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4집: 160가정 축복 완료는 시작이다 1997년 04월 18일, 한국 제주국제연수원 Page #245 Search Speeches

하나님은 인간 생명의 지하천

물도 흘러가고 흘러가면 언젠가는 마릅니다. 안 그래요? 넓은 데로 흘러져 가면 말라요. 마른다고 화 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많은 물이 들어가 있어 지하수를 만드는 거예요. 알겠어요? 전라도는 지하수 물이 보이지 않게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 전라도는 경상도보다 물이 많아요. 평지니까, 저 바다에 가까우니까 물이 많다는 것입니다. 지하천을 파서 쓸 수 있는 물이 많아요. 지하천이 뭐냐? 인간의 생명의 지하천이 하나님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늘 나라, 영계의 샘 줄기를 받아 가지고 들이 대개 되면 경상도가 문제 아니고 전라도가 전부 다 산이 될 지 모를 수 있는 일이 있으니 자신을 갖고 한번 달려볼지어다! 어때요?「아멘!」나도 사실 자신 없어요. 나도 자신 없는데, 여러분은 아멘이에요? 정말이에요?「예.」정말이에요?「예!」

내가 전라도 태어난 것을 한 했어요. 믿지 못할 사람이 전라도 사람입니다. 보라구요. 내 친구들 가운데도 전라도 사람이 많아요. 아, 이거 같이 하숙을 해보니까 얼마나 싹싹한지 한두 달쯤은 참 재미가 있어요. (웃음) 석 달쯤 되고 한 6개월 되니까 전부 다 내 지갑에 돈도 꺼내가고 책도 마음대로 갖다 팔고 그러더라는 것입니다. 그래, 내가 '너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하니까 '뭐 어때요? 우리 전라도에서는 보통 그런다.'는 것입니다. (웃음)

그래 가지고 오히려 지갑에 있는 돈을 지키지, 왜 갖다 쓰게 하느냐는 것입니다. 또, 그렇게 사는 것이 싫으면 미리부터 같이 있지 말지, 왜 6개월까지 있으면서 그러느냐는 것입니다. '잃어버린 사람이 잘못이지, 나는 배우기를 그렇게 배웠고 살기를 그렇게 살았는데 어떻게 하느냐?' 이겁니다.

자, 이러니 이것을 모가지를 잘라 버리겠어요, 손을 잘라 버리겠어요, 혀를 빼버리겠어요? 그러고 말았지요. (웃음) 그러니까 전라도 사람들이 '저거, 저 못나서 속고, 못나서 이용당하는 거지.' 하고 전라도 사람들은 잘났기 때문에 안 속는다는 것입니다. 나기야 잘낫지요, 잘못 잘났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래 전라도 사람은 친구를 오래 해도…. (녹음이 잠시 중단됨)

왜 '이히히히' 하고 기러기 소리를 내요? 기러기 소리를 내면서 '사실이다, 이히히히!' 하는 거예요. (웃음) 아, 웃지 말아요. 선생님의 소질로 볼 때 원맨쇼를 하더라도 밥 벌어먹겠지요?「예.」그렇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선생님 따라가면 배고플 땐 밥도 얻어 먹이고, 욕먹을 때는 싸움도 말려 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소질이 능숙하기 때문에 세상만사가 반대하는 세계에서 홀로…. 홀로, 독도라는 섬이 있잖아요? 독도가 커 가지고 일본과 대륙까지 전부 다 자기한테 달고 높은 산이 됨으로서 '대륙까지 내 부하가 된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바다에서 솟아나면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독도를 무시하지 말라는 거예요. 통일교회 문선생을 무시하다가 딱, 그 꼴이 됐어요. 아, 이것이 솟아나는데 무슨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산정 같은 것은 문제가 아니고 솟아 올라가니까 제주도 한라산 꼭대기도 바라보고도 살지요? 한라산 꼭대기를 한번 바라봤어요?「예.」

어떻게 생겼어요? 미인이 참 곱게 웃으면서 가슴을 헤치고 '사랑하는 낭군이여, 기다립니다.' 그렇게 생겼다는 것입니다. (웃음) 정말이에요. 지귀도에서 보면 그 모양이 제일 잘 보이니까 내가 지귀도를 샀다구요. '이야, 제주도 미인들, 미인이니까 바다를 마음대로 거닐고 사는구나.'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