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7집: 통일의 역군 1992년 02월 14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262 Search Speeches

후손을 위해서 전통과 교재를 남겨라

그래서 이 땅 위의 인간들 가운데 필요한 것이 여자입니다. 해와가 필요한 것입니다. 종교를 중심삼은 신부 한 사람이 필요해요. 신부 한 사람이 필요하다구요. 기성교회 목사들 뭐 남자가 신부라는 말을 했는데, 그런 미친 녀석들이 어디 있어요? 남자가 신부가 돼요? 신부는 남자 달린 것 가지고는 못 됩니다. (웃음) 신부가 뭐예요, 신부가? 천상세계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도 모르면서…. 남자 여자가 하늘나라에 간다고 해서 남자가 여자 되고 여자가 남자로 변해요? 남자는 영원히 남자고, 여자는 영원히 여자입니다. 저나라에 가서 뭘 하는 거예요? 숙제가 많지요?

그래서 문총재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 궁금증을 다 풀려니, 그거 공부 하려니, 70여 년 동안 산 그 내용을 배우려니 얼마나 월사금이 많이 들어가겠어요? 그거 배워야 되겠어요, 안 배워야 되겠어요? 「배워야 됩니다.」 영생하고 싶어요, 살다 죽으면 그만이다 싶어요? 「영생하고 싶습니다.」 영생하려면 영생 대학교에 입학해서 영생학과를 졸업하기 위한 학자금, 월사금을 내야 됩니다.

내가 맨 처음 미국에 가서 강의할 때, 입장하는 사람들에게 표를 팔았습니다. 싸구려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때가 언제냐면 1973년입니다. 표 한 장을 7달러씩에 팔았습니다. 사 가지고 들어오라 이거예요. 선생님은 지나가는 날라리 패가 아닙니다.

그런 선생님의 뒤를 따라가겠다는 사람들이 한 달에 뭐 국제승공연합 가입비? 뭐, 아시아평화여성연합 가입비? 그 8천 원 못 내겠다고…. 나는 수억, 수천억을 쓰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아들딸과 후손을 위해서, 여러분들이 해방될 수 있는 자유스러운 환경을 위해서 쓰고 있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태산을 팔아 털어서도 갚을 수 없는 빚을 졌는데도 불구하고 뭐 어떻고 저떻고 할 수 있어요? 오늘 그런 탈을 벗어 놓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예.」 국제승공연합 부인이나, 아시아평화여성연합 부인이나 통일교회 부인은 다 마찬가지예요. 삼형제 부인입니다. 알겠어요? 맨 맏형이 누구냐 하면 말이에요, 통일교회의 부인입니다. 왜? 통일교회를 먼저 시작했으니까. 그 다음에 둘째는 누구냐? 국제승공연합 부인입니다. 셋째는 아시아평화여성연합 부인입니다.

집안이 화목하고 통일되기 위해서는 서로 노력해야 됩니다. 탕감법에 있어서는 셋째 되는 사람이 첫째, 둘째까지 책임지고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는 아시아 평화여성연합이 책임지는 것입니다.

아시아평화여성연합은 졸업반이라구요. 그 다음에, 승공연합은 2학년이고, 통일교회 교인들은 1학년입니다. 원리로 말하면 장자권 복귀로서 제일 막내가 주도적 역할을 해야 됩니다.

이제 통일교 사람들은 지쳤어요. 들어와 가지고 지금까지 수십 년 동안 쉬지 않고 하다 보니 뼈와 가죽밖에 안 남았습니다. 불쌍하다구요. 불쌍해요. 뭐 보면 지금도 그렇잖아요? 요즘에 내가 환고향을 하라고 했는데 갈래야 갈 길이 없어요. 피난민, 상거지가 되어 가지고, 사막에 올라오는 60만 이스라엘 민족과 딱 마찬가지입니다.

이 사람들이 선두에 서서 자기들은 점심도 안 먹고, 저녁도 안 먹고, 금식하면서 그 밥값으로 월정금을 지불하고 있다구요. 이런데 뭐 어떻고 어때요? 대한민국에 아시아를 대표할 수 있는 천운이 오다가도 섬뜩 설 것입니다. 문총재가 없으면 흐름도 없다는 거예요.

어떻게 이 길을 가서, 여러분이 죽더라도 후손 앞에 문총재 이상 가는 사상적 전통을 어떻게 전수할 거예요? 그건 여러분들이 책임져야 돼요. 축복가정들, 똑똑히 알라구요. 여러분들이 책임져야 됩니다. 알겠어요? 「예.」 책임지는 데는 불평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까지 불평하면서 했어요? 전통을 크게 가짐으로써 불평하지 말고 천 사람 회비를 모두 내는 거예요.

앞으로 어떻게 되는지 보라구요. 자기 아들딸이 `엄마 아빠는 뭘 했어요? 문선생이 이렇게 수고하고 이런 전통을 남겨 가지고, 가문의 비석을 세울 수 있을 만큼 인간을 교육할 수 있는 교재를 이렇게 풍성하게 갖고 있는데, 엄마 아빠는 문총재와 같이 살던 시대에 뭘 했소?' 하고 참소합니다. 뭐, 회비 때문에 가지 못하겠어요? 그런 거지 패들 모아서 뭘 해요? 나라를 살려요? 어림도 없습니다. 노골적으로 이야기해 보자 이거예요. 여기 온 사람들은 그런 패들이 아니라고 믿기 때문에 이런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후손 앞에 오늘을 기억하는 팻말을 받고 돌아가겠다는 자신이 있는 사람은 손 들어 보자구요. 내려요. 그렇다고 국수 한 그릇이라도 생기기를 하나, 내가 왜 이렇게 피땀을 흘리느냐 이거예요. 다 젖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