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집: 오늘과 나 1973년 05월 06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83 Search Speeches

결과주관권내의 겨울절기를 통과하고 있" 인류-사

모든 것이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나간다 하게될 때, 우리 인류역사를 두고 보더라도 마찬가지라고 보지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게 될 때, 하나님이 창조한 이상세계를 맞이해야 할 인간에게 있어서 과연 봄절기가 있었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에, 우리는 대답이 '아! 그렇지 않다'고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건 왜 그러냐?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타락했다는 말이 있는 것을 볼 때, 이 말은 인류역사시대에 있어서, 혹은 하나님의 창조유업의 세계에 있어서 봄절기를 맞을 수 있는 그런 때를 놓쳐 버렸기 때문에 생겨났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봄절기를 맞기 위해 필요한 겨울절기와 같은 때가 어느때냐? 그것이 자라는 과정의 기간입니다.우리 원리로 말하면 결과주관권내에서 자라는 때가 하나의 시련기요, 겨울절기에 해당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봄절기라는 것이 인간 세상에서는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결과주관권내가 시련과정으로 남아진 채로있는 것입니다. 그 결과주관권 내를 넘고자 하는 것이 오늘날의 타락한 인류역사라는 것을 우리는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 인류역사상에 혹은 인간 세계에 고통이라든가 전쟁이라든가 하는 이런 시련이 왜 있게 되느냐? 그것은 결과주관권내를 세계적으로 극복해야 할 과정에 놓여 있기 때문에, 다시 말하면 우리 본연의 봄절기를 맞기 위해서는 그런 시련과정을 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밤 기간이라는 것은 좋은 것이 활동하는 때가아니라 나쁜 것이 활동하고, 이상적인 형태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반대적인 형태가 나타나는 기간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거쳐갔다는 것은 평상시의 입장과는 다른 것입니다. 그것이 점점점 겨울의 절정에 도달해가지고 봄절기가 가까와지면 가까와질수록 넘어갈 때가 있을 것이 아니냐 하는 것을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침의 햇볕은 언제부터 나를 맞기 시작하느냐? 열두 시 땡하고 자정이 넘어가게 되면, 넘어가기 시작하면 거기서부터 아침 햇볕은 우리를 향해서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 시간을 누가 아느냐 할 때,그 시간을 아는 사람은, '진짜 그 시간은 이 시간이다' 하고 출발하는 그 시간을아는 사람은 세계에 한 사람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보는 것입니다. 만일에 봄을 완전히 얻었다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출발하는 봄에서부터 끝나는 봄절기까지 맞았다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봄을 진정으로 맞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봄절기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것은 잘모르는 것입니다. 또,여름에서 가을로, 가을에서 겨울로, 춘하추동 계절이 넘어가는 것을 우리는 확실히 모르는 것입니다. 역사는 내가 모르고 관심을 갖지 않은 가운데 수레바퀴와같이 돌아가고 지나가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입장에서 볼 때에 우리 인류의 역사는 결과주관권내, 곧 밤 기간을 통과한다는 것을 우리는 알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절기는 가고 봄절기가 와야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