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2집: 참부모와 성약시대 안착 1994년 0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33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타락한 아담 해와를 간섭하지 못한 이유

죄는 아담 해와가 지었습니다. 아담 해와가 지은 것은 하나님이 마음대로 할 수 없습니다. 사탄은 죄 지은 아담 해와를 붙들고 하나님의 뜻을 망칠 수 있게끔 마음대로 할 수 있지만 말이에요. 어느 한 때에 이 땅 위에 재림주, 메시아가 와 가지고 악마를 굴복시킬 수 있는 그날이 오지 않고는 하나님 자신이 해방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종교 믿는 사람들은 꿈에도 생각지 않고 하나님은 전지전능하기 때문에 마음대로 한다고 합니다. 천만에! 아무리 대통령이 권한이 있더라도 정해진 헌법을 준수해야 됩니다. 공표했으면 자기가 지켜야 되는 거예요. 마찬가지입니다. 천지창조의 대원칙 기준을 중심삼고 하나님이 정한 그 법을 어겨 가지고 자기 마음대로 하는 하나님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락한 아담 해와를 간섭하지 못한 거예요. 간섭할 수 있는 자리는 완성의 자리입니다. 그 자리에 서야 하나님이 거두어서 간섭하게 돼 있어요. 타락한 아담 해와를 간섭 못 한 것은 장성기 완성급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중간 단계에 있기에, 아직까지 열매가 되어 가지고 씨가 될 수 없다구요. 그걸 거두어 줄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완전히 결실한, 완숙한 열매를 거두어 그것을 확산시키게 되어 있지, 완숙하지 못한 것을 간섭할 수 없는 것입니다.

아담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아담이 풀어야 되는 거예요. 미완숙한 아담으로 말미암아 무지의 자리에서 타락했기 때문에, 완숙한 아담이 나타나 가지고 악마가 알고 하나님이 아는 모든 비밀을 파헤쳐서 악마를 끌어다가 하나님 앞에 고소할 줄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국 가려고 할 때 예수님이 낙인을 찍는 것이 아니예요. 악마 앞에 승리했다는 증명서가 없어 가지고는 천국에 못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믿고 천국 가겠다고 하지요? 그건 도적놈의 심보라는 것입니다. 그런 논리는, 그런 바울 신앙은 근본적으로 복귀역사와 반대되는 것입니다. 영계에 가 보라는 거예요, 어떻게 되어 있나.

그렇기 때문에 이런 내용을 완전히 파헤쳐 가지고 하나님의 내밀적인 사실, 사탄의 내밀적인 사실, 역사 과정에서 사탄이 한 행동을 전부 다 증거적 사실로 들어 가지고 이런 원칙에 위배된다는 모든 논리적 근거를 제시해야 됩니다. 개인적 가정에 위배되고, 종족 앞에도 위배되고, 민족 앞에도 위배되고, 국가 앞에도 위배되고, 세계 앞에, 하나님이 이상 한 천상천국과 지상천국 이념에 위배된다는 확실한 근거 밑에서 사탄을 규명하고 규탄해야 됩니다.

그런 증거서를 제시하게 될 때 사탄이 죄를 지은 악마로서 굴복하는 것입니다. 완성한 아담이 완전히 이를 굴복시키지 않으면 안 돼요. 하나님이 굴복시켜 줄 줄 알았지요? 천만에! 하나님이 할 수 있으면 아담 해와가 타락하기 직전의 단계에서 '야야, 타락하지 말아라.' 하고 막아 줬다 이거예요.

타락한 아담 해와를 간섭하지 못한 하나님입니다. 완성한 아담 해와를 가누어 주게 되어 있지, 미완성한 자리에 있는 아담 해와를 가누어 줄 수 없는 것입니다. 내려와서 간섭하게 되면 하나님이 창조이상으로 세운 완성권이 파탄되기 때문에 간섭 못 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