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집: 통일교회의 현재의 입장 1970년 12월 2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40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사'을 받으려면

하나님이 인간들에게 제일 귀한 선물을 주시려고 `나를 사랑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라'는 말은 무슨 말이냐 하면 `서로 사랑하자'는 말입니다. 다시 말하면 `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하나님과 인간이 같이 사랑하자는 말입니다. 이 말이 좋은 말이에요, 나쁜 말이에요? 이 말은 누가 사랑하자고 하는 말이에요? 하나님이 사랑하자는 것입니다.

사랑의 살림살이를 하려니 서로 사랑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랑하려고 했던 것을 인간이 배반했기 때문에 이것을 탕감하기 위해서는 탕감원칙에 의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탕감이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고 싶어도 할 수 없습니다. 사랑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는 조건을 들고 나오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어느 자리에 섰느냐?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아들이 예수님이지요? 예수님이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것은 원리를 통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원리 중에서도 깊은 내용은 앞으로 자세히 가르쳐 줄 겁니다. 아직 여러분에게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통일교회에 다니다가 떨어져 나가는 사람은 통일교회에 대해서 3분의 1밖에 모른다는 것입니다. 무슨 뜻인지 알겠어요? 통일교회 다니다가 `아이고 난 이제 지쳤소. 대학원이나 가야지. 출세가 좋지. 하나님이 뭐야.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없을 것 같기도 한데 뭘 아나? 더 가봐야 알지' 하면서 떨어져 나간 사람들은 통일교회에 대해 3분의 1도 모르고 떨어진 것입니다.

왜 3분의 1밖에 모른다고 하느냐 하면 선생님에 대해서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예」 그러니 하나님에 대해서는 더 모른다는 것입니다. 아는 것은 예수님을 중심삼고 가르쳐 준 그 내용밖에 모른다는 것입니다. 원리는 예수님을 중심삼은 내용만 가르쳐 준 것입니다. 원리가 가르쳐 주고 있는 표준이 어디까지냐 하면 예수님을 해원성사해 드리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수님을 해원성사해 주는 내용을 가르쳐 주었지, 통일교회 문 선생을 해원성사해 주는 내용은 안 가르쳐 주었습니다. 가르쳐 주었어요, 안가르쳐 주었어요? 「안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러니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걸 모르니 하나님을 해원성사해 드려야 하는 내용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를 믿다가 낙심해서 떨어진 사람들은 통일교회에 대해서 3분의 1도 모르고 떨어진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점수로 말하면 33.333…점도 못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대학을 졸업하려면 1학년을 거쳐 2학년, 3학년, 4학년 과정을 다 마쳐야 됩니다. 그런데 1학년 반쯤 다니다가 그만두었다면 그 대학교와 관계가 있어요, 없어요? 관계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보면, 예수님은 가정을 사랑해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 예수님이 얼마나 불쌍한가 생각해 보세요. 기독교인들은 예수님이 구세주라고 믿으면서 뭐 어떻고 어떻고 하지만 그 예수님이 얼마나 못나고 불쌍한가를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가정을 사랑해 봤습니까, 나라를 사랑해 봤습니까, 천주를 사랑해 봤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해 봤습니까? 못 해 보았다는 것입니다. 그렇게도 사랑하려고 애썼지만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못났습니까? 그런 사연이 있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