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집: 하늘과 땅이 기필코 찾아가야 할 곳 1965년 10월 10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27 Search Speeches

최후의 승리자가 되라

이번에 독일 식구들이 그 인근 여러 나라에 배치되어 개척전도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금년에 선교국이 14개국을 넘어야 되겠습니다. 1967년에 가서는 40개국 이상의 터전을 만들어 세계적인 작전을 세우려면, 그런 재료와 계획이 필요하기 때문에 선생님은 그 나라들을 찾아보았던 것입니다.

우리의 본향, 우리의 조국, 우리의 세계를 위함에 있어서 이것은 우리가 찾아가야 할 최후의 목적지입니다. 우리가 가는 이 길이 정녕 하나님의 뜻앞에 도움이 되는 길이고, 전통을 남길 수 있는 역사적인 터전을 쌓는 길이 된다는 것을 알고 서슴지 말고 이 길을 가야 하겠습니다. 이제 여러분도 세계적인 무대에서 피땀 흘리는 것을 소망으로 삼고 가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하자면, 겟세마네 동산에서 인간의 불신을 받은 예수님이 ‘아버지여 할만하시거든 나에게서 이 잔을 지나가게 하소서’ 하였던 것과 같은 기도를 하지 말고 ‘하나님과 모든 천군천사는 나를 딛고 세계를 향하여 나아가시옵소서’라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과 영계의 협조를 세계로 분산시킬 수 있는 여러분이 되어야 세계적인 복귀가 빨라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향에 가서 부모를 만나야 되고, 부모의 도리에 따라서 그 법도를 세워 가지고 아담의 가정과 아담주의 국가를 이뤄야 합니다. 그 주의는 곧 하나님의 주의요 그 국가는 하나님 주의의 국가입니다.

세상에는 두 가지 씨가 뿌려져 있습니다. 그것은 가인과 아벨이라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사탄도 세계를 지배할 수 있고, 하나님도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두 세계가 벌어졌습니다. 이것이 최후에 있어서 둘 다 꺾여 나가게 될 때, 지구가 깨어지지 않는 한 새로운 역사는 출발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삼천만의 한과 세계 30억의 한을 풀고, 하나님의 한까지 풀어드릴 수 있는 최후의 승리자가 되기를 부탁드리면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