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7집: 근본과 나 1983년 05월 22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317 Search Speeches

하나님을 닮으려면 남자 -자가 사'으로 하나돼야

여러분, 여기에 여자가 있어 가지고…. 하나님을 가만히 보니까 여자의 성품이 있고 남자의 성품이 있거든요. 여자가 자신을 가만히 보니까 남자의 성품이 없어요. 그러니까 '하나님, 그 남자의 성품 나 줘요!' 하고 요구하게 되어 있다 이겁니다. 요구 안 하겠어요? 그거 그럴 거 아니예요? 틀림없이 그럴 것입니다. 남자도 마찬가지예요, 남자도. 하나님은 있는데 나에게는 없으니까 그렇게 요구했을 게 아니냐. 그렇지요?

그다음에는 뭐냐? 하나님이 갖고 있는 것, 주체가 갖고 있는 것을 전부 내가 갖고 싶다는 거예요. 나는 눈만 있고 입이 없다고 하자구요, 입이. 그런데 하나님을 가만히 보니 입이 있다면 '그거 나에게도 주소! 나도 그렇게 해주소!' 이렇게 하겠나요, 안 하겠나요? (웃음) 입이 없다고 생각해 봐요. 웃을 때 어떻게 하겠어요? 제일 보기 싫은 게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해야 된다 이겁니다. (웃음) 그럼 얼마나 흉하겠어요?

또, 내가 코가 없다면 '하나님, 그 코 나 떼 주소!' 그랬겠나요, 안 그랬겠나요? 하나님이 귀가 있으면 '그 귀 나 줘요!' 하고 하나님에게 좋은 것이 있으면 다 달라고 했을 것입니다. 그랬겠어요, 안 그랬겠어요? 「그랬겠습니다」

또, 하나님이 이 세계를 전부 다 갖고 있는데 나는 아무것도 없으면 이 세계를 날 주소, 날 주소!' 그랬겠나요, 안 그랬겠나요? 그랬겠어요, 안 그랬겠어요? 「그랬겠습니다」 하나님 속에 좋아하는 마음이 있고, 이상의 마음이 있고, 그런 것이 있는 줄 알면 그걸 전부 다 갖고 싶겠나요, 안 갖고 싶겠나요? 「갖고 싶습니다」

여자들이 다 그러니까 남자야 물어볼 것도 없지요, 남자들, 도둑놈같은 놈들에게는. (웃음) 그랬겠어요, 안 그랬겠어요? 「그랬겠습니다」 하나님만 딱 갖고 있다면 막 야단하고, 뭐뭐 왕왕하고 별의별 놀음 다 했을 거라구요. 하나님이 그런 것을 몰랐겠나요, 알았겠나요? 「예스」 노! 「예스」 노, 노, 노! 「예스, 예스, 예스!」 여러분들이 나보다 훌륭하다구요. 「아닙니다」 (웃음) 하나님이 그걸 다 알았어요.

그와 같은 불평이 남자 세계에도 있고, 여자 세계에도 있습니다. 하나에도 그런 불평이 있는데 둘을 모아 놓으면 불평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둘을 합해 놓으면 얼마나 더 야단했겠어요? 둘이 합해 가지고 더 야단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많이 가졌으면 자기도 많이 가지려고 하고 말이예요, 하나님이 못 가졌어도 더 많이 갖고 싶어한다는 거예요. 그거 맞아요? (웃음) 그걸 하나님이 몰랐겠나요? 하나님이 머리가 나쁜가요, 좋은가요? 머리가 좋으신 하나님이 몰랐겠나요, 알았겠나요?

자, 이러한 욕심쟁이 사람들 대해서 무엇으로 주사를 한번 놓게 되면 '아무것도 싫소! 당신만 좋소!' 이런다는 거예요. (웃음) 그런 걸 하나님이 생각했을 거라구요. 하나님이 그런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이겁니다. '더 가져라' 하면 '아이구, 싫어, 싫어. 이거면 돼' 하고, 또 하나님도 '나도 이 이상 필요없어. 이거면 돼' 한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조금 좋아도 문제고, 사람이 조금 나빠도 문제라 이겁니다.

하나님이 있다면 다리가 클 거라구요. 몸뚱이는 이만하고 말이예요, 코가 있고, 이건 거꾸로 그렸구만. 이런 하나님입니다. (웃음) 그다음에 여기 팔이…. (웃음) 이렇게 큰 하나님이 '나 이것만 좋다. 모든 것 싫다. 이것이면 됐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있다구요. 사람은 이와 반대라구요. 이것이 플러스가 되고 이것이 마이너스가 되어 쏴악─ 이럴 수 있는 것을 하나님이 생각했겠나요, 안 했겠나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생각해 보라구요. 「했겠습니다」

사람만 좋아해도 걱정이고 하나님만 좋아해도 걱정이고 다 좋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런 결론이 나온다구요. 그래서 하나님을 닮으려니 우리 인간세계에 있어서는 남자 여자가 하나되어야 됩니다. 무엇으로? 사랑으로. 그러나 오늘날 타락한 인간세계는 이것만 알고 있어요, 이것만. 둘이 어디 가든지 이것만 알고 있어요. 이게 이렇게 되어 있다 이겁니다.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