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집: 장자복귀에 대하여 1969년 05월 2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32 Search Speeches

제1차 7년노정은 부모 책임시대

이제부터 여러분이 가야 할 길은 개인적인 길이 아닙니다. 가정적인 길도 아닙니다. 개인적 장자를 복귀할 수 있는 기준을 선생님이 미리 한 단계 앞서서 세워 나왔고, 가정을 중심삼고도 한 단계 앞서서 세워 나왔기 때문에 여러분의 가정이 안식하려면 여러분은 종족적인 승리의 기반을 닦아야 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여러분을 중심삼고 평면적으로 보면 이중의 십자가를 지고 있으며, 종적으로 보면 삼중의 십자가를 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무슨 말이냐 하면 종적으로는 아담 시대·예수님 시대·재림 시대 이 3시대에 대하여 탕감복귀해 나왔고, 횡적으로는 여러분이 가야 할 가정적, 종족적 탕감복귀의 길을 걸어나왔다는 말입니다. 선생님이 미리 여러분이 가야 할 국가적 기준, 세계적 기준까지 조건을 세워 길을 닦아 놓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자식들에게 탕감노정을 남겨 놓아서는 안 되겠기 때문이었습니다. 통일교회에서는 타락하지 않은 부모를 참부모라고 합니다. 그런데 아담 해와는 참부모가 되지 못하고 타락한 부모가 됨으로 말미암아 인류에게는 6천년 동안 싸움의 탕감역사가 남아진 것입니다. 그것은 부모가 잘못했기 때문입니다.

그 책임은 누가 져야 되느냐? 자식에게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부모가 잘못함으로 말미암아 개인 가정 종족 국가 세계까지 참소받을 수 있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이것을 전부다 부모가 탕감조건을 세워서 끊어 놓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끊어 놓는 기간이 제1차 7년노정인 1967년 말까지였습니다.

그리하여 제2차 7년노정에 들어와서는 여러분 앞에 사탄이 참소할 수 있는 길이 막혀 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무사통과권내에 들어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에게 남아진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가정적 탕감조건을 세워야 할 책임, 가정으로부터 저끌어진 것을 탕감해야할 책임입니다. 그것밖에 없습니다. 그것만 여러분들이 책임하면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것을 준비해 가지고 선생님이 닦아놓은 기준을 상속받아야 합니다. 부자의 인연이라는 심정적 기준을 중심삼고, 그런 권한을 갖고 상속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념적으로 사탄세계에 참소받지 않으려면 어떤 논리적 근거가 있어야 됩니다.

아담 해와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타락권이 생겨났으니 이것을 복귀해 가지고 올라갈 때까지 부모가 길을 닦아 놓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길을 가는 자녀들이 고생하지 않고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돈을 많이 번 부모나 혹은 세상에 권력 기반을 닦아 놓은 부모의 그 기반 위에 자식들이 남아질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부모가 고학을 하거나 혹은 노동을 하면서 기반을 닦아 놓았다면 자식은 자기의 실력만 플러스 하면 그런 기반의 자리에 남아질 수 있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를 두고 볼 때에 선생님 입장에서는 부모라는 말이 기분 나쁘지만, 여러분 입장에서는 그 말이 복음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왜냐하면 선생님이 공을 몽땅 넘겨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받을 때는 아무것도 없는 자리에서 받아야 됩니다. 무언가 있는 자리에서 받게 되면 사탄한테 쫓겨 나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정문제도 복귀의 심정, 인격문제도 복귀의 인격, 생활 문제도 복귀의 생활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것을 무시한 기준에서 상속을 받아야 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선생님이 가는 길을 따라 나오면서 탕감조건을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기간이 바로 7년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