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집: 하늘이 함께하는 길 1978년 01월 03일, 미국 Page #134 Search Speeches

완전히 무(無)로 돌아"다가 다시 시'해야

여러분들같이 먹기를 잘 먹은 줄 알아요? 여러분들은 먹고 싶으면 사과도 먹고, 코카콜라도 먹고, 치이즈도 먹고, 고기도 먹는데, 유협회장이 그런 사람인 줄 알아요? 보리밥을 먹었다구요, 보리밥. 보리밥 알아요, 여러분들? 보리밥을 해먹여 봤으면 좋겠구만, 전부 다. 그걸 알아요? 한번 해먹어 보라구요. 먹어 보라구요. 그걸 여기서는 돼지도 안 먹어요. 돼지도 안 먹는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런 것도 없어서 못 먹었고, 못 먹으면서 일했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교회생활을 어떻게 했느냐? 수련생들을 데려다가 수련시키고, 그 수련비를 받아 가지고 생활했다구요. 그것을 가지고 하지 않으면 생활하지 못할 정도의 놀음 했다구요. 그것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수련회 안 하면 밥을 못 먹었다구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여러분들은 얼마나 호강이예요? 선생님은 앞으로 지금 생활비 절반만 가지고 살게 하려고 한다구요. 코카롤라 같은 것, 과일도 못 먹게 하려고 그런다구요. 식당에서도 보면 여러분들은 먹는 것이라면 자기 마음대로 들어와 가지고 그저 무엇이든지 갖다 먹더구만. 돼지처럼 언제나 먹는다구요. 우리가 현재 미국에서 생활하는 것의 절반만 가지고 살아야 되겠다고도 난 생각한다구요. 절약에는 별거 없다구요. 입는 것, 먹는 것, 사는 데 있어서 절약하면 된다구요. 어디서 할 게 있어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여러분들과 같이 정상적으로 살고 있는 그 생활이 통일교회에 들어오면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니예요. 완전히 무(無)로 돌아갔다가 다시 시작해야 돼요. 그러지 않고는 여러분들은 새로운 사상을 집어넣을 수 없다구요.

소련에서 공산혁명이 일어난 1917년 이후 3차 5개년 계획을 세웠는데 그때 젊은 사람들에게 뭘 먹였는지 알아요? 풀가루를 먹였다구요, 풀가루 먹였다구요. 배고파 못 참게끔 되어 도망가고, 쓰러지는 가운데서도 철두철미한 사상을 가진 사람들, 그것을 극복한 사람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소련에 있어서 국가체제를 주도할 수 있는 책임자로 세웠다구요. 그래 가지고 60년 이내에 오늘날 전세계의 3분의 1을 삼켜 버린 걸 알아야 된다구요. 사무 보다가 쓰러지는 등 그런 일이 비일비재했다구요.

그런 가운데 우리가 공산세계, 인류를 구하겠다는 신념을 가진 사람으로서 보통 문제가 아니라구요. 그렇게 선발해 가지고 전부 당의 핵심요원을 만들어 가지고 했다는 걸 생각할 때 우리는 있더라도 그보다 더해야 된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여러분들은 회의할 적마다 와 가지고 '선생님 하겠습니다' 하고 손은 잘 들었지? 맹세는 많이 했지? 응? 했어요, 안 했어요?「했습니다」 그 약속이 누구한테 한 것인지 알아요? 하나님한테 했다는 걸 알아요?

생각해 보라구요. 테이프를 만들고 카세트를 사는 데 수십만 불 들었다구요, 수십만 불. 그걸 갖다가 쌓기 위해 만들었어요? 수십만 불이예요. 그거 돈이 많아서 그런 거예요? 1976년도에서 78년까지 하겠다고 계획 세운 3만 명을 어떻게 하겠느냐 이거예요. 사람 수는 없으니 할 수 없이 이와 같은 대책을 세운 게 아니냐.

자, 오늘 특별히 또 해줄 것이다 그럴 거 아니냐, 여러분들? 여러분들은 전부 다 주 책임자 아니냐. 주 책임자 아무개가 아니냐. 주 책임자는 선생님 대신자고 하나님 대신자라고 생각해야 된다구요. 선생님이 미국에 와서 일하게 된 것이나 여러분들이 주에서 일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예요. 선생님은 더 어려운 입장이라구요. 이 거대한 미국에 어떻게 해 가지고 문제를 일으키느냐 이거예요.

국회를 찾아다니며 상원의원을 만나고, 하원의원을 만나면서 내가 천대도 받은 거예요. 이런 기가 막힌 사실이 있는데도 내가 말을 안 하는 거예요. '지나가는 손님으로 미국에 와 가지고 뭐 영향 미치는 일을 네가 해?' 하며 아주 무시하고 멸시하는 것을 많이 당했다구요. 지금도 잊어버리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구요. '이놈의 자식, 몇해 후에 두고 보자' 내 속으로 그런 결심을 하고 지금 여러분들을 내모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