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집: 마음의 종소리 1979년 01월 28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6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독생자인 예수님도 상대를 맞이해야

신이 있다면 신이 그런 분이다 이거예요. 역사의 주인이요, 존재세계의 주인이요, 영원히 전체를 관리하는 주체자입니다. 이러한 무엇이 있기 때문에, 마음은 그걸 알기 때문에 그분을 대해 가지고 그분께 의탁하고, 그분의 관리하에 남기기 위한 우리의 마음의 본성이 작용하는 것은 틀림없다 하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남기기는 남겨야 되겠다구요.

그러면 돈이 필요해요, 돈? 「아니요」 그것은 이 세계의 물건 중의 하나예요, 물건의 하나. 그냥 있는 거예요. 별스럽게 귀한 것이 아니라구요. 그렇지마는 사람은 그냥 있는 게 아니라 새로이 태어나야 되는 것이다 이거예요.

그럼 성인들이 어째서 오늘날 인류의 마음의 등불이 되고 모든 사람을 규합할 수 있는 원천이 되었느냐? 이런 문제를 두고 볼 때에, 그것은 영원성을 가지고 불변성을 논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그런 성인은 동양에도 있고 여기도 있고, 여럿이 있다구요. 4대 성인이 있다구요. 이 성인들 중의 중심이 누구냐 이거예요. 「지저스(Jesus;예수님)」 그거 왜? 어째서 지저스예요? 응? 어째서? 「메시아이기 때문에요」 그 시대에 누가 메시아로 알았어요? 메시아를 잡아 죽였는데 뭐, 지금 와서 메시아지 그때도 메시아예요? 누가 메시아로 알아줬어요? 그 시대로 말하면 레버런 문만큼도 유명하지 못했을 거라구요. (웃음) 그럼 무엇 때문에 성인 중의 제일이예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첫째는 뭐냐? '나는 독생자다'라고 말했다구요. 독생자는 뭐냐? 하나님의 첫사랑을 독차지한 사람입니다.

여러분들도 시집 장가가서 애기를 다 낳겠지만 둘째 애기보다 첫애기 기르는 것이, 첫애기를 사랑할 때는 기가 막힌 거라구요. 그럴 것같아요? 「예」 뭐 결혼 안 한 사람은 '그럴 것이다' 하고 생각해도 좋다구요. (웃음) 여러분들은 그런데 하나님은 어떨까요, 하나님은? 마찬가지예요. 마찬가지라구요. 그래서 예수는 몽땅, 백 퍼센트 사랑을 받았고, 또 사랑의 가지를 처음으로 인류세계 앞에 나로 말미암아 뻗친다, 이런 사고 방식을 가졌다는 거예요.

그러면 독생자는 뭘 할 것이냐? 남자만 독생자예요? 여자는 어디 갔어요? 독생녀는 어디 간 거예요? 예수는 자기가 독생자인 것을 생각한 동시에 독생녀를 생각했다는 거예요. 성경에는 없지만 그것은 마찬가지 얘기라구요. 그래야 여자들이 데모를 안 하지요. 미국 여자들은 특히 주장이 강한 여자들이니 말이예요. (웃음) 이치도 그렇지만 사실이라구요.

하나님이 계시면, 하나님이 사랑의 하나님이라면, 비가튼 선(begotten son;독생자)이 있으면 비가튼 도터(begotten daughtr;독생녀)가 있어야 '아, 공평한 하나님이다'라고 공인이 되는 거예요. (여자들 박수. 환호) 하나님이 한 쪽 다리만 있는 걸 좋아하는 게 아니라 양쪽 다리 다 있는 걸 좋아한다 그 말이라구요. (웃음) 그래서 예수님은 '나는 독생자니까 독생녀를 찾아야 되겠다'고 생각한 거예요. 독생녀를 찾지 못했기 때문에 죽어 가면서 '신랑으로서 언제 신부 찾으러 온다' 이런 말을 했다구요. 일생에 한 것이 그것밖에 없다구요.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말하기를 전부 다, 남자도 '내가 주님 앞에 신부다' 그럽니다. 어째서 남자가 신부될 수 있어요? 뭐 교회가 신부가 돼? 교회가 신부 되는 그런 게 어디 있어요? 교회를 신부삼아 가지고 뭘해요? 예수하고 무슨 관계 있어요? 자, 처치(church;교회)가 브라이드(bride;신부)라면 예수가 손을 한 번 만져 볼 거예요, 키스를 한번 해볼 거예요, 뭐 사랑을 해볼 거예요? 무엇에 쓰는 거예요? (웃음) 아마 여러분의 나라 대통령은 키스할 줄 모르지요? 「아니요」 세계에 유명한 대통령, 세계에 유명한 왕이 있다면 키스도 할 줄 모르고 사랑도 할 줄 몰라야 되겠어요? 「아니요」

그러면 예수님은 만왕의 왕인데, '만왕의 왕인 그 사람은 홀아비여야 된다' 그런 법이 있어요? 「아니요」 그러면 그분에게 상대가 있어야지요? 만왕의 왕된 예수님이 왕위에 떡 앉아 가지고 교육하길 '너, 나와 같이 혼자 사는 것이 좋다' 이러겠어요, '너희들과 같이 둘이 사는 것이 좋다'고 하겠어요? 어떻게 하겠어요? 「둘이 사는 게 좋다고 하실 거예요」 안 그러는 교회는 절름발이예요. 절름발이 교회라는 거예요. 절름발이 왕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장가가야 된다는 말은 지극히 원리적인데도 불구하고 레버런 문이 이런 말을 한다고 이단이라고 야단한다구요.

자, 그러면 예수님이 레버런 문이 '예수님은 장가가야 된다'는 말을 하는 걸 좋아하겠어요, '예수님은 장가 안 가야 된다'는 말을 하는 것을 좋아하겠어요? 예수님의 입장에서 가만히 생각해 보라구요. 어떻겠어요? 예수님은 누구 아들이예요? 「하나님요」 하나님 아들이지요. 그러면 남자는 누가 만들었어요? 「하나님요」 여자는 누가 만들었어요? 「하나님요」 그 남자 여자 둘을 만든 것은 뭘하라고? 「하나되라고요」 그래, 하나되어 가지고 살라고 말이예요. 그것이 최고 신성한 것입니다. 최고로 신성한 거예요.

하나님이 아담만 만들어 놓고 '선한지라' 하신 것이 아니라 해와까지 만들어 놓고 '선한지라' 하셨습니다. 왜? 하나님도 좋고 아담 해와도 좋겠기 때문에 '선한지라' 한 거예요. 하나님만 좋고 아담 해와가 좋지 않으면 선하지 않다는 거예요. 지금까지 수많은 종교는, 기독교니 불교니 전부 다 독신생활 하지만, 통일교회는 '독신생활은 죄다'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다르다구요. (박수)

그다음에 예수님은 무엇을 말했느냐? 이 세상을 사탄세계로 보았고, 이 세상 가운데서는 뭐 찾을 것이 없다고 한 것입니다. 이 세상에 암만 좋은 소리가 있고 암만 무엇이 있어도 귀담아 들을 것이 없다고 했다구요. 자기가 독생자로서 독생녀를 중심삼고 독생 가정을 생각했고, 독생 국가를 생각했고, 다 그렇게 생각한 것입니다. 다르다구요. 알겠어요? 「예」 그러니 성인들 중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판서하시며 말씀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