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집: 새로운 메시아와 하나님의 공식섭리역사 1972년 02월 21일,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리스너 강당 Page #204 Search Speeches

이 복귀된 터전 위-서 태어난 예수

다말의 아들과 같은 전통적 인연을 이어받은 하늘의 맑은 혈통이 예수님 때까지 내려온 것입니다. 왜 그랬느냐 하면, 어제 말한 것과 마찬가지로 사탄세계가 이미 나라로 되어 있었으므로 하늘편에서도 국가기준을 만들 때까지는 메시아가 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메시아가 올 것을 약속해 가지고 국가 형성의 기대(基臺)를 이룰 때까지 기다려 온 것입니다.

마리아도 다말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뜻을 받들기 위해 생명을 바치기를 각오하는 입장에 서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하나님은 요셉과 약혼한 마리아를 찾아야 되었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아담과 해와가 타락한 시기는 약혼시기와 마찬가지였던 것입니다. 그 시기에 사탄이 그들을 빼앗아 갔기 때문에 그러한 때에 그것을 탕감복귀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마리아를 품었던 것입니다.

마리아의 복중에서 태어난 예수에게는, 다말을 통해서 베레스와 세라의 핏줄을 맑힌 그 기준이 있기 때문에 사탄이 자기와 혈연관계가 있다고 주장할 수 있는 조건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리아의 복중에 잉태하더라도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로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이 배후의 전반적인 얘기를 하려면 다섯 시간이 걸립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사탄의 핏줄을 전환시킨 깨끗한 내적 혈통적 터전 위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예수님만이 비로소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있다는 결론을 지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나는 하나님의 독생자'라고 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역사시대에 처음 나오신 분인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됩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은 '나는 하나님과 한몸이다' 라고 하셨고, '나를 본 자는 하나님을 보았다'라고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4장에 보면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첫날 얘기한 거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부부를 이뤄야 된다는 입장을 예수가 거쳐가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가 핏줄로 말미암아 더렵혀졌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러한 역사를 배후에서 해 나오신 것입니다. 이것을 역사상의 그 누구도 안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를 통하지 않고는 하늘나라, 아버지 앞에 갈 자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 앞에 갈 수가 없다'고 당당하게 선언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수많은 종교 지도자가 있다 하더라도 역사적인 사탄의 더러운 피를 맑혀 가지고, 혈통을 전환시켜 가지고 하나님과 인연을 맺고 태어난 사람은 예수밖에 없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석가도 공자도 마호메트도, 그 누구도 이러한 배경을 받아 가지고 오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러한 분이 이 땅 위에 태어났다는 사실은 인류 앞에 있어서 희망 중의 희망이요, 생명의 새로운 기원과 부활을 맞을 수 있는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