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9집: 섭리사적 환고향의 시대 1988년 07월 22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77 Search Speeches

책임자로서 노동자 농민보다 " 비참한 자리- 서야

여러분이 그걸 알았으면 기도실을 해 놓고 선생님 사진 놓고 천 번 만 번…. 옛날 재림주를 모시기 위해 준비하던 허호빈씨 단체 같은 데서는 매일 3천 번 경배를 했다구요. 여러분들도 한번 해보라는 것입니다. 바느질도 올 하나씩 하나씩 손으로 했습니다. 재봉틀로 하면 불경하다고 말이예요. 그렇게 정성을 들여도 부족한 것입니다. 씨 없는, 썩어진 열매가 아닙니다. 흘러가지만 씨가 있어요. 어디 가서든지 소생합니다. 통일교인들 사회에서 공증하는 사람이 아니면 앞으로 쓰지 않을 것입니다. 갈 데 없는 거지떼 같은 것이 들어오게 안 되어 있습니다.

지난번에도 간부들 오라고 해 가지고 공석에서 까 버린 것입니다. '이놈의 자식들! 월급을 달라고? 뭐 자식들 길러 달라고? 그게 원리야?' 이렇게 까 버린 것입니다. 그래, 여러분들 원리적으로 이야기해 보라구요. 그게 선생님이 할 일이예요? 지금 나라도 못 찾았는데, 세계도 못 찾았는데…. 타락하기 전 아담은 우주 무대와 세계 무대와 나라 무대와 사회 무대와 가정 무대를 전부 갖춘 자리에 있었다구요. 현재의 통일교회는 한 사회무대입니다. 지금 그 기반은 됐지만 나라 무대가 없습니다.

원리관으로 볼 때 세계를 향해서 가고, 하늘땅을 대해서 자리잡아야 할 사람, 그 대표자가 선생님입니다 그 자리에서 교육을 하고, 그 자리에서 많은 사람을 지도했는데, 여러분은 아직까지 이게 뭐예요? 어디에 서 있어요? 심정적 기준에서 종족기반을 넘어섰어요? 아닙니다.

세계를 찾기 위해서는 제사를 드려야 되는 거예요. 자기 피살을 깎아가지고 제사를 드려야 돼요. 선생님이 어떤 사람이예요? 천하를 대표한 자리에 있는 그분에 대해서 월사금이 어떻고, 아들딸 교육이 어떻고 하고 있다는 겁니다.

지금 여러분들은 통일된 나라도 못 찾았으면 서 통일교회 책임자로서 자기 소유를, 논짜박지 같은 거 갖고 있다면 벼락이 떨어진다 이겁니다. 전부 다 모가지 쳐버리는 거라구요. 누가 자기 소유를 가지라고 그랬어요? 원리가 그렇게 하라고 그랬어요? 아무것도 없어야 됩니다. 노동자 농민보다 더 불쌍해야 노동자 농민 세계를 인수받을 수 있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옛날에는 머리 있는 사람들이, 이제는 힘 있는 사람이, 그다음에는 노동자 농민이…. 노동자 농민은 두 발입니다. 이들보다 더 비참해야 됩니다. 거기서 내려갔다 올라오는 것입니다. 더 내려갈래야 내려갈 수 없는 자리에서 올라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 자리로 내려가야 합니다. 난 그렇게 보고 지금까지 싸워 나왔습니다. 감옥 중의 감옥을 들어가도 난 불평 안 했습니다. '여기서부터 하늘로 올라가야지' 하면서…. 똑똑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자기 사돈의 팔촌의 재산이 남아 있고 자기 동료, 자기 친척간에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남겨 놓고 선생님한테 도와 달라면 안 됩니다. 그게 원리관입니다. 그래, 선생님 말이 틀렸다고 생각하는 사람 손들어봐요. 협회장, 어때? 「맞습니다」 이상헌! 「맞습니다」 손대오! 「맞습니다」

고향에 돌아가서 교회 짓는 데 있어서 선생님이 교회 사 준 걸 알아야 돼요. 지금까지 선생님이 세계에서 핍박받으며 개인탕감, 가정탕감, 종족·민족·국가·세계·우주탕감한 그 모든 결실적 핏값을 갖다 세운 것입니다. 그것을 지킬 자신 있어요? 그래서 한국 사람한테 안 맡기려고 그래요. 일본 사람 데려다가 맡기려고 그럽니다. 이렇게 하면서까지 너희들 살려주려고 하는데, 이 똥개들은 똥을 묻히고도 부끄러운줄 모르고 있어요.

넌 어디 책임자야? 「전남 남부입니다」 남부? 「예」 알겠어요? 「예」밭뙈기 무슨 집뙈기 이런 게 있다면 그게 자기 것이 아니예요. 팔아서 쓰라구요. 몰수할 때가 옵니다. 그럴 때가 온다구요. 세계가 서로 바치기 위해서 그러는 때가 옵니다. 소유권을 하늘 앞에 돌릴 때, 그 행렬이 역사상에 제일 길 것입니다. 일본까지 건너갈 것입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자기들이 어떤 자리에 있다는 것을, 선생님에 대해 선생님이 어떤 분이고, 그분이 하는 일 앞에 있어서 내가 어떤 자리에 서 있다는 걸 생각한다면 그 이상의 행동을 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도 고마운 줄을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더 잘살겠다고 야단들입니다. 선생님은 고생하더라도 월급을 한푼이라도 더 받겠어?

여러분들은 자기의 위치를 알아야 돼요, 알았어요? 「예」 위치를 알아야 됩니다. 세상을 너무 모르고 있어요. 언제나, 언제까지 그 선생님으로 알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 선생님으로만 알고 있으면 안 됩니다. 세계의 대학 교수들도 안 만나 주는데, 여러분들을 만나 줄 것 같아요? 세계의 국가 대표들이 환경적 요건을 갖추고 선생님을 만나자고 해도 안 만나려고 하고 있는데 여러분들은 지금껏 잠자고 있다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라구요. 한 나라에서 세 사람씩만 와도, 180개 나라에서 세사람씩와도 삼팔은 이십사(3×8=24) 얼마야? 540명인데 그 540명 대표들을 만난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여러분들을 만날 사이가 있겠어요? 국가 대표만 해도 그래요. 세상 운세를 모르고 가치를 모르는 여러분들을 데리고….

나라가 어떻게 움직이든, 그 나라가 어떻게 움직이든, 그 사람들 앞에 여러분이 백사에 본이 되어야 될 거 아녜요? 반대하던 사람들 앞에 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한테 평받는 입장에 서 가지고 뭐 어떻고 어떻고…. 아이구! 부끄러운 줄 알아야 됩니다.

나는 감옥에 가서도 그렇지 않았어요. 아무리 어려운 자리에서도 하늘의 위신을 세워 주었습니다. 흥남 감옥이 얼마나 더워요. 복중에는 여기보다 더 더워요. 그런 데서 암모니아 공장에서 일했습니다. 암모니아가 살에 묻으면 산에 녹아 가지고 피부가 벗겨져요. 그런데도 덥기 때문에 손발을 내놓아야 합니다. 그렇지만 선생님은 이 손을 안 냈습니다. 탕감복귀하는 겁니다. 아랫도리를 안 보였어요.

지금은 다 복귀해서 해방되었으니, 에덴동산에서 아담 해와가 살던그 시대에 들어왔기 때문에 선생님이 탕감복귀한 거예요. 아무리 땀이 흐르더라도 아랫도리를 안 보였습니다. 그것도 복귀해 나왔습니다.

그런 복귀노정이 얼마나 엄청난 것인데, 여러분이 뭐 세상이나 알아요? 모르니까 좋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알 만큼 되었지. 어때요? 그러니 자기 위신을 알아야 됩니다. 자기 출신을 알아야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출신이란 것이 뭐냐면 전통이 서 있는 걸 말해요. 그다음에 행동의 규범입니다. 활동에 있어서 경거망동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고향에 돌아가면 전부 교육을 잘해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예」 앞으로 선생님이 가르친 말이 전부 성서가 돼 가지고 부락민들이 다 읽어야 됩니다. 선생님이 이렇게 말했는데 그대로 살았느냐 할 때, '아무개 가짜였다'고 하는 창피한 말 듣지 않게 노력해야 됩니다. 알겠어요? 새로운 자각을 해야 되겠습니다. 응?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