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집: 만일 하나님이 없었더라면 1973년 07월 22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310 Search Speeches

하늘은 사람"이 망한다고 해서 망하" 법이 -다

예수 그리스도를 한낱 무명의 청년과 같이, 지나가는 손님같이 대접하였던 한 사건이 역사에 이렇게 비참한 운명을 가져올 줄은 그 누구도 미처 몰랐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예수가 그런 자리에서 죽었는데, 죽은 이후에 예수를 반대하는 사람들 앞에 희생을 당하면서도 기독교가 이렇게 남아져 나온 것은 그 예수가 하나님과 더불어 죽었고 하나님과 더불어 부활하였기 때문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하나님이 없으면 이건 형편이 없어요.

죽은 예수가 4백년 만에 거대한 로마제국을 정복하고 말았고, 죽은 예수가 2천년 역사의 문화세계를 만들어 민주세계의 출발을 볼 수 있는 온상의 인연을 만들어 놓았다는 거예요. 이것을, 죽은 예수가 했다고 봐요? 성경을 보라구요. 성경을 보면 이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다구요. 성경 자체를 보게 되면 이건 아무 내용이 없다구요. 허황한 사실로 꽉 차 있다구요. 그러한 성경 내용을 중심삼고 오늘날 세계의 반을 기독교 문화권으로 이루어 놓은 것은 오로지, 예수가 난 것도 산 것도 죽은 것도 하나님으로 말미암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죽을 수 없고 망할 수 없기 때문에 그 하나님과 같이한 예수도 따라서 망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전의 일로를 거듭하여 그를 밟던 원수들이 그의 무릎 앞에 굴복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을 확실히 우리는 알아야 되겠어요.

기성교회 목사들이 여기 왔으면 얘기해 보자구요. 오늘날 통일교회 문아무개라는 사람이 개인으로 나왔지만 내가 선포했다구요. '통일교회 문선생을 반대하는 14년까지 이스라엘 민족과 같은 운명에 처할 것이다. 너희들이 아무리 반대해 봐야, 반대하면 반대할수록 너희들이 갈라져 나갈 것이다. 나중에는 너희들이 스스로 손을 들고 함정을 향해야 할 운명 길에 설 것이다. 만일에 그렇지 않으면 원수가 와서 뒷골통을 때릴 것이다'라고. 그렇게 되게 돼 있다구요. 공산당한테 휩쓸림을 당하고 말예요.

일본에서 보니까 말이예요. 신학대학이 전부 다 공산당한테 폐교를 당하고 있더라구요. 민주세계의 기독교사상은 오늘 통일교회 하나를 반대함으로 말미암아 망할 수 있는 운명에 놓여졌다구요. 하나님이 그러면 그럴 수 있는 거라고요. 초라한 한 사람을 대해서 반대하는 것을 예사로 생각했을는지 모르지만 앞으로 그 후손들이 그의 무덤을 파 버릴 때가 올 것입니다. 이건 내 말이 아니라구요.

하늘의 정의를 위하여, 하늘의 참을 위하여 가는 자를 치는 자는 망하지 않는 법이 없고, 하늘은 사람들이 망한다고 해서 망하는 법이 없기 때문에 맞으면서도 발전하고 반대받으면서도 발전할 것입니다. 그러한 교회가 있다면 세계가 기억해야 할 교회일 것입니다. 내가 그런 신념을 가졌기 때문에 여러분을 지금까지 끌고 왔다구요. 여러분이 망했어요? 망했어요, 안 망했어요?「안 망했습니다」 안 망했어요. 거지가 돼 가지고 기성교회 목사 앞에 가서 무릎을 꿇고 밥 달라고 하는 그런 졸장부는 안될 것입니다. 그 반대가 되지요. 주객이 전도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