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5집: 사랑의 인연을 남겨라 1989년 11월 15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59 Search Speeches

하나님을 위해서 세계- 기록을 남겨야

우리 같은 사람은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빚지고 살았어요. 세계에서 빚을 제일 많이 진 사람이 나예요. 내가 제일 유명하기도 하지만, 이제부터 세계 역사 이래 빚을 제일 많이 지고 살겠다 한 것입니다. 남들은 돈을 제일 많이 벌고 살겠다 하는데 하나님을 위해서 내가 세계에 기록을 남기겠다, 하나님을 위해서 빚지고 살다가 가야겠다 하는 것입니다. 그럼 물지 못하면 어떻게 하느냐? 아니예요. 그건 물게 되어 있어요. 내가 못 물면 통일교회가 물게 되어 있고, 통일교회가 못 물게 되면 우리 아들딸이 물게 되어 있어요.

우리 아들 자랑 한번 해봐야겠구만. '아버님이 어떤 분이라는 걸 아는데, 이 통일교회 머저리 같은 사람들, 미국 사람들이고 일본 사람들이고 전부 다…. 아버님이 제일 나쁜 차 타야 된다는 법이 어디 있어?' 해 가지고…. 어때요? '종교 지도자는 나쁜 차타야지' 그래요? 그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하나님은 제일 껄렁껄렁한 나쁜 누더기 차 타고 왕림해야지' 그 말 아니예요? 어때요? 「아닙니다」 하나님은 뭐? 「제일 좋은 것 타고…」 제일 좋은 차. 그러면 하나님의 아들은? 「제일 좋은 차 타야 됩니다」 또 하나님의 셋째 아들은? 또 하나님의 손자는 ? 좋은 차 타야지요. 사탄세계보다 좋은 차 못 타 보면 하나님도 마음이 알알하게 아프지요. 안 그래요? 마찬가지라구요.

그래서 우리 아들이 작년에, 지금이 1989년 아니예요? 1988년까지 고개를 넘는다는 원리를 알고 있으니, 88년 기념으로 내가 우리 아버지 어머니에게 해준다고 해 가지고…. 아, 이 녀석 배짱이 얼마나 큰지, 나를 닮아서 그런지 모르지만 도적놈 같은 배짱이예요. 돈은 한푼도 없는 녀석이 가서 차를…. 영국의 롤스로이스라는 차가 있는데 그 차가 얼마냐 하면 한 19만 불 가요. 전부 다 하게 되면 한22만 불 나가요. 떡 그 차를 사 왔어요. "이거 무슨 차야? 어떤 차야?" 하니까 "세계에서 제일 비싼 차입니다" 그래요. "이 녀석, 비싸긴 뭐가 비싸. 내가 영국에 이 차를 사 놨더랬는데 그거 가져왔나?" 하고 농담하니까 "아이고, 이건 새 것입니다" 하는 거예요.

그리고 벤쯔 560 말이예요. 여기 있는 벤쯔 560은 6516쌍 결혼해 주었다고 사다 놨더구만. 나는 그것 원치도 않는데 말이예요. 벤쯔가 많아서 이젠 다 줘야 되겠다구요. 떡 그 독일제 벤쯔 560을 또 하나 사 왔어요. 그리고 비 엠 더블유(BMW) 750을 하나…. 비 엠 더블류 750이라고 새로 나온 게 있다구요. 그건 어머니 차로 사 왔다구요. 링컨차도 하나 또 사오고. 차를 넉 대를 사 왔더라구요. 그거 돈으로 치자면 굉장해요. "그거 어떻게 물래?" 하니 "어떻게 물다니요. 꽃 팔고 장사해서 물지요" 그러고 있더라구요. 그거 배포가 크지요?

그러면 그 차를 타야 되겠어요, 안 타야 되겠어요? 「타셔야지요」 그러면 타고 '아! 기분좋다' 하고 재야 되겠나요? 차 타는 건 죄가 아니예요. 그 대신 미안해 해야 됩니다. 세상에서는 어깨에 힘을 주고 하지만, 나는 그러지 않아요. 그게 다른 거예요. 내가 달려야 할 길이 멀어요. 달리느라 잠을 못 자는 사람입니다. 차에서 잠을 자는 것입니다. 거기가 나의 안식처입니다. 그렇게 산다구요. 그러니 그 차를 안 타야 되겠어요, 타야 되겠어요? 「타셔야지요」 아, 그렇게 고급차를? (웃음) 응? 「타셔야지요」 그렇다고 내가 사 온 게 아니라구요.

지금 독일에서도 차를 사 놓고 말이예요, 영국에서도 차를 다 사 놨어요. 차 없는 데가 어디 있나요? 집이 없는 데가 없어요. 그런 남편하고 사는 여편네는 복도 많겠지요? (웃음)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