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8집: 순결운동이 청년문화로 자리잡게 해야 1997년 11월 30일, 미국 컨벤션 센터 (미국 워싱턴) Page #283 Search Speeches

청년운동으로 자리잡아야 할 순결운동

인간 조상 아담과 해와를 비롯해서 인류 역사상 숱한 영웅이나 도인들이 넘지 못한 고개가 바로 이 순결한 사랑의 고비였습니다. 순결에 대해서는 가정은 물론 학교와 교회, 그리고 물론 정부조차도 책임질 수 없는 것이 오늘의 문제점입니다.

순결을 지키는 최선의 방안으로 본인이 가르쳐 온 것은 '절대 성'입니다. 이것은 한번 맺어진 사랑의 상대는 영원한 것이며 어떤 조건하에서도 변할 수 없는 절대적 사랑 관계라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두 배우자의 만남은 영원하고 절대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남자에게만 강조되는 것이 아니요, 여자에게만 해당되는 것도 아닙니다. 남녀 모두가 절대적으로 지켜야 할 천륜인 것입니다. 반면에 '자유 성(Free Sex)'이야말로 이 지구성에서 완전히 근절시켜야 할 사악한 풍조입니다. 이 프리 섹스와 관련된 요소들은 마약, 폭력, 동성애, 에이즈 등과 같은 인류를 파멸로 몰고 가는 인자들일 뿐입니다.

이렇듯 세계문화체육대전의 목표가 온전한 인격체를 기르고 참사랑의 터전인 참가정을 이루는 것이기에 이 대전에 참가했던 여러분에게 순결의 의미는 더욱 각별하고 중요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전개하는 이 순결운동이 지상에 정착될 때 참가정 운동은 가장 큰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순결운동이 새로운 청년문화로서 어서 속히 세계 곳곳에 자리잡게 해야 합니다. 이미 360만 가정, 그리고 3천6백만 가정이 금번의 축복결혼 행사를 통하여 순결과 절대 성을 다짐했습니다. 여러분은 이제 춤과 노래와 스포츠의 흥겨웠던 축제를 뒤로하고 순결과 참사랑의 메시지를 대학가로, 그리고 세계 방방곡곡으로 전파해야 되겠습니다.

한국 속담에 '민심은 곧 천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미 360만쌍, 아니 3천6백만쌍에 이르는 가정들이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한 참가정을 이룰 것을 다짐하고 나섰다면 이것은 바로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뜻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3억6천만 가정을 새 목표로 하여 계속 추진될 이 참가정 운동은 바로 하나님을 이 지구성에 모셔오는 새로운 평화운동인 것입니다. 따라서 인류가 새로운 2000년대로 진입하기 위한 최상의 준비는 3억6천만쌍 축복결혼 행사를 가장 성공적으로 성취해 내는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금번 축전에 참석했던 여러분 모두가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셔서 순결운동을 더욱 자신 있고 활발히 전개해 주시고, 참가정 이상이 이 땅에 정착되도록 적극 후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진행될 여러분의 스포츠 대회가 젊음을 불사르고 우의를 더욱 다지는 기회가 되어 본 대전의 유종의 미를 거두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과 장래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