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1집: 한국뿌리찾기연합회의 갈 길 1989년 06월 24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68 Search Speeches

통일교회 초창기- 있-던 일"

내가 이런 얘기를 하면 끝이 없지요. 이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부인들은 내가 얘기하게 되면 아침에 와 가지고 저녁때 남편 돌아올 때는 돌아가야 될 텐데 하고 생각하다가 이런 재미있는 얘기 한 시간, 두 시간, 세 시간 듣다가 여덟 시간이 넘으면 '에이, 까짓거 쫓겨나면 어때' 하고 밤 새우기 일쑤다 보니 쫓겨나는 거예요. 그 사랑의 재미있는 말이 세상만사의 어디에다 비할 수 있어요, 자기 마음이 좋아하는데? 마음의 문을 열고 '선생님 언제든지 말씀해 주시오' 이래 가지고 문제가 벌어지니 말이예요. '이 쌍간나 여자들, 이놈의 간나들, 누구를 망치려고 왔어 ! ' 하고 대문으로 쫓아내고 나면 뒷문으로 언제 들어와 배겼는지…. 뒷문으로 또 쫓아내다 보니까 담을 타고 넘어와요. 담을 타고 넘어와서, 아침에 나가 보면 떡 들어와 있어요. 그러면 '이 쌍간나 같은 것들 쫓아버렸는데 왜 들어왔어?'한다구요.

어떤 간나들은 집에 갔다가 남편이 '이놈의 간나, 누구하고 바람피우다 왔어?' 하며 바람피운 간나라고 전부 벗겨서 쫓아낸다구요. 벗겨서 쫓겨났는데 갈 데가 있어요? 벌거벗은 그런 간나들이 담을 타 넘고 벌벌하고 선생님 찾아와요. 그거 욕먹게 되어 있지요. (웃음) 그래 서로 이러니 욕 안 할 사람이 있어요? 내가 세상 이치를 모르는 사람이 아니예요. 할수없다 그거예요.

하늘나라의 봄바람이, 사랑의 봄동산이 찾아와서 꽃이 피려고 하니 그 꽃의 향기를 아는 마음이 그렇게 만드는 거예요. 소들도 암내가 나게 될 때는 그 냄새 맡고 암소가 황소 찾아갑니다. 그때 그 앞에 있다가는 밟혀 죽는 거예요. 어느 누구도 막아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집요한 거예요.

그 이상으로 하늘나라의 참사랑의 봄바람을 느낀 사람이 자기 남편에게 딱 가게 되면, 그 남편이 아침에 가방 들고 나가서 저녁에 들어올 때 보면 구렁이 같다는 거예요. 대가리는 남편 대가리인데 몸은 구렁이가 들어와요. 자자고 하는데 구렁이가 자기를 에워싸니 '악' 소리를 하는 거예요. 그런데 부부생활 할 수 있어요? 그런 것을 누구한테 얘기해요. 내가 선생이라고 하니 그걸 전부 다 알고 이것이 왜 이렇게 되는 걸 전부 가르쳐 줘서 이걸 수습했으니 오늘날 통일교회가 남아 있지, 아무것도 모르면 1년 2년도 못 가요.

어머니 모실 때는 말이예요, 어머니를 모셔야 할 텐데…. 우리 성진이 어머니가 이혼 안 했으면 그런 놀음도 안 되지요. 40대, 40수를 못참더라구요. 이제 기도해 주면 앞으로 우주의 어머니 택한다고 다 알거든요. 그래, 그때는 할머니 며느리 손자딸 3대가 하나되는 거예요. 또 영계에서는 자기 조상들이 가르쳐 주고 싶어해요. 그래서 할아버지가 나타나서 '왜 선생님한테 안 가? 이 쌍놈의 자식 간나야' 하고, 죽은 남편이 나타나서 그러고 하는 거예요.

그러니 우리 집안에 선생님을 모시겠다고, 집집마다 그런 일이 벌어지는 거예요. 별의별 짓이 다 벌어져요. 이불을 만들어 놓고 선생님을 사위 삼겠다고 하고, 별의별…. 무슨 짓인들 없겠어요? 거기에서 원리원칙을 몰랐으면 그거 다 어떻게 수습해요? 세상에 역사 이래 제일 어려운 그런 등등의 일이….

또 도주들이 많이 찾아와요. 도주들이 산에서 엎드려 기도─천일 기도, 3천일 기도─하고 찾아와요. '야야, 아무 데에 가면 문아무개가 있는데 한번 가서 어떤가 봐라' 해 가지고 별의별 녀석이 찾아오지요. 내가 그 세계를 다 알아요. 찾아온다면 나는 안 걸려요. 오면 그 도주가 지금까지 수고한 이상 내가 높아져요.

그러면 천상세계에서 보게 될 때 문총재하고 그 도주하고 말이예요, 여긴 부모의 자리라지만 그건 동방의 한 자녀의 자리든가 족장의 자리거든요. 그 족장을 족장으로서 알아주고 모시는 것이 중심 존재인데, 고생하였다고 뭐도 사주고, 자기가 굶을 때 별의별 것을 다 주니 '아이고, 통일교 좋긴 좋구만. 나를 이렇게 모셔 주다니….' 한다구요. 그렇지만 천만에. 그 책임을 딱 하고는 그 이튿날 명령해서 표를 맞춰 가지고는 나를 반대로 모시라고 뒤집어 박는 거예요. 어젯날까지 이러다가 세상에 무슨 날벼락이냐고? 그래 이 자식아 ! 회오리바람이 부는 겁니다. 여기서 보따리 싸 가지고 나가는 날에는 십년 공부 나무아미타불 되고 복 보따리 찬 것 전부 다 거두는 거예요.

추수를 내가 해야 되는 거예요. 기도해 봐라 이거예요. 왔다가는 다보따리를 풀어 놓고…. 불교도 그렇고, 유교도 그래요. 우리 그거 할때는 안 찾아 다닌 줄 알아요? 다 몰라서 그렇지…. 거 앉아 가지고 내가 다 깨끗이 처리하는 거예요. 영계에서 그들이 왱가당댕가당해도 난 아무렇지 않아요. 왜? 천도를 따라서 하늘의 헌법이 어떻게 적용하는가를 알기 때문에 나로서는 그 세상에 알 수 있는 기준을 가지고 대우해 준 거예요. 그러면 내가 너희를 대우해 주니 효도를 해야지. 자식을 길러 준 그 하늘 부모의 사랑 앞에 효도를 해야지. 충신의 도리를 해야 돼.

내가 불교도 안 간 데가 없습니다. 기독교 목사들은 뭐 불교보고 원수라고 하지만 불교 세계에 내가 가게 되면 시주도 제일 잘한다구요. (웃음) 보라구요, 잔칫날, 인류의 잔칫날이 오는 거예요. 잃어버린 부모를 찾고, 잃어버린 남편을 찾고, 잃어버린 자식을 찾고, 잃어버린 종족과 잃어버린 나라와 잃어버린 세계를 찾는 잔칫날이 오는데, 잔칫날이 오게 되면 지나가던 백정의 후계자라도, 나라의 역적의 후계자로서 백정이 되어 있는 사람도 저 말석에서 고기를 먹고 잔치에 참여하는 것이 천리의 대도인데, 통일교의 문아무개가 그런 잔치를 마련하기 위해서 이땅에 왔다면 거기에서 불교가 어떻고 뭐가 어떻고 그럴 수 있어요? 잔치자리에 초대하는 거예요. 그거 누가 반대해요? 잔치 끝난 다음에는 아, 잘했다 이러지요.

그래 가지고도 얼마든지 가르쳐 줄 수 있는데, 잔치 끝난 다음에도 얼마든지 가르쳐 줄 수 있는데 왜 잔칫상도 잔치떡도 하나 안 차려주고 때려 잡으려고 그래요? 기독교는 천당 간다고…. 우리 천당 간다면 지옥 간다고. 왜 그래요? 지옥 가더라도 지옥 가게 가만 내버려 두지. 지옥 가고 안 가는 거야 그건 하나님이 맡아서 할 일이지. 지금 불교 믿다가도 얼마든지 기독교 들어올 텐데 왜 그리 듣기 싫게 그래요? 들어올 사람도 전부 다 막아 놓는 거예요. 가만히 있으면 될 텐데. 안 그래요? 저 조용기 목사, 국민일보를 가지고 '야 ! 통일교회 문아무개 때문에 국민일보….' 잘 됐어 이 자식 ! 그거 왜 그렇게 못났어요? 이래 가지고는 사사건건 뜯는 거예요. 그래 내가 곽정환이보고 절대 그네들 무슨 행사같은 것은 다 신문에 내 주라고 했어요.

우리 잔치가 벌어지니 잔치할 때는 그 잔치에 축하를 해주고 다 나빠도 좋다고 하는…. 미운 녀석 떡 하나 더 준다고 말이예요, 그런 이치가 다 있는데…. 요즘에 국민들이 말이예요, 우리가 그네들이 무슨 행사하는 것 전부 다 내줬더니 '이거 통일교 때문에 죽고 못 사는 것들이….' 한다구요. 그러니 그건 천리의 대운세를 피해 가는 거예요. 돌아가는 거예요. 휙 돌아가면 문총재 앞에 와서는 삥삥 가지 않고, 돌아 가지고는 자꾸 산더미같이 되는 거예요. 이 운이 모이니 운이 모일 때는 안고 올라간다는 거예요. 운이 문총재를 안고 올라가니 욕 먹으면서 부자 되고 욕 먹으면서 출세한 것이 문총재 아니예요? 그렇잖아요? (웃음) (녹음이 잠시 끊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