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집: 통일의 용사 1972년 10월 14일, 한국 통일동산 (구리시 교문동) Page #235 Search Speeches

고생길은 인생의 가치를 느끼게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같은 사람은 감옥에 들어가게 되면, 사흘 이내에 감옥에 있는 사람들을 전부 다 졸짜로 만드는 거예요. 얘기를 쓱 해 가지고 ' 이 녀석아, 너의 집은 어떻겠구만, 너 상통이 그렇게 생겼으니 팔자가 사납게 돼 있어' 이렇게 맨 처음에 한번 해 놓고 때려 몰면 어떻게 그렇게…', 어떻게 그런 건 너 자신이 잘 알지?그래, 안 그래? ','그렇습니다' 이렇게 세 마디만 하면 '아이구 선생님' 한다구요. 그것 필요하다구요.

여러분이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는 집에 있는 색시를 뛰쳐 나오게 해야지 총각이 뛰어 들어가서는 안 됩니다. 그러려면 시집가는 놀음도 해야 됩니다. 그렇잖아요?나라를 살리기 위해서 특명을 가지고 달리는 판국에는 나라를 위해서 도울 수 있는 일을 해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우리 통일교회는 그것이 보통교회와 다른 겁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은 젊은 놈들을 그냥 두지 않아요. 나와 같은 훈련을 딱 시키고 있다구요. 그래 가지고 못난 사람이 되느냐?망하는 사람이 되느냐?절대 망하지 않아요. 못난 사람이 안 된다구요.

내가 외국에 나가더라도, 불란서나 이태리에 가더라도, 특히 이태리 같은 데에서는 통역자를 둘씩 데리고 얘기하지만 그 녀석들 배꼽을 빼게 하는 거예요. 나 혼자 '헛허허' 하고 쓱 웃고 나면 궁금하다는 거예요. 통역을 하게 되면 두 번씩 하기 때문에 한 십 분 걸립니다. 그러니 다 지나가고, 행차 후에 나발 부는 놀음이 벌어져요. 그런데 나발이 행차 때보다 더 크다구요. (잠시 녹음이 되어 있지 않음)

아주머니들을 대하면 살림살이하는 법도 가르쳐 줍니다. '남편은 이렇게 모셔야 되지….' 해 가지고 '추운 날은 이렇게 하고 더운 날은 이렇게 하고, 봄날은 이렇게 하고, 가을날은 이래야 되지' 하는 거라구요. 그런것 다 생각했다구요. 보라구요. 하나님이 한 사람의 아내를 맞을 사내를 무능한 사람으로 만들었겠어요?그렇다고 여자 하나 만나자고 나선 여러분이 아니라고요. 그리고 뭐 이렇게 꺼떡거리는 남자 하나 못 휘어잡아요?할 수 있다구요. 일생을 그런 자리에 있는 사람을 대하여 내가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다는 자신을 갖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을 자기 소원대로 안내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못 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젊은 각시 총각들이 지방에 가 가지고 고생한다는 것이 나쁜 줄 알았더니 좋다' 하는 것입니다. 그런 가치를 느껴 가지고 인생의 보람 있는 자기를 찾는 데 있어서는 그길밖에 없다고 하게 될때는 그길을 가기 마련이예요. 안 가기 마련이예요?갈 거예요. 안 갈 거예요?가야 돼요.

오늘도 내가 우리 통일교회 기동대를 보고 대학생들인가 착각을 했어요. 내가 돈은 많이 안 주지만, 옷을 갈아입고 신사 되는 것은 하루에 될 수 있습니다. 알겠어요?거지가 신사 되는 것은 몇 시간에 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신사가 거지 되는 것은 천년 만년 해도 못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면 거기에서 누가 성공하느냐 할 때, 거지가 신사 될 수 있는 길과, 신사가 거지 될 수 있는 양면의 길을 닦아 놓은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잘난 사람 못난 사람 다 싸워서 이길 수 있습니다. 어때요?

통일교회 문선생은 옷만 바꾸어 입고 노동판에 가게 되면 일등 노동자예요. 그럴 때는 '야, 이 녀석아' 하며 농담도 잘 한다구요. 발로 건드리면서 '야, 이 녀석아 너 뭐야' 그러면 친구가 되는 거라구요. 나는 사홀 이내에 내가 살 수 있는 길을 다 닦아 놓을 수 있습니다. 내가 그런 놀음을 했기 때문에 그런 사람 만들려고 하는 거예요. 그러면 망하지 않습니다.

더우기나 전도하러 나가게 되면 그런 일이 얼마나 많아요. 강원도 같은 데 가보면 옥수수밭이 일렬종대로 서 있고 참외밭도 많습니다. 그 옥수수밭 같은 데 가 가지고 크게 '주인 있소?해 가지고 '나 지나가는 손님인데 옥수수 세 개 따 갑니다' 하고 따는 거라구요. (웃음) 주인이 안 들었으면 동네 사람이라도 들었고, 그렇지 않으면 동네 개라도 들었다구요. 주인이 오면 '아 당신이 주인인데 그 소리 못 들었어요?그러면 주인 자격이 없어요. 도둑 맞아도 싸요' 이렇게 들이 면박을 주는 거예요. 그리고는 껄껄 웃으면서 '여보 젊은 사람이 주인을 만났으니 지나가는 손님으로서 내 양심상 터놓고 얘기하겠소, 할아버지, 아저씨 내가 며칠 가야 되겠으니 한 이십 개 따겠소' 하고 따 집어 넣는 거예요. 그러는데 어떻게 하겠어요?그걸 보고도 주인도 기분 좋아야 한다구요. '젊은 녀석, 맞아 남자는 저래야 돼' 그런다구요. 그런가 안 그런가 해 보라구요. 남자는 그래야 출세를 합니다.

젊은 녀석이 그런다면 '야 저거 우리 사위 삼았으면 좋겠다. 우리 손주 사위는 저런 녀석을 삼아야겠다. 야야 오라 오라'하고 뜻 있는 사람 같으면 자기 안방에다 모셔 들이는 그런 놀음을 한다구요. (웃음)

내가 웃을 얘기 한번 할까요?남의 선보러 가 가지고 그 집의 잔치 떡을 다 들어먹고 왔어요. 떡 몇 말을 다 먹고 왔다구요. 내가 먹고 싶으면 먹어야지요. 그렇게 하겠다면 하는 거라구요. 선생님은 세계를 요리하겠다고 나선 사내입니다. 무엇이야 못 하겠느냐 이겁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은 못 한다는 것이 없습니다. 무엇이든지 합니다. 달리기를 하더라도 일등, 이등, 삼등, 삼등 이하에 들어간 일이 없어요. 무엇이든지 내가 한다 하게 되면 일등 아니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