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9집: 환국과 사탄권 정비 1993년 10월 1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43 Search Speeches

가인 아벨이 통합되지 않으면 부모의 가정을 세울 수 -어

예수님시대에 국가적 통일을 이루어 지상에 천국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그것이 세계적으로 전개되어 투쟁의 역사로 이어온 것입니다. 오시는 재림주 앞에 그와 같은 환경이 벌어질 때, 그것을 수습하지 않고는 통일권이 벌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을 수습하지 못했기 때문에 점점 어려워졌던 것입니다.

복귀섭리를 볼 때, 야곱 가정도 실패했습니다. 레아와 라헬이 싸워서 10지파와 2지파가 갈라진 것입니다. 첩까지 네 명이 낳은 야곱 가정과 축복까지 레아가 전부 장악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사탄편입니다. 라헬은 자기 언니가 남편을 빼앗았다고 해서 7년 후에 다시 뺏은 거예요. 약탈했다구요. 세상적으로 보면 미안해 해야 할 일이라는 것입니다.

악마의 짓이라는 거예요. 그 전권을 가지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 못 된 것은 리브가와 라반의 아내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라반의 아내는 사탄편이 아니라 하늘편에 서야 했다는 것입니다. '동생 앞에 체면이 있지 그것이 무슨 짓이냐?' 하고 레아를 가르쳐 주었어야 했다는 것입니다.

리브가와 라반의 아내가 하나되었다면 야곱 가정을 평화롭게 수습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어머니의 책임을 못 하고 장녀의 책임을 못 한 것입니다. 가정에서 갈라진 그 싸움이 민족의 싸움, 이스라엘 나라의 싸움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북조 10지파와 남조 2지파로 갈라져 싸운 것이 비운의 성경 역사입니다. 거기에 엘리야가 나와서 통합하려고 한 것입니다. 가인 아벨 통합이에요.

그것이 민족의 숙원이요, 가인 아벨이 통합되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부모의 가정을 세울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알지만 가르쳐 줄 수 없기 때문에 엘리야를 시켜서 그 놀음한 거라구요. 엘리야라든가 사사(士師)들이 전부 유대 나라에서 나와서 북조 이스라엘 10지파에게 영향을 미친 것입니다.

바알과 아세라의 선지자 850명과 엘리야가 바알신 아세라신과 살아 계신 하나님 중에서 누가 더 참하나님인가를 내기한 거예요. 그래 가지고 엘리야가 승리해서 바알과 아세라신을 믿는 선지자들을 전부 쓸어 버린 것입니다. 그것을 보고 그 백성들이 하나님을 전부 믿을 줄 알았는데 도리어 엘리야를 잡아죽이려고 하자 엘리야가 '나만 남았나이다. 목숨을 거두어 주십시오.' 하고 기도한 내용이 있잖아요? 그때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아직도 바알에게 굴하지 않은 7천여 무리가 있다.'고 하신 것입니다. 7천여 무리가 있기 때문에 가인 아벨을 어차피 하나 만들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걸 누가 아느냐 말이에요.

복수라는 개념을 가지고 역사는 뒤넘이쳐 나왔는데, 복수의 개념을 어떻게 빼 버리느냐 하는 것을 가르쳐 줄 수 없는 하나님의 고심이 얼마나 컸겠느냐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실 때도 그와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엘리야 대신인 세례 요한이 7천여 무리를 거느리고 하늘과 하나되어야 할 것인데 그걸 몰랐던 것입니다. 엘리야는 7천여 무리를 만들어 가지고 이스라엘 나라에 예수님의 기반을 닦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준비를 하려고 엘리야를 다시 보낸 것입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이 7천여 무리를 갖출 수 있는 환경인데 불구하고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배반한 것입니다. 여기에 대한 세밀한 이야기는 지금 시간이 없어서 못 하겠다구요.

이런 한스런 역사를 거쳐온 것입니다. 그 7천여 무리를 만났다면 예수님이 왜 죽어요, 왜? 기독교 문화권은 그것이 연장된 것입니다. 세계가 하나되기 위해서는 7천여 무리가 필요하다는 거예요. 내가 감옥에 들어가서도 7천 명의 목사들을 한국에 데려다가 교육시킨 것입니다. 미국에서 그 놀음한 것입니다. 7천 명을 중심삼고 4만 명 이상 미국의 전체 목사들을 교육시킨 것입니다. 감옥에서 그 놀음한 거예요, 감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