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2집: 소망의 고개를 넘자 1975년 12월 3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54 Search Speeches

의견도 목적도 하나님과 같아야

이러한 뜻을 세워 그렇게 지도하려는 내 자신, 레버런 문이라는 자신을 두고 볼 때, 내 자신이 모범이 되어야 된다는 것은 일생의 철학입니다. 그게 생활철학이 돼 있다구요. 통일교회 믿는 여러분만은 그걸 알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사는 동안에 내가 빚을 지고 사는 사람이 아니예 요. 빚을 지워야 되겠다 이거예요. 여러분들한테 내가 빚을 지면 나는 착취자예요. 그래 가지고는 하나님 앞에 공의의 법도를 세워 지도하는 책임자가 될 수 없다고 보는 거라구요.

통일교회에 있어서 고생을 했다면 누구보다도 내가 제일 많이 했고, 세계적으로 핍박을 받아도 내가 누구보다도 많이 받았고, 마음 고생을 해도 내가 누구보다도 많이 한 거라구요. 고생으로 따지면 누구보다도 많이 했다구요. 단기간이 아니라 1년, 2년, 3년, 10년, 20년…. 세월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와 같은 일을 내가 함으로 말미암아, 통일교회에 들어온 여러분도 마음 깊은 가운데 이와 같은 목표에 대해서 생각하고 그와 같은 신념을 가진 인격자가 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핍박이 가중해 오더라도 반박하지 않고 말없이 참아 나온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다구요.

여러분과 내가 환경의 핍박 가운데 에워싸이게 될 때, 우리는 내적으로 단결해서 하나님의 심정을 묶을 수 있어야 됩니다. 만일에 이 셋이 하나될 수 있는 기반이 그런 자리에서 얻어진다면 그 핍박도 가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구요. 이런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과 나와 여러분, 이 셋의 생각이 같아야 되겠다고 언제나 생각하는 거예요.

하나님이 핍박하는 사람들을 보고 이놈의 자식들 왜 방해하느냐고 하며 백발백중으로 전부 다 복수해 버리면 이 세계는 다시 망해질 것이다 이거예요. 그런 하나님을 내가 알았기 때문에 나도 그 하나님과 의견이 같아야 되겠다구요. 일하는 것도 같고, 목적도 같아야 되겠다 이거예요. 그 다음에 여러분들이, 여러분들이 나와 같다면 그 다음부터 문제는 달라 진다 이거예요. 그렇게 되었는데 여기를 치는 사람은 반드시 후퇴하는 거예요. 반드시 하나님이 제거시킬 것입니다.

언제나 시대를 거쳐오면서 하나님의 뜻을 대하는 데 있어서 삼각관계, 어떠한 일을 지도하는 사람과 그것을 따르는 사람과 하나님과의 삼각관계가 하나되기는 참 힘들다는 거예요. 그걸 알고 그것이 하나되어 가지고 하나님이 공격해라 할 때 공격하면 백발백중이예요.

여러분, 예수님 당시를 보더라도 하나님을 중심삼고 예수와 하나님의 의견은 같았지만 제자들의 의견은 달랐다 이거예요. 문제가 여기 있었던 거예요. 만일에 그때 열두 제자로부터 70문도가 하나됐다면 그 나라가 아무리 반대하더라도, 그 환경이 아무리 반대하더라도 그걸 전부 다 요리해 내는 거예요. 저쪽에서 치는 것은 하나님을 치는 거예요. 결과가 그렇다는 거예요. 그 제자를 치는 것은 예수를 치는 것이요, 하나님을 치는 것이 된다구요, 하나님과 하나되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미국에서 테드 패트릭(Ted Patrick)이니 무슨 디프로그래밍 (deprogramming;역세뇌)이니 뭐 어떻고 야단하지만, 여러분들이 어떻게 돼 있느냐 하고 선생님이 주시하고 있는 거라구요. 그러면서 더 강력히 더티 플레이(dirty play;못된 짓)로 더 쳐 봐라 하고 있는 거예요. 그것이 암만 강하더라도 변하지 않고 백 번 하더라도 돌아올 수 있는 거예요. 하나님도 그렇다구요. '너희들 해라' 하고 가르쳐 줘 가지고 안 하게 될때 벌을 주지, 가르쳐 주지도 않고 벌 주나요?