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4집: 하늘 중심한 세계를 만들기 위하여 1991년 02월 02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32 Search Speeches

하나님은 내 속 깊은 가운데 있다

내가 나를 사랑하는 것은 가정을 사랑하기 위한 것이예요. 내가 나를 사랑하는 것은 가정을 사랑하기 위한 훈련 도장입니다. 나를 귀하게 여기는 것은 내 가정을 귀하게 여기기 위한 훈련임을 몰랐다는 거예요. 내 가정을 사랑하는 것은 종족을 사랑하기 위한 훈련이었다는 것을 몰랐다는 거예요. 종족을 연결시켜야 하나님까지 다리를 놓아 가지고…. 예를 들자면 큰 사다리를 놓는데 말이에요, 땅에서부터 하늘 높은 데로 올라가는데 개인적 사다리, 가정적 사다리, 종족· 민족·국가 사다리가 점점 커 가는 거예요. 이건 세계적입니다, 세계적 사다리. 요 중앙에 중심이 있다는 거예요. 요게 사랑이라는 거예요. 부모를 사랑하는 것, 종족을 사랑하는 것, 민족을 사랑하는 것, 국가를 사랑하는 것…. 그래야 사다리 중심으로 가는 거예요. 사다리 올라가려면 중심으로 올라가야지요? 요걸 따라 올라가야 돼요. 역사적 방향성을 잃어버렸다 이거예요. 그 노정이 공식 노정입니다. (판서하시며 말씀하심)

그러려면 종횡이 어디서 합해야 되느냐? 천지합덕이 어디서 벌어지느냐? 종적 기준 앞에서 벌어집니다. 사랑의 최고의 길은…. 여러분 그래요. 사랑이 가는 길은 직단거리를 통합니다. 문총재는 이 한 마디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것이 어디서 정착하느냐 하는 문제가 참 고심거리였습니다. 우주의 근본을 해명하는 데 종적 사랑과 횡적 사랑이 있다는 걸 알았어요. 왜 아느냐? 수직으로 휙 못 올라가요. 그렇게 되면 내가 꼼짝못하고 딱 여기에 서야 돼. 거기를 떠나서 종적으로 사랑하면 내가 딱 이렇게 돼야 돼. 이게 어디 가서 도느냐 이거예요. 돌 수 없어요. 이런 문제…. . 어떻게 연결시키느냐 하는 문제, 천지 사랑이 있으면 그 사랑이 어떻게 합덕하느냐 하는 문제가 큰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안 것이 뭐냐 하면 사랑은 직단거리를 통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이 위로부터 아래로 내려오는 길은 직단거리를 통하는 수직 한 자리밖에 없어요. 아시겠어요? 수직 하나밖에 없다 이거예요. 그 다음에 동쪽 서쪽을 중심삼고 남녀의 사랑이 동서다 할 때, 이 사랑의 직단거리는 하나밖에 없어요. 그것은 수평선밖에 없다는 논리가 나오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그러면 수직과 수평이 어디서 합하느냐? 이것은 운동하기 때문에, 구형적 내용이기 때문에 제일 중앙선에서 합해야 된다는 논리가 나옵니다. 이걸 중심삼고 이걸 딱 긋게 될 때 그 선에 딱 들어가면 전우주가 공명되는 거예요. 영계도 환히 알고…. 사랑을 중심삼고 관계되는 세계는 교육이 필요 없습니다. 아시겠어요? 「예.」 교육이 필요 없어요. 누가 지배할 필요가 없어요. 그 자체가 나를 지배해요. 하나님까지도 절대 복종한다고 했지요? 그 자체가 방향성이 틀리면 나를 바로잡아 주는 것입니다.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를 안다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지남철이 남북을 통하지요? 동서로 되어 있으면 이리 가야 할 것을 알아요, 가르쳐 주지 않더라도 안 가면 소모가 벌어져요. 아픔이 온다구요. 통증이 온다구요. 우주의 보호권 내에서 추방 당하기 때문에 고통이 생기는 거예요. 그걸 오래 두면 고장나고 썩어져 가지고 전부 다 퇴화해 버리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석가모니 같은 양반이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의 논리를 말한 것은 뭐냐? 하나님이 딴 데 있는 것이 아니예요. 내 속 깊은 가운데 있다는 것입니다. 요것이 뭐냐 하면 수직선을 중심삼은 교차점입니다. 아시겠어요? 여기에 전후가 있어요, 전후가. 이걸 가정으로 보면 구형 형태를 갖춘 거예요.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시면서 말씀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