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집: 공의 지혜 사랑 1978년 10월 08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102 Search Speeches

어떤 일을 하려면 영계가 동원될 수 있도록 취해서 해야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지금이 참 귀한 때라는 것을 알고 이때 결심한 것을 끝까지 해보라는 거예요. 여러분들은 예술고등학교에 다니고 예술중학교에 다니고 피아노도 하고 이러는데…. 피아노과 손들어 봐요. 피아노 치는 사람? 내려요. 그다음에 바이올린 하는 사람? 그다음엔 첼로? 그다음, 관악기에는 뭐가 있어요? 클라리넷? 여러 가지가 있을 거라구요. 백 번을 하고 천 번을 해도 소리가 안 변하는 신비의 그 소리를 내야 돼요. 이 악기를 다루는 모든 사람은 자기의 음의 세계에 자기가 취해야 된다구요.

아무리 자다가도, 잠이 아무리 오려고 하다가도 그 소리가 한번 '핑' 하고 들리면 정신이 싹 날수 있는, 그렇게 취할 수 있는 소질을 가진 사람은 앞으로 발전성이 있어요. 반드시 성공을 해요. 그러나 할 수 없어서 임의적으로 내가 지지 않기 위해서 이러고 하면 오래 못 간다구요. 그런 사람은 결혼을 하면 다 중단한다구요. 자기가 하는 것에 취해야 된다구요.

지금 양숙이 피아노를 잘 친다며? 거 소질이 있다면 앞으로 누가 피아노를 치면서 자동적으로 취하느냐 이거예요. 피아노에 취하라는 거예요. 취하는 그러한 소질을 가진 사람은 틀림없이 발전합니다. 그 어느 궤도에 올라가면 날게 됩니다. 그렇지 못한 사람은 거기서 중지하게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더군다나 예술분야에 취미를 가진 사람은 앞으로 취할줄 알아야 돼요. 선생님이 말하는 데도 그렇게 취해요. 바이올린을 켜든가 피아노를 치든가 하면서 취하는 것보다 더 빠르다구요. 여러분이 하는 것은 30분 해야 취한다면 선생이 하는 것은 1초에 취해요. 그 감도(感度)가 빠르다는 거예요. 그걸 캐치할 줄 알아야 돼요. 그러면 선생님이 짧은 시간에 취할 수 있는 그 감도에까지 어떻게 이르느냐? 그것은 많이 해야 됩니다.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구요.

또 세계적인 명작을 만드는 조각가 같은 사람도 취해서 하는 거예요. 그것을 의무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아침에 해가 떠오르는 걸 잊고, 저녁에 해가 지는 걸 잊고, 밤이 되는 걸 잊어버릴 정도로 취해서 만든 작품은 명작이 될 수밖에 없다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모든 것이 다 그래요. 선생님도 그렇다구요.

선생님이 말씀을 하고 심령 지도를 하는 데 있어서도 전부 다 취하는 거예요. 아침이 되고 저녁이 되는 걸 몰라요. 자신이 그러면 반드시 참된 세계가, 참된 상대적 존재가 자연적으로 현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자연의 이치다 이거예요. 그렇게 한다면 그런 사람들 환경에 신비로운, 영적 세계의 영인들이 협조하는 것을 느끼는 거예요. 그 세계까지 들어가게 된다면 바이올린 같은 것을 연주하더라도 혼자서 안 한다구요. 영계가 다 보고 듣는 거라구요. 그런 경지에 들어가면 대개가 다 성공을 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취해야 돼요. 취해야 된다구요.

이 세상으로 말하면 취하는 것이 여러 가지가 있지요? 자기를 중심삼고 취하는 것과 전체를 위해서 취하는 것…. 자기를 위하는 것과 전체를 위한 분야에 있어서 어떻게 취하느냐 하는 내용을 전부 다 발견해 가지고 나감으로 말미암아 여러분은 무한히 발전할 수 있는 소질로 전부 다 전환시킬 수 있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알 만해요, 무슨 말인지?「예」 알 만해요?「예」

선한 하늘이 가는 길하고 악한 사탄이 가는 길하고는 다르다구요. 자기를 위주로 하지 않고 전체를 위해 해야 된다구요. 음악을 해도 마찬가지예요. 여러분이 무대에 나가서 관중을 대해서 연주를 한다고 할 때 연주한 다음에 박수가 들려 오면 성공했다고 좋아서 날뛰지 말라는 거예요. 모든 관중의 환성을 자기를 통해서 영계에 간 전문가들에게 쭉 돌리는 거예요. 우주의 선한 그 전문가들, 영계에 간 전문가들이 있을 게 아니예요? 그들이 전부 반영될 수 있게…. 마음을 그렇게 가져야 된다구요. '나와 같이 기뻐하시오, 당신들이 기뻐해야 돼요' 이래야 돼요. 영계의 선한 전문가들이 공인한 가운데 청중과 더불어 전부 다 환성을 지르는 거기에 속한 내가 되어야 되는 거예요. 마음가짐이 올발라야 돼요. 이렇게 하다보면 청중들도 전부 다 자기도 모르게 신비경에 몰려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