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5집: 책임분담과 주체세계 1992년 01월 05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13 Search Speeches

횡적인 삶이 종적인 것과 하나되어야

사랑은 단 둘이지, 제삼자를 원치 않아요. 여러분들이 첫날밤에 어머니나 제일 사랑하는 친구를 불러 놓고 그래요? 어머니 아버지를모셔 놓고, 제일 사랑하는 친구를 데려다 놓고? 아니예요. 왜? 절대적으로 둘만의 장소입니다. 이건 변하지 않는 공식이라는 것입니다.

싱글이니까, 어디 가서 이것이 더블이 되느냐? (판서하시며) 여기까지 왔으니, 세계 끝에 왔으니 세계를 넘고…. 이것이 얼마나 신비로워! 여기서 신비가 많아요. 자꾸 찾아 들어가는 것입니다. 자꾸 작아지는 것입니다. 여기서 맨 처음에 이렇게 크던 것이 점점점 작아져 가지고 반대로 내려간다는 것입니다. 내려가서 작아져 가지고 여기 가서는 영점이 되어야 돼요. `아무것도 없구나!' 이렇게 되어야 됩니다. 시시한 것 집어 넣은 것은 다 잃어버려요. `여자 밖에 없구나! 절대적인 여자다, 절대적인 남자다!' 이렇게 됩니다. 지금까지 배운 것 전부 다 무시해 버릴 수 있어요. 요것이 들어갈수록 작아진다구요.

여러분들은 지금 타락한 세계를 따라가고 있는 것입니다. 거기로 가면 안 된다구요. 이제는 절대적으로 레버런 문만 따라와야 된다구요. 자기가 알고 있는 것 다 팽개쳐 버리고, 가지고 있는 것 다 두고, 모든 것을 부정하고 선생님을 따라와야 돼요. 그것은 여러분들이 누리고 있던 자유에 대한 혁명입니다. 어느 선생님, 어떤 지도자도 다 필요 없어요. 자동적으로 따라오게 되어 있다구요.

싱글이 `나는 외로워, 외로워,외로워! 내 짝을 만나고 싶어!' 하는데 그 짝이 저기쯤 지나간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생각하고 말고가 없는 것입니다. 거기로 곧장 점핑하는 것입니다. 이것저것 가릴 것 없다구요. 그거 붙들고 영원히 놓지 않는 것입니다. 이게 얼마나 힘든 길이에요! 그걸 붙들면 헤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만약 그 짝이 어디 달아난다고 해 봐요. 그걸 뱀처럼 칭칭 감아서 물어뜯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나를 물고 안 놔 주는 그런 남편을 맞고 싶고 그럴 수 있는 아내를 맞고 싶지요? 어디든지 자유롭게 놔 주고도 아무 문제 삼지 않는 남편이 좋아요. 모든 여자는 남자가 한 자리에 딱 붙어 앉아서 자기를 안아 주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럼 남자는 어때요? 여자가 이렇게 안 놓아 주니까 할 수 없이, 관용심이 많으니 될 대로 되라 이거지요. 남자는 관용심이 많다구요.

사랑은 여자들이 조절해야 되는 것입니다. 왜? 여자가 가진 사랑은 무한정입니다. 그래서 여자는 애기를 배는 것입니다. 여자가 붙들고 안 놓아 줘야 돼요. 그래, 미국 여자들은 어때요? 누가 그렇게 해? 남자예요, 여자예요? 「남자입니다.」 올바른 위치예요, 잘못된 위치예요? 「잘못된 위치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180도로 바꿔 놓을 거예요? 이것을 바꾸지 않으면 미국은 희망이 없어요. 미국 가정의 기본 단위인 집은 더 이상 집이 아닙니다. 자유가 있고 행복이 있는 집이 아니라구요.

선생님이 그냥 해 보는 말씀이 아니라구요. `뭐 레버런 문이 틀리다. 우리는 그렇지 않다.' 하는 사람은 얘기해 봐요. 나 하나 물을게, 손 들어 봐. 다 가만 있구만. (웃음) 그래, 잔소리 말고 인정하라구! (웃음) 남은 길은 순종하는 길밖에 없어요. 알겠어요? 「예.」 그리고 남자를 따라와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길이 없어요. 이게 간단한 내용 같지만, 이 속에 역사가 다 들어가 있어요.

자, 요 남자는 어디 가서 둘이 돼요? 남자가 이쪽에 가야 되고, 여자가 이쪽에 와야만 쌍쌍이 돼요. 당긴 대로 딱 여기 달라붙어 있어야 돼요. 달라붙어 있어야 쌍쌍제도가 되는 것입니다. 왜? 처음에 만들 때부터 이중구조입니다. 종적 자리는 종적인 상대가 여기서 나와요. 종적인 개체의 이중구조입니다. 알겠지요? 이것을 중심삼고 하나되어야 돼요. 거기에서 종적 구조와 하나되는 초점상에 진입하는 것입니다.

참사랑이야! 하나님도 좋아할 수 있고, 아버지 어머니도 좋아할 수 있고, 아이들도 좋아할 수 있고, 남자도 여자도, 모두가 좋아할 수 있는 중심이 참사랑이야! 창세 이후의 첫번째 초점입니다. 알겠어요? 이 점을 잊어버리면 안 돼요. `아, 나는 절대적으로 참사랑을 중심한 짝이 필요하구나!' 왜? 처음부터 종적인 이중 구조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왜 종적인 이중 구조가 필요하냐? 영원성을 가지기 위해서입니다. 알겠어요? 영원한 삶입니다. 우리의 횡적인 삶이 종적인 것과 하나되어야만 영원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이 점을 확실히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