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6집: 통일은 두익사상과 하나님주의로 1992년 02월 0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03 Search Speeches

통일의 내적인 핵의 "인은 참사'

자, 그러면 통일에 대해서 알았습니다. 통일의 내적인 핵의 요인은 참사랑입니다. 참사랑, 알았지요? 백을 주고도 잊어버리고 잊어버리고, 잊어버리고 또 투입하는 거예요. 누구든지 자기 사랑의 상대는 자기보다 낫기를 바라고, 자기 아들딸도 자기보다 낫기를 바라는 법입니다. 그건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백만하다고 할 때, 백만큼만 투입하면 자기만한 것밖에 안 되기 때문에, 그것은 자기보다 낫기를 바라는 참사랑의 목표에 미달이기 때문에,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잊어버리고, 또 투입하는 것입니다. 거기서만이 참사랑의 세계가 확장되는 것입니다. 이 이론적 논리를 누구도 부정할 수 없어요. 알겠지요? 「예.」

이런 얘기를 매일같이 하니까, 전부 다 `선생님이 또 하누만!' 그러겠지만, 아닙니다. 사랑은 밥 먹는 것보다 더 좋은 거예요. 삼시 매일같이 `아이고, 그 말 또 해 주면 좋겠다!' 하는 거예요. 사춘기 때는 불이 붙어 가지고, 가슴이 부풀어 가지고 공중에 날아가는 비행기도 내 가슴에 날리고 싶다구요. (웃음) 그때는 시인 아닌 사람이 없고, 문인 아닌 사람이 없습니다.

아침에 자기 올케가 말이에요, 밥을 지으면서 좋은 그릇들을 왱가당뎅가당 깨는 것을 볼 때도 `저거, 왜 저래?' 그러지 말고, 그냥 웃어요. `잘하는구만. 내 잔치를 준비하면서 저렇게 바빠 가지고 그릇을 깨면 얼마나 좋겠나.' 하면서, 자기 사랑의 상대를 그리워하면서 모든 걸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찬양의 조건으로 소화할 수 있는 위대한 여성의 모습은 천하가 그리워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적놈 같은 남자도 그런 여자를 보면 머리숙이고 찾아오는 것입니다. 가을에 떨어진 낙엽이 찬바람이 불어 굴러가는 것을 보고도 `히이' 하고 웃는 것이 사춘기의 여자의 마음입니다. 그때는 주의해야 됩니다. 까딱하면 팔려가기 쉬워요.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 아버지의 줄을 잡고 있고, 사랑하는 오빠 누나 형님의 줄을 놓치지 말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