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8집: 우리의 갈 길 1986년 01월 24일, 한국 한남동공관 Page #322 Search Speeches

아시아의 장래의 정책방향을 편성하" 교수 아카데미

내가 이번에도 공식석상에서 아카데미 교수들을 모아 놓고 말이예요, '나를 따라오지 않으면 한국 망한다' 했다구요. 그런 말을 어떻게 하느냐 이거예요. 그거 흘러가는 무책임한 말 아니예요. 여러분 가운데 평하는 사람이 있을는지 모르지만 좋아요. 평하는 대로 그렇게 사라지는 사나이가 아니라구요. 이제는 물샐틈없이 담을 막아서 골을 막고 궤도에 의한 발전시설을 가동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한다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이제 미국을 움직여야 돼요. 일본을 움직여야 돼요. 일본정부가 아무리 반대해도 통일교회 문선생이 가는 방향으로 안 따라갈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말하지요. 일본 아카데미를 중심삼아 가지고 내가 한 일이 참 많습니다. 일본정부나 수상을 중심삼은 관저라든가 관저 중심삼은 서기, 모든 비서들이 통일교회 문 아무개 말을 들을 것 같아요? 거기에 관계되는 아카데미 말 들을 것 같아요? 실력이예요, 실력.

그렇기 때문에 우리 교수단이 일본을 중심삼은…. 태평양 연안을 중심삼아 가지고 아시아 중심권인 일본의 금후의 외교정책, 경제정책, 이런 모든 분야에 있어서 세미나를 통하여 우수한 교수들이 결론을 내면 총평을 내가 해주는 거예요. 이렇게 지내다 보니 그 모든 회의에서 결론지은 것이 정부의 부처부처에 절대 필요한 견해라는 걸 알게 되었다구요. 맨 처음에는 비실거렸지. 메스꺼움이 나게 비실비실했던 녀석들이 나중에 한 4, 5차 지나니까…. 이 자식들 문 안에 들어오게 하지 말고 내쫓으라고 그랬어요. 천대해라 했어요. 그 사람들이 천대를 받으면서 아이구, 나 모르는 일이었는데 왜 그러느냐고 하면서 제발 그 자료를 달라고 하게끔 된 거예요. 이렇게 해 가지고 지금은 뭐냐? 일본의 나까소네 정부의 정책방향을 아카데미가 편성해 주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 교과서만 해도 문제라구요. 교과서는 뭐 모리모도라는 사람이 했지만 누가 하게 했느냐? 내가 이름을 알고 있어요. 일본의 공산당을 때려잡아야 돼요. 그러려면 그것이 하루이틀에 안 되는 거예요. 준비하지 못한 사람은 긴급한 변천시대에 있어서 그 시대를 상속받을 수 없어요. 그걸 알아야 돼요. 내가 그런 걸 알기 때문에 일본조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지요. 그러면서 지금까지 무슨 일 했느냐? 중공에 대해…. 중공이라는 나라는 간단한 나라예요.

그래, 10차 과학자대회 때에 있어서…. 1981년이지? 「예」 1982년인가? 1981년에 있어서 그때에 의장단이 말이예요, '아이구, 선생님 국제하이웨이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해서는 곤란합니다' 했습니다. 그래서 '곤란이 뭐냐? 아시아를 살리는 길인데, 당신 아시아 모르고…. 이게 틀림없는 얘기야. 뭐니뭐니 해도 내가 아시아를 잘 아는 사람이야. 내가 아시아의 한국과 아시아 전지역의 장래를 위해 준비한 기반을 닦고 있는 사람이니 말 마라!' 그런 배짱이 있으니까 했지. 빈정대는 그 자리를 뚫고 나가 가지고 불어대는 거라구요.

벌써 내가 불어댈 때는 말이요, 중공이 체질 변경되는 걸 알았다는 거예요. 어떻게? 거기에 있는 학자들을 통해 가지고, 우리 아카데미 학자들을 통해 중공이 금후에 변해 가지고 체제를 개혁할 수 있는 경제체제의 방향을 내가 알았다 이거예요. 거기에 일곱 명이 갔는데 다섯 명이 우리 아카데미 요원이예요. 가기 전에 나한테 인사하고 중공에서 있었던 것을 갔다 와서 보고하는 겁니다. 그렇게 다 알았다는 거예요. 알고 얘기하는 거예요. 그걸 그들이 모르지요.

그때 발표했으니 말이지 말이예요. 그때 발표할 때 내가 곽정환이보고 발표문을 전세계 수상한테, 또 많은 유명한 대학교 총장한테 발송하라고 했다구요. 그런데 안으로 눈을 찌그리고 평하려는 사람들이 '뭐 레버런 문 잘 노는 군! 정신이 돌았구만. 뭐 고속도로 해 가지고 중공이 어떻고 뭐 어때? 중공이 지금 어때? 빨갱이 소굴이 되어 있는데 말이야. 요즘 반공한다고 그런 개수작 하고 있다고 낙인찍혔는데 이제는 무슨 친중공이야, 변절했구만!' 그런 오해 살 것을 다 안 거예요. 보내라! 이거 욕하고 찧고 까불고 다 하라는 거예요.

나는 그래도 한다구요. 그래 놓고 전부 다 보냈으니까 말이예요. 그때 여기에 한 8백 명 모였던 교수들이 각 나라에서 왔다는 거예요. 그들이 돌아가자마자 퍼붓게 되어 있다구요. 돌아가자마자 반대하게 되어 있다구요. 수상들 관저에서, 대학교 총장으로부터 교직원 회의에서 문제 되어 가지고 '이번에 아카데미 회의인지 무슨 회의인지 모르지만 갔다 온 당신들, 전부 다 거기서 그런 놀음 하면서 우리 보고서 봤는데 꼴 좋다 핀잔 받아라, 핀잔' 이렇게 하게 되어 있다구요. 핀잔당하라는 거예요. 역사적 사정을 잊지 말라는 거예요. 우리 아카데미 요원들은 정신을 차려 가지고 그때 분하고 원통했던 것을 잊지 말라고 일일이 얘기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