다구요. 그렇게 고통이 심하면 심할수록 깊이 생각한 사람은 벌써 말만 해도, 건드리기만 해도 다 하나되는 거예요. 전부 다 같으니까. 완전히 하나되는 거예요. 그렇게 단결되면 얼마나 강하겠느냐 이거예요.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