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6집: 위하는 길 1983년 05월 01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회관 Page #335 Search Speeches

세계 통일은 보다 위하" 자리-서

위하는 길에 천운은 따른다! 이것을 알았기 때문에 아무것도 안 한 것 같지만 역사노정에 갖은 풍상이 다 불어치더라도, 태풍이 불어도…. 일생 동안 그래요. 왜정 때는 일본 천황과 이마를 맞대고 싸우고, 해방 후에는 북한 김일성이 때문에 싸우고, 남한의 이박사와 싸우고, 전부 다 위정자가 문제예요.

미국에 가서는 뭐냐 하면 저 닉슨, 그다음에는 카터와 싸우고, 지금은 또 레이건 문제, 세계 제일 문제인 공산주의 방어문제, 그다음에는 종교 몰락문제, 청소년 윤락문제 등을 중심삼고…. 이런 문제는 다 자기를 위하는 사상에서 발원한 겁니다, 자기를 중심삼은 데서.

청소년들이 가정을 위하는 마음이 있으면 부모를 위하는 마음이 없을 수 없고, 하나님이 있는 것을 알고 위하는 마음이 있으면 종교가 몰락 안 합니다. 단체 구성이 간단한 거예요.

참된 스승이 뭐냐 하면 보다 위하는 사람이요, 참된 제자가 뭐냐 하면 스승의 말을 보다 위해 가지고 거기에 적응하려고 하는 사람이예요. 간단하다 이겁니다.

이런 것을 알고, 지금까지 마음대로 살아왔지만 시대적인 천운이 가는 도리적 한계 차원을 접해 가지고…. 통일교회는 나라를 위해서 희생하기 위한 종교예요. 가는 길이 그래요. 통일교회가 대한민국의 하나의 단체라면 그 단체가 가는 길은 나라를 사랑하고 나라를 위하는 길이어야 되는 거예요. 그 길이 천운과 통할 수 있는 길이예요. 이것은 만국의 어떠한 통일교회도 마찬가지예요. 너희 나라를 위해 충성을 하라 이거예요.

통일교회는 세계주의인데, 세계주의라 하면 민족주의적이고, 국수주의적이고 편파적인 주의를 파괴시키고 부정하는 것인데, 통일교회는 그것을 흡수하자는 거예요.

어떤 학자는 '야! 통일교회 주의는 세계주의이다, 멋지다. 가정에도 통하고, 사회에도 통한다. 사회발전논리, 국가발전논리에 통하는 그런 내용을 지녀 가지고 사랑의 도리를 주장하는 것을 볼 때 멋지다' 하는 겁니다. 통일교회 교인들이 나를 그런 의미에서 존경해요. 세상이 아무리 삿되고 부정하더라도 스승이 가르치고 행하는 데는 길이 있습니다.

그러한 원칙에서 재작년에 내가 오자마자 통일교회의 수천 가정을 전부 다 회사고 뭣이고 올스톱시켜 가지고 '나라에 위급한 때가 왔으니 너희들은 가정을 희생시켜서 나라를 구할 수 있는 구도의 길을 찾아가야 된다' 고 했어요. 여기에 이의가 없어요. 국권은 세계의 운세권 내에 치리받아야 할 입장에 있기 때문에 세계에 망운이 깃들게 될 때는, 세계의 통일교회 교인들은 이것을 방어하기 위해서, 전체 미래의 천주적인 운세가 통할 수 있는 길을 닦기 위해서 희생을 각오하고라도 이 길을 자처해 나서야 됩니다. 이것이 통일교회 골수입니다.

여러분 통일교회를 알고 싶지요? 부모들이 자식들을 학교에 보내고 '아이구, 어머니 아버지가 수고했는데 네가 효도해야지. 효도 안 하는 자식은 불효야' 이러지요? 더 위할 수 있는 길을 찾아가야 돼요. 눈물을 머금고 더 위할 수 있는 길을 나서게 될 때는, 목석 같은 사람이라면 모르지만 인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흡수 소화된다는 거예요.

오늘날 내 마음 가운데 있는 선악의 경계선을 확대시켜 가지고, 가정의 경계선으로 전진할지어다! 가정의 경계선…. 부부들이 파탄상을 이루어 가지고 미국 같은 데서는 50퍼센트 이상─50퍼센트가 뭐예요? 이제는 70퍼센트도 넘지요─이 갈라지지요. 왜 파탄이 벌어지느냐? 위하는 사상이 뭔지도 모르고 여편네는 '남편, 당신은 내 말을 들어야 돼요' 이러고, 남편도 '당신, 여편네는 내 말 들어야 돼' 한다구요. 그러니 가정이 파탄되지요. 위하는 사상이 넘쳐 나면, 생활무대에서, 사회환경에서 남편의 그런 움직임이 나타나면 아무리 악한 여인도 흡수되는 거예요. 간단한 거예요.

세계통일은 어디서부터? 보다 위하는 자리에서부터. 평화의 기준은 어디서부터? 선악의 분기점을 전부 다 악의 분기점으로 몰아 가지고 세계 저편 경계선으로 몰아넘길 수 있는 자리에서부터. 그것은 뭐냐? 보다 위하는 사상을 가지고 국가적 사상을 넘고, 세계적 사상으로 확대되고 더 나아가서는 천적 사상으로, 하나님의 천도에, 대도에 접할 수 있는, 천운과 보조를 맞출 수 있는 사상으로 변했을 때는 세계는 자동적으로 평화롭게 됩니다. 간단하지요? 생각하면 간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