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3집: 책임분담 1984년 07월 10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02 Search Speeches

책임분담의 고개를 넘어서려면 원수까지도 사'해야 돼

구세주는 무엇으로 구하느냐? 책임분담을 해서 구한다 이거예요. 사탄은 책임분담에서 목을 움켜쥐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책임분담권을 넘어서려면 원수까지도 사랑해야 됩니다. 사탄도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왜 그러냐? 안 그러면 사탄이 물고늘어진다 이거예요. `하나님, 내가 타락했을망정 본연의 자리에선 천사장이 아니요? 아담이 뜻을 이루었다면 나를 사랑하게 되어 있지 않소?' 이렇게 말이예요.

또, `하나님은 정당한 하나님이요, 본래 영원하신 하나님이니 변하지 않아야 될 것이요. 나는 타락해서 변했을망정 당신이 변할 수 있소? 당신이 변하지 않는 사랑을 나에게도 했다는 조건을 세우지 않고는 아담을 찾아갈 길이 없소. 당신의 나라를 이룰 길이 없습니다' 한다구요. 여기에 걸리는 거예요. 책임분담에 걸리는 것입니다. 책임분담을 확실히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 「예」책임분담에 걸리는 거라구요.

`당신이 아담 해와를 중심삼고 책임할 때까지는 내가 그를 사랑하고, 그와 마찬가지로 당신이 나를 사랑할 수 있어야 되오. 책임분담을 완성한 메시아를 찾기 위해서는 나를 사랑했다는 조건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는 거예요. 사랑을 어느 만큼? 이 세계만큼. `이 타락한 세계보다 사랑해야 될 거 아니오? 내가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천사장의 자리에 있을 때 모든 창조물을 나와 더불어 의논해서 만든 것 아니오? 그러니 아담 해와가 뜻을 이루면 아담 해와와 같은 사랑의 자리에 동참해 가지고, 그 급에 있어서는 내가 시봉하는 종의 자리에 섰기에 주종 관계이지만, 같은 사랑권 내에서 사랑해야 되는 건 틀림없지 않소?' 하며 사탄이 물고늘어지는 거예요. `하나님이 개인적 아벨권을 넘어가기 위해서는 아벨권 가인권을 세워 가지고 메시아를 길러 내야 되는데 그 길에서 나를 사랑했다는 조건을 세우지 않고는 나갈 길이 없소' 이렇게 물고늘어진다는 것입니다. 이게 문제라구요. 이렇게 물고늘어진다는 것입니다.

거 무엇 때문에? 「책임분담」책임분담 때문에 그렇다구요. 이것이 지금까지 사탄의 함정이예요. 수많은 종교인을 죽게 했고, 얼마나 많이 피를 흘리게 했고, 얼마나 희생시켰는지 말할 수 없다는 거예요. 책임분담 못 하고 자기만 생각할 때는 모가지가 다 떨어지는 거예요. 다 실패하는 겁니다. 십년 공부 나무아미타불이예요. 천년 공부 나무아미타불 되는 거라구요.

이렇게 되풀이하면서 한없이 망하는 지옥세계로 연장 연장되어 나온 이 세계를, 하나님이 가로막아 가지고 지금까지 선민권을 세웠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아야 돼요.

그러니 책임분담을 완수할 수 있는 아들 주류권을 만드는 거예요. 아들 세워서 뭐하려고? 책임분담을 완성시키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죽는 자리에 가더라도 죽으면 죽었지 나를 의식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죽더라도 나를 의식해서는 안 된다 이거예요. 에덴동산에서 사탄이 나를 죽인다는 것을 생각했느냐 이거예요. 안 했다는 겁니다. 에덴동산에서 책임분담 완성한 자리에 서서 `사탄이 나를 죽인다. 하나님, 나 구해 주소' 그런 의식 가질 수 있어요? 그런 의식을 가지면 안 된다구요. 내가 죽임을 당하면서도….

예수님도 거기에 걸렸다는 거예요. 십자가를 앞에 놓고 `아바 아버지여, 할 수만 있다면 이 잔을 나에게서 피하게 하시옵소서. 그러나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옵소서' 이것이 걸렸다는 거예요. 그게 뭐예요? 내 뜻 있고 아버지 뜻 있고, 두 뜻 아니예요? 이게 틀린 거라구요. 그래서 걸려들었다는 겁니다.

그래, 이번 재판에서 감옥 가느냐, 어디 가느냐 하는 판국에 나는 기도도 안 한다 이거예요. 원칙에 있어서는 뜻이 원하는 길을 가는 거예요. 죽을 길도 가는 거예요. 이의가 없다구요. 예수와 같은 그런 놀음 안 한다는 것입니다. 요즈음 사람들은 선생님 믿고 나오면 다 탕감조건을 세워 주는데 뭐 어떻고 어떻고…. 그런 것 다 갖고 있지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내가 이거 생각해 보자' 하는 관념이 없어요. 일당백이라구요. 천년 만년, 사탄이 목을 치더라도 `아이구, 사탄이 나를 치니, 하나님, 나 구해 주소. 원수를 갚아 주소' 이런 기도 못 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그래야 이걸 넘게 되어 있어요. 이론적으로 딱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이래서 그 주류가 책정되었을 때에는 주류의 명령에 절대 복종해야 된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예」개인적 책임분담을 완성하기 위해서 가인을 굴복시켜 가지고 그 책임분담 환경이 이루어질 때에는, 그 환경에 왔던 사람들은 죽임을 당하면서도, 피를 흘리면서도 가인을 사랑하는 것을 봤기 때문에 자기들도 이의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 쌍간나야, 이놈의 자식아' 하고 무슨 욕을 하든지 이의가 없다는 얘기예요. 이의가 없어요. 감사할 뿐이라구요. 내가 개인으로 탕감받을 수 있는 혜택 하나만 가지고도 천만 사람이 죽어도 이루지 못하는 혜택의 자리에 섰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 이거예요. 그렇게 역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