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집: 기도 1974년 07월 21일, 미국 배리타운수련소 Page #16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뜻과 기독교의 운명을 위해서 미국을 위기-서 구해야

그런 입장에 선 미국이라는 나라를, 이 거대하고도 잘생기고 허위대 좋은 미국이라는 나라를 그냥 둘 것이냐? 미국을 잘만 요리하면 세계를 일시에 자기 수하(手下)에 넣을 수 있는 기대가 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된다면, 미국의 원수는 이 나라를 누구보다도 관심을 갖고 침식하려고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미국 국민은 개인적인 입장에 있기 때문에 생명을 각오하고 나라를 위해 총을 들고 나가 싸우자고 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전부 다 싫다고 하는 것입니다. 미국 국민이 갖고 있는 개인주의 이상으로 강력한 사상을 가지고 전체적인 형태로 나타나는 날에는 미국은 우리 앞에 손을 들어야 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런 나라가 뭐냐면 여러분의 원수인 공산당이다 이거예요. 공산당은 미국, 민주세계의 원수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원수입니다. 하나님의 원수다 이거예요.

자, 이것을 누가 방비해 줄 것이냐? 이것은 기독교가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기독교는 몰락상태에 있다 이겁니다. 기독교를 대표하여 세계적인 국가를 만들어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대신해서 세워졌던 이 나라가 해야 될 텐데도 불구하고 이 나라에는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이거예요. 이것은 미국의 위기일 뿐만 아니라 민주세계의 위기요, 민주세계의 위기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중심삼은 섭리적 위기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타당한 결론이 아니냐 이거예요.

그러면 이것을 누가 방비할 것이냐? 오늘날 미국에 있는 기독교 가지고는 안 된다 이거예요. 오늘날 기독교를 믿는 신자들 가지고도 안 될 것이고, 기독교를 믿고 있는 젊은 사람들의 어떤 단체의 힘을 가지고도 안 된다 하는 것은 당연한 결론입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기독교의 몰락 상태를 중심삼고 기독교의 기반을 다시 규합한 어떠한 기독교 신자, 어떠한 시대의 강력한 새로운 기독교의 이론을 가진 청년운동 혹은 교회운 동이 재차 필요한 단계에 왔다 이겁니다. 그런데 그럴 수 있는 것이 아무리 봐도 미국 내에는 우리밖에 있을 것 같지 않다 이거예요.

이번 이 대회를 통해 가지고 증거된 사실이 뭐냐 하면, 어떠한 종교단체에서도 이백 명의 젊은 사람들이 합심하여 단식투쟁할 수 있느냐 할 때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결론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할 수 있는 것이 레버런 문의 단체 외에는 없다는 결정이 나왔어요. 그래서 선생님에게 이백 명의 식구를 동원해 달라는 의뢰가 백악관으로부터 왔다 이거 예요. (박수)

이것은 무엇을 말하느냐 하면, 미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 생명을 걸고 선두에 설 수 있는 젊은 사람이 미국에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입장에서 볼 때, 역사적인 사명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자각해야 되겠습니다. 우리가 이 깃발을 들고 나선 것은 통일교회를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기독교정신의 재부흥을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책임지고 나섰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그런 입장에서 볼 때, 우리를 대해서 얼마나 신뢰를 하고 우리만을 바라보며 전체의 기대를 할 수밖에 없는 하나님의 입장인가 하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뿐만이 아니라, 기독교가 망하기를 바라고 있는 원수의 눈이 우리로 말미암아 기독교는 새로이 살 수 있다는 위대한 힘을 느낄 수 있게 과시할 수 있는 좋은 찬스입니다. 저들이 우리로 말미암아 불을 켜서 기독교가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날에는 우리에 대해서 얼마나 공포를 느끼겠느냐 이거예요.

이럼으로 말미암아 민주세계가 재생하는 것이요, 피를 흘려 가면서 건국을 했던 여러분 조상들의 희망이 새로운 차원으로 전개될 수 있는 것이요,여러분의 후대 후손들이 방황하지 않고 새로운 길로 하늘의 섭리와 직행할 수 있는 길이 열려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생각할 때, 우리는 세계사적인 사명을 짊어졌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런 입장에서 여러분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이번에 워싱턴으로 향해야 되겠습니다. 이번이 섭리적으로 볼 때, 전미국을 대표해 가지고 워싱턴 시를 점령할 수 있는 하나의 좋은 찬스가 아니냐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